품격 있는 공간의 가치를 창조한다!

죽을 고비도 넘기고, 사업에도 실패하며, 믿었던 사람들에게 쓰디쓴 상처를 받았던 지은이는 매순간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건물관리업을 할 때, 명도를 하며 집기를 모아둔 창고가 있었다. 창고에서 건져 올린 책상, 의자, 책과 커피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구상했고, 건물을 관리하며 인연을 맺었던 건물주의 도움으로 공간을 임대해 새 출발을 시작했다. 커피와 도서관을 합해놓은 콘셉트, 커피랑도서관의 시작이었다. 공부를 하려면 시끄러운 카페나 무겁고 불편한 도서관, 답답한 독서실을 전전했던 청장년층에게는 품격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주머니가 가벼운 청년들에게는 커피 한 잔 값으로 남는 공간을 빌려주고 싶었다. 선한 마음은 고객들이 먼저 알아봐주었고, 지금은 전국 80여 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명품 공간으로 거듭났다.

복합문화공간의 탄생

커피랑도서관은 카페와 도서관이 만난 복합문화공간으로 고객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며, 좋은 공간에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로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은 공부뿐만 아니라 독서와 업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시간 동안 무료 음료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심야 시간에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24시간 카페 운영이 가능한 방안을 고심하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고자 한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를 통해 고객들이 문화와 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람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거나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프로그램을 통해 커피랑도서관에 비치된 책을 매달 한 권씩 추천하고, 영화 이용권을 주기도 한다. 자선음악회를 후원하고, 글로벌 사진 전문 갤러리 ‘옐로우 코너’를 운영하며, 일본 유학기관과 MOU를 체결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월 회원 등록 시 할인을 해주는 등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