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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는 길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는 길

  • 김민희
  • |
  • 책과나무
  • |
  • 2019-02-27 출간
  • |
  • 263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91157766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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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천국과 지옥은 정말 있을까? 그곳은 어떤 곳인가?
이 책은, 오늘 당신에게 주어진 선택의 기회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접하는 교회와 교인들의 모습이 여러 면에서 실망스러울 때가 많다. 종교와 삶이 따로이거나 아예 반대되는 양상을 보이기 일쑤다. 믿음을 가졌어도 실천에 이르지 못한다.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닐까?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바르게 전하고 있는가?
이 책은 우리 주변 어딘가에 실제로 있을 법한 어느 한 가족, 어쩌면 당신 자신일지도 모르는 평범한 가장의 이야기를 통해서 스웨덴의 신학자 스베덴보리가 가르친 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진정한 믿음의 길을 가장 분명하고 알아듣기 쉽게 전해 준다.

소설의 주인공 명준은 사업에 실패한 후 어려운 삶을 이어가다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계산기를 두드려 보고는 이제껏 해 온 신앙생활에 회의를 느껴 종교를 버리기로 한다. 장사치 같은 교회들에 속아만 살았다며, 지금의 삶이 생지옥인데 여기 말고 어디가 지옥이냐고 묻는다. 그렇게 교회를 떠났지만 가슴 속에는 하나님을 찾는 심성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죽음에 가까이 갔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명준은 임사 상태에서 체험한 신비한 일, 세월호 참사 같은 커다란 사건, 친한 친구의 죽음 등을 목도하면서 사후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부부는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주변 이웃들의 비참한 생활에 가슴 아파 한다. 사랑이 사라진 듯한 각박한 세상과 그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교회에 역시 실망하면서도 묵묵하게 이웃 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끈을 놓지 않은 명준의 아내 현숙은 이사한 곳에서 찾아간 새로운 교회에서 신선함을 느끼고 명준에게 같이 가 보자고 권한다.
교회에 실망할 대로 실망했고,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죄를 지었다는 마음에 거절하다 못 이기고 따라 나간 새 교회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 천국과 지옥에 관한 분명하고 새로운 가르침을 접하고 목사님과 상담을 통해 그동안 품었던 의문들을 풀어낸 명준은, 교회 집회에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한 이의 이야기를 듣고 마침내 진정으로 참회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어렵더라도 자기보다 이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복한 인생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고, 그 삶이 자녀들에게로 이어져 내려가는 이야기이다.
명준의 자녀, 우리 시대의 청년들인 민재와 소영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해 있는 불신과 냉소, 진정한 현실을 회피한 채 오늘만 살면 된다는 현세주의와 이기적 개인주의에 대해서도 지적하지만 꾸짖기보다는 애타는 부모의 심정으로 타이른다.

위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길을 한 편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다. 기독교 신자나 타종교인, 무신론자 등 누구나 읽고 참된 믿음과 진정한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하나님을 떠나다
2장 여린 꽃들의 죽음
3장 죽음을 체험하다
4장 하나의 작은 열쇠
5장 천국은 있을까
6장 한 노인의 죽음
7장 다시 하나님께로
8장 천국과 지옥 이야기
9장 천국을 향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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