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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문화콘텐츠

조경수목 문화콘텐츠

  • 온형근
  • |
  • 드림북
  • |
  • 2019-02-10 출간
  • |
  • 289페이지
  • |
  • 191 X 261 X 20 mm /752g
  • |
  • ISBN 9788994482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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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무는 지구 환경 이해의 바탕이다.-나무로 나누는 문화콘텐츠

사람에게 나무는 동반자이고 나무와 사람이 만들어 내는 영역은 지구 환경을 이해하는 바탕이다. 매우 광범위하다. 그 영역을 둘러보고 산책하는 일이 나무의 인문학일 것이다. 인문학이 내 실생활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사람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이 문화이고, 문화는 끊임없이 재탄생되어 전해지는 특성을 가졌다. 그 과정에 내가 존재한다. 공허한 울림이 아닌, 몸으로 전해지는 감성과 직관의 자양분은?노동이며 땀이다.?나무를 심고, 캐고, 현장 설계하며 다급한 외침이 존재하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 ||조경수목 문화콘텐츠||를 생산하였다. 그 세월에는 미처 몸을 풀지 않고 해동된 땅에서 시범?보이는 삽질의 봄도 함께 한다. 내 손목의 앨보와 허리는 그때 이미 고장 날?것을 예고한 것이다. 땀 흘린 오후에는 막걸리가 있어서 내일을 꿈꿀 수 있는?동력을 얻었다. 나무와 함께 생활하다 보면 세상 사람들 모두 층지지 않고 참하게 보인다. 나무는 그 어렵다는 경지인, 하심의 세계로 이끄는 힘이 있는 게 분명하다.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세계는 나무의 세계다. 아무 때나 만날 수 있고 툭툭 속마음을 털어낼 수 있다. 나무를 쳐다만?보아도 내가 귀해지는 일이건만 서로 나눌 콘텐츠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수목을 공부한다는 것은 세상의 이치를 엿보는 일이다.-운문과 산문의 산실

새로운 것을 찾아 만들어 내는 일을 신생의 길이라고 한다. 누구나 눈 뜨고 일어나면 이미 신생의 길에 놓여 있다. 그러니 찾아 나설 일이다. 더군다나 우주에 존재하는 나무에게 신생을 수소문하는 것은 근사한 일이다. 살아가는 일이 신생이어야 한다. ||조경수목 문화콘텐츠||는 조경 수목으로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로 구성되었다. 다섯 개의 꼭지로 나누었다. 첫 번째 꼭지는 낙엽활엽관목에 해당하는 조경수목이다. 고개를 숙이고 찬찬히 살펴보면 말을 건네 온다. 두 번째 꼭지는 계절을 연결하는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정원에 많이 식재하는 나무로 구성하였다. 세 번째 꼭지는 시원한 바람과 흔쾌한 몸짓을 구현하는 낙엽활엽교목을 배치하였다. 네 번째 꼭지는 강건하게 보살피는 의리의 나무들로서 상록수를 다루었고, 다섯 번째 꼭지는 특별히 근사한 미인으로 비유한 만경목과 지피초화류로 구성하였다. 각각의 콘텐츠에는 나무와 얽힌 내 자신 혹은 스스로와의 교감이 곳곳에 배어 있다. 문화콘텐츠로서의 운문과 산문이 적절히 녹아 있다. 곳곳에 나무의 에스프리를 운문으로 작성하였는데, 이는 낭독을 하여도 울림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만의 ||조경수목 문화콘텐츠||를 작성해보는 것을 권한다.?

궁극적으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일이다.-조경 수목은 최고의 문화콘텐츠 소재

하드웨어가 좋을수록 문화콘텐츠로 엮어서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펼치기 수월하다. 특히 조경 수목은 사람과 함께 어울리는 속성을 지녔기에 그야말로 최고의 문화콘텐츠 재료이다. 이보다 더 양질의 문화콘텐츠 소재를 만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조경 수목 공부 방법은 ||조경수목 문화콘텐츠||를 창작하는 데 있다. 일단 글쓰기를 통하여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입혀 나간다면, 어느 순간 조경 수목에 대한 공부가 재미있고 다양한 수목학 용어들이 친근해진다. 조경 수목을 검색과 사색, 탐색의 삼색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이제는 직접 대상과 관계 맺기에 돌입하여야 한다. 주의 깊게 파악하는 관찰, 음미하고 생각을 펼치는 고찰, 담박에 전체 구조와 흐름을 파악하는 통찰, 이 세 개의 삼찰이 관계 맺기 방법이다. 여기에 더하여 나의 내면을 대상으로 진전된 살핌인 성찰이 필요하다. 삼색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정립하고 삼찰로 관계 맺으며, 성찰을 통해 문화콘텐츠로 창작하는 조경 수목 공부 방식을 권하는 것이다. 그래서 조경 수목 공부의 시작은 ||조경수목 문화콘텐츠|| 생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기억하면 훌륭하다.


목차


나무가 만들어내는 신생의 길을 수소문한다 6

고개 숙여 친밀한 정감

영춘화 녹색의 어린가지에서 숨김없이 드러내는 나무 12
싸리 흔하지만 강인하여 쓸모가 많은 나무 18
찔레꽃 빗속에 환하게 담장을 덮고 있는 진심의 나무 26
괴불나무 꽃이 피기 시작하려 할 때가 가장 예쁜 나무 36
백당나무 한 꽃 속에 헛꽃과 참꽃이 진화하는 나무 44
쥐똥나무 흔해서 마주치지 않는 나무 52
해당화 해어화, 말을 알아듣는 꽃 60

계절을 연결하는 눈높이

산수유 어른거리는 꽃의 그림자로 피어나는 나무 74
고욤나무 토종을 볼 줄 아는 안목을 키워주는 나무 84
단풍나무 생각에 색을 입혀 주는 매끄럽고 가벼운 나무 94
마로니에 스스로 덕을 많이 쌓아 푸른 윤기로 청량해지는 나무 102
모감주나무 피고 지는 것을 구별하지 않는 나무 112
백목련 배려하고 희생하는 마음으로 가득 푸르른 나무 126
왕벚나무 뒤돌아보지 않고 계절을 앞장서는 나무 134
함박꽃나무 청초하게 함박 웃는 모습을 닮아 있는 나무 140

시원한 바람, 흔쾌한 몸짓

귀룽나무 5월에 삿자리를 깔고 봄날의 소풍을 즐기는 나무 152
느티나무 함께 만나 서로의 염원을 담고 동반자가 되는 나무 160
말채나무 편책이란 채찍으로 격려하고 기념하는 나무 174
미루나무 살랑대는 바람에도 몸 전체로 반응하는 나무 184
찰피나무 어디서든 만나면 기분 좋고 우쭐해지는 나무 192
층층나무 시선이 머물 수밖에 없는 풍요로움의 나무 200
백합나무 지난밤 울울창창하였을 선명한 녹색 나무 208
황벽나무 맑은 얼음을 마시고 청고淸苦한 생활을 추구하는 나무 214
회화나무 학자수라 이름 지어진 벼슬 높은 나무 222

강건하게 보살피는 의리

굴거리나무 폭설 속에서 얼은 듯 애태우는 나무 234
개비자나무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자유로운 감성을 지닌 나무 240
사철나무 껍질을 벗고 속살을 내보일 때 압도되는 나무 248
백송 줄기의 깨끗한 드러냄으로 귀한 대접 받는 나무 254

그대, 근사한 미인

노박덩굴 지조와 의리, 운치와 품격의 추구하는 나무 264
담쟁이덩굴 생각의 크기로 담을 넘어서는 나무 274
옥잠화 참으로 오랫동안 많은 시인 묵객이 바라본 꽃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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