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과학상 수상자와 연구 업적을 낱낱이 파헤친 노벨상 가이드북!
2016 세종도서, 2017 우수과학도서 선정!
우리 시대 최고의 학자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노벨상은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켜 왔을까? 우리는 이러한 노벨상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 발명가로 유명한 알프레드 노벨의 유산 3100만 크로나를 기금으로 1901년에 제정되어 시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지식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노벨상을 꿈꿔라》시리즈는 노벨상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과 과학자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두루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과정과 배경, 업적 등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어 단순한 개념이나 업적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폭넓은 이해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통합적 시각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자가 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노벨상, 누가 어떤 연구로 받았을까?
한계를 뛰어넘고 인류 문명을 도약시킨 위대한 과학자들의 도전과 승부!
《노벨상을 꿈꿔라》는 우리가 잘 몰랐던 노벨상과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을 들려준다. 노벨 물리학상, 노벨 화학상, 노벨 생리학상 등 노벨 과학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공통점은 눈에 보이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연구한 성과가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미개척 분야나 기초 학문,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연구했고, 사소한 호기심과 의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이들의 연구 업적을 통해 영예로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확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연구자 개개인의 끊임없는 열정과 의지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노벨 과학상뿐만 아니라 노벨 평화상, 경제학상, 문학상의 전반적인 흐름과 더불어 노벨상이 발표되기 보름 전에 발표되는 이그노벨상 이야기까지 들려준다. 이 책에서 알게 된 수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고, 노벨상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희망 또한 품을 수 있을 것이다.
■ 《노벨상을 꿈꿔라》시리즈 (전 4권) 책 소개
[1권] 2016 세종도서 선정!
2015년 노벨상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80세를 넘긴 노학자라는 것과 30~40년간의 오랜 연구를 인장받아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눈에 보이는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꾸준히 바탕부터 뒤쫓아야 함을 보여준다.
2015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기생충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 연구에 혁신적인 공을 세운 세 명의 과학자 투유유와 윌리엄 캠벨, 오무라 사토시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기생충과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을 막기 위해 혁신적인 연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5 노벨 화학상에는 생명의 기본이 되는 DNA가 잘못됐을 때 스스로 복구되는 메커니즘을 밝혀낸 토마스 린달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 명예연구원과 폴 모드리치 미국 듀크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아지즈 산자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생화학과 교수 등 세 사람이 선정됐다. 2015년 노벨 물리학상은 ‘중성미자’ 질량을 입증한 카지타 다카아키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와 아서 맥도널드 캐나다 퀸스대학교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벨상위원회는 이들이 중성미자가 진동해 또 다른 중성미자로 변한다는 것을 발견해 우주 기원은 물론 입자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2권] 2017 우수과학도서 선정!
2016 노벨 과학상은 세 분야 모두 맨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작은 ‘미시세계’에서 벌어지는 신기한 현상을 밝혀낸 연구 성과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6 노벨 생리의학상은 세포의 ‘자가포식(오토파지)’ 현상을 연구한 일본 도쿄공업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단독으로 수상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드 사울리스 교수, 프린스턴대 던컨 홀데인 교수, 브라운대 마이클 코스털리츠 교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체, 액체, 기체 상태의 물질 변화가 낮은 차원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설명했다. 이들의 업적은 미래의 전자소재용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노벨 화학상은 ‘분자기계’를 개발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장 피에르 소바주 교수, 미국 노스웨스턴대 프레이저 스토다트 교수,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이들이 만든 분자기계는 새로운 물질이나 센서 개발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권]
2017 노벨 과학상은 모두 각각 3명의 연구자가 공동으로 수상했는데, ‘중력파’, ‘극저온전자현미경’, ‘생체시계’와 같이 친숙한 분야로 상을 수상했다. 2017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들은 중력파의 비밀을 밝힌 라이고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기여했으며 40년간의 노력 끝에 중력파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2017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은 생체분자를 3차원 고화질로 보여 주는 ‘극저온전자현미경’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여러 유전자들이 복합적으로 생체시계처럼 작동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세포마다 들어 있는 DNA에서 어떤 유전자들이 생체시계에 관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냈다.
[4권]
2018 노벨 과학상은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모두 생물학 및 의학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노벨 물리학상은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게 만든 과학자 세 명이 받았고, 노벨 화학상은 효소와 항체 생산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 과학자 세 명이 받았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우리 몸속 면역세포의 암 치료 능력을 높여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한 과학자 두 명이 받았다. 이들 수상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라는 분야에 누구나 쉽게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