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 세바스티엥조아니에
  • |
  • 웅진주니어
  • |
  • 2019-03-05 출간
  • |
  • 40페이지
  • |
  • 190 X 340 mm
  • |
  • ISBN 9788901229867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다원화 사회 속 이방인과 소수자까지 웃음과 사랑으로 품다
어린아이들만 이 세상이 낯선 것은 아닙니다. 따뜻한 환대를 받고 인생을 시작한 사람이라도, 삶의 다양한 변화 속에 언제나 이방인이나 소수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 곳에서 전학을 온 아이, 낯선 나라에서 일을 하러 온 외국인 노동자, 오른손잡이를 위한 물건밖에 없어서 불편을 겪는 왼손잡이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 역시 환대이고 나아가 웃음과 사랑이라는 것을 이 그림책은 아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성별과 인종, 다양한 생물과 사물까지 함께 환대의 대상으로 불러올 수 있었던 것은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요안나 콘세이요의 풍부한 감성 덕분일 것입니다. 색연필 그림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폴란드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 요안나 콘세이요는 담백한 글에서 영감을 받아 수많은 인물과 갖가지 사물들을 창조하였습니다. 콘세이요가 즐겨 쓰는 노랗게 빛바랜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듬뿍 담긴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나무의 온기를 품은 색연필로 오밀조밀하게, 사소한 표정이나 작은 디테일 하나 놓치지 않고 종이 위로 가져 오는 화풍에서 콘세이요가 그림책을 읽는 이에게 세상을 어떻게 보여 주고 싶은지 잘 드러납니다. 시처럼, 노랫말처럼 혀끝을 맴도는 글을 풍성하고도 섬세한 이미지로 구현한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깊은 울림과 함께 마음속으로부터 차오르는 위로를 느낄 것입니다.

수많은 관계를 맺어 갈 아이의 여정에 전하는 응원과 축복의 메시지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쩌면, 인간 관계가 넓어진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와 형제 자매하고만 관계를 맺는 어린 시절이 지나고 나면 친구가 생기고, 학교 선배와 후배, 동료와 지인 등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관계가 생깁니다. <어서 오세요>는 아이에게 이 세상에 잘 왔다고 환대해 주는 것을 넘어 수많은 관계를 맺고 살아 갈 아이의 긴 인생 여정에 축복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요안나 콘세이요는 책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장과 함께 관계가 넓어지는 어린아이를 촘촘한 발걸음으로 쫓으며 용기를 북돋고 응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부모 품 속에서만 지내던 아이가 집밖으로 나가 잠시 길을 잃었다가, 다시 용기를 내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고 전혀 연이 없던 낯선 이들 속에서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세련된 방식으로 보여 줍니다. 숨은 그림 찾기를 해도 좋을 만큼 수많은 사람과 사물들 틈에 섞여 있는 주인공을 책 속에서 발견하면서, 독자들은 진정한 행복이 다른 사람과의 좋은 관계에 있음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야기도, 삶도 모두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 ?
지금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을 위한 이야기
책장을 거의 마지막까지 넘겼을 즈음 작은 궁금증이 생깁니다. 표지의 커다란 말풍선 속 책 제목 <어서 오세요>는 어떤 의미일까요. 세상을 향한 질문과 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지는 여정을 함께하고 마지막 페이지에 도착하면 우리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각양각색의 사람과 동물, 사물들로 가득했던 그림에 뻥 뚫린 공간이 나타나며 주인공 아이의 깜찍한 초대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30페이지 남짓의 여행을 함께하는 동안 관객에 머물렀던 독자들에게도 다정한 손길을 내밀어 이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자는 작가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단순한 독자가 아닌 텍스트의 일부가 되고, 이 그림책 역시 단순한 텍스트가 아닌 이 세상의 일부가 됩니다. 독자들은 제목처럼 그림책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 모두가 사랑하고 웃으며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온정으로 가득한 세계를 잠시나마 경험하고 돌아옵니다. “어서 오세요.” 매일 주고받는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우리는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