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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힘껏 껴안다 - 러블리 온 더 산티아고

외로움, 힘껏 껴안다 - 러블리 온 더 산티아고

  • 문종성
  • |
  • 어문학사
  • |
  • 2014-02-04 출간
  • |
  • 336페이지
  • |
  • ISBN 9788961843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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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청춘, 나를 위해 산티아고를 걷는다’

순례 1일차 또다시 가슴 뛰는 열정, 시작
순례자의 심장은 비바체 리듬으로 뛴다
애잔함의 낭만에 대하여
순례 2일차 배려가 난무하는 길 위
순례 3일차 도둑같이 찾아오는 행복들
순례 4일차 시련을 넘어 용서를 구하다
인생에 가장 필요한 한 마디 “수고했어”
순례 5일차 내 이탈리아 친구는 일흔 청춘
별을 찾아 별까지 온 순례자들
순례 6일차 스물둘의 패기 넘치는 도전
야고보가 정말로 걸었던 길은?
순례 7일차 누군가 내 인생을 밀어주고 있다
순례 8일차 외로움이 외로움을 위로하는 카미노
순례 9일차 젊음아, 조금만 더 배려하길……
그 겨울의 로맨틱한 알베르게
순례 10일차 베드버그에 물린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순례 11일차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
순례 12일차 과식은 초대에 응하는 기본 매너
순례 13일차 가잖아, 다들 떠나가고 있잖아
날 선 외로움이 무뎌지는 치명적인 매력
순례 14일차 I say “HAPPY”, You say “NEW YEAR”
순례 15일차 운명론자의 명쾌한 논리 ‘때마침’
순례 16일차 생양파를 먹지 않고 고생을 논하지 말라
순례 17일차 “행복해서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어!”
순례 18일차 입술 꽉 깨물고 45km 걸어간 이유
순례 19일차 레온 대성당에서 나를 저울질 하다
순례 20일차 우정이 망울지는 한 마디, “괜찮아?”
순례 21일차 동급 최강 덤벙 대마왕의 실수
순례 22일차 맨발의 청춘, 몸도 마음도 고달프다
순례 23일차 죄가 많아 움직여지지 않는 돌
순례 24일차 처남과 매제, 노총각이 함께 걷는 길
순례 25일차 예배당의 천사가 ‘아마도’ 속삭여준 것
순례 26일차 결국, 감사함으로 돌아오는 길
순례 27일차 “이 길에서 당신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운입니다”
순례 28일차 카미노에 다시 온 건 기적이다
순례 29일차 우리는 모두 블랙 몰리다
순례 30일차 누구에게나 사랑은 어렵다
순례 31일차 서두르면 서운해지는 길에선 늑장이 미덕
순례 32일차 내 사랑이 가장 아름다웠다

도서소개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 문종성.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의 산티아고 여행기.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 문종성.

그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던 그가 많이 지치고 외로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다.

출판사 서평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의 산티아고 여행기.

아무것도 없지만 실은 모든 것이 있다고 믿는 ‘광야’를 모토로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자전거로 세계 일주한 스토리두어(Storydoer) 청년 문종성.

‘외로움, 힘껏 껴안다’의 저자 문종성은 7년 2개월 동안 112개국을 오직 자전거 하나만으로 세계 일주한, 자신이 생각한 이야기를 실제로 행하는 스토리두어 청년이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묵상하는 동안 <사마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빈민촌과 오지 곳곳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모기장을 설치했고, 네팔 천막학교 학생들 및 말레이시아 원주민 아이들을 위한 작은 나눔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그동안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나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다.

그동안 그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려고만 했지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 무심했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신은 항상 있었으되, 자신에게 필요한 누군가가 있었던 적은 별로 없었다. 자신에게 주는 상처에는 무관심하고, 자신을 바로 보기가 서툴렀기에 외로움 역시 다룰 줄 몰랐던 문 군. 그는 이제야 외로움은 누군가의 무관심 때문이 아닌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자기 자신이 무성하게 키워가고 있었음을 눈치챈다. 서른이 넘도록 남들 좋아만 했지 정작 의기소침한 열등감투성이인 자신을 좋아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문 군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여행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른다.

배려가 난무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갑자기 차 한 대가 앞에 선다. 걷던 속도를 낮추며 차를 비켜가려던 그에게 누군가 손에 봉지를 들고 환하게 웃는다. 시몬이다!
‘자네, 우리 공장에 이걸 두고 갔더군. 그래서 주려고 왔지 뭔가.’
‘세상에나! 이걸 주려고 여기까지 온 거예요? 내가 여기 있을 줄 어떻게 알고요?’
‘흠, 느낌? 지금쯤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 없으면 뭐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하하. 물건 잘 챙기시게나.’
세면도구다. 이틀 전 생장피에드포르에 들어왔을 때 허락을 받아 시몬이 일하는 공장 창고 안에 텐트를 치고 잔 적이 있다. 그때 씻고 나서 깜빡 두고 온 모양이다.
몇 유로면 구입할 수 있는 하찮은 것이다. 그럼에도 이틀이나 지나 직접 가져다준 시몬의 수고가 눈부시다. 문 군은 윗니로 살짝 아랫입술을 깨문다.”
-순례 1일차-

“저녁은 모두가 함께한다. 예외 없는 규칙이다. 이곳에서 한 달간 순례자들을 돕고 있는 하비에르가 맛있는 수프와 샐러드, 빵과 요리를 대접한다. 앙헬이 그의 일손을 도왔고, 다른 이들 역시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변을 정리한다. 또한 모여 있을 땐 모든 상황에 먼저 남을 헤아리는 제스처를 취하는 게 당연한 일상이 되고 있다. 순례자들 사이에 해피바이러스가 퍼진 이래 배려 중독 증세가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외로웠던 영혼들 모두 감사에 미쳐가고 있다. 인간애에 눈이 멀어 가고 있다.”
-순례 9일차-

“다음 날 이른 아침, 인기척에 실눈을 떠보니 앙헬이 꺼져가는 난롯불을 열심히 살리고 있다. 추울 텐데, 귀찮을 텐데, 다른 이들은 곤히 자고 있는데, 혼자서 행여 남들 잠 깰라 조용히 일을 보고 있다.
‘앙헬, 안 추워? 좀 더 자지그래.’
‘아니야, 괜찮아. 조금 더 자려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따뜻해야지. 난 이미 잠 다 깼는걸.’
그가 불을 살피다 고개를 돌려 빙긋 웃는다. 그 역시 피곤하다는 것을 문 군은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푸근한 잠을 위해 아무도 모르는 사이 또 다른 누군가는 꺼져가는 불을 지핀다.”
-순례 11일차-

기쁨과 슬픔이 함께한 32일간의 여정!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32일간의 여정. 세계 각국에서 온 순례자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통해 많이 웃기도, 울기도 했다. 산티아고에서 맞이한 설날에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맨발 순례에 도전하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그들과 함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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