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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불교무신론자의 고백 - 환생과 업의 교리를 거부하며 인간 붓다의 삶을 다시 그려낸 어느 불교도의 이야기

어느 불교무신론자의 고백 - 환생과 업의 교리를 거부하며 인간 붓다의 삶을 다시 그려낸 어느 불교도의 이야기

  • 스티븐 배칠러
  • |
  • 궁리
  • |
  • 2014-01-20 출간
  • |
  • 407페이지
  • |
  • ISBN 978895820266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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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제1부 출가자
1. 불교의 실패자(I)
2. 길 위에서
3. 불교를 공부하다
4. 뱀장어의 꿈틀거림
5. 세계-내-존재
6. 큰 의심

제2부 재가자
7. 불교의 실패자(II)
8. 싯닷타 고타마
9. 북로
10. 흐름을 거스르다
11. 길을 치우다
12. 고통을 끌어안다
13. 제타 숲에서
14. 아이러니한 무신론자
15. 비두다바의 복수
16. 신들과 악마들
17. 조심스럽게 길을 가다
18. 세속불자

부록
I. 팔리 경전
II. 싯닷타 고타마는 탁실라에 있었나?
III. 법의 수레바퀴를 돌리다
IV. 지도: 붓다의 인도

주 / 용어설명 / 참고문헌
감사의 말씀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도서소개

1960년대 런던 외곽에서 자란 스티븐 배철러는 대학에 가는 대신 그 시절의 다른 구도자들처럼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는 결국 티베트의 망명 수도 다람살라에서 승려가 되었고 달라이 라마 주변의 핵심 승려 집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집중적인 선불교 수련을 위해 한국의 송광사 구산스님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저자는 불교가 가르침을 전하고 이를 행하는 방식이 붓다의 실제 가르침과는 어긋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비록 스승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결국 그는 송광사에서 함께 지냈던 비구니인 마르틴과 결혼해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 재가불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배철러는 이러한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여정에서 경험한 일상적인 도전과 의심도 솔직하게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히피에서 승려로, 다시 재가불자, 그리고 수행자로서
한 영국 청년이 자신의 여정을 기록해가며 재구성한 역사적 붓다의 삶!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실과 맹목적인 믿음은 오늘날 많은 분야에서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인본주의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고, 여기에 우리의 유일한 진짜 희망이 자리하고 있다. 이 솔직하고 진지한 자기 성찰과 비평적이고 철저한 검토를 담은 책에서 스티븐 배철러는 이런 많은 분야에 불교의 세계를 더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히친스(『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저자)

앞서 국내에서 출간된 『붓다는 없다(Buddhism without Belief)』 『선과 악의 얼굴(Living with the Devil)』을 통해 스티븐 배철러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 심오하고도 세속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논쟁거리를 제공해왔다. 한때 승려였고 이제는 재가불자이자 수행자로서 불교와 붓다에 대해 늘 탁월하고 대담한 발언을 해온 그가 이 책에서는 역사적 붓다의 초상을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배철러는 붓다 사후 그 제자들이 편찬한 중요한 불교 설법 모음집인 팔리 경전을 근거로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바라본 인간 붓다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1960년대 런던 외곽에서 자란 스티븐 배철러는 대학에 가는 대신 그 시절의 다른 구도자들처럼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는 결국 티베트의 망명 수도 다람살라에서 승려가 되었고 달라이 라마 주변의 핵심 승려 집단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후 그는 집중적인 선불교 수련을 위해 한국의 송광사 구산스님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저자는 불교가 가르침을 전하고 이를 행하는 방식이 붓다의 실제 가르침과는 어긋나 있다고 믿게 되었다. 비록 스승들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결국 그는 송광사에서 함께 지냈던 비구니인 마르틴과 결혼해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 재가불자의 삶을 살게 되었다. 배철러는 이러한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여정에서 경험한 일상적인 도전과 의심도 솔직하게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불확실성을 소중히 여기고 다른 이의 권위에 의지하기보다는 스스로 진실을 밝혀낼 필요성을 이렇게 분명하게 부르짖는 것이 나의 심금을 깊이 울렸다. 붓다는 칼라마 사람들에게 탐욕, 증오, 어리석음이 인간에게 미치는 결과를 스스로 관찰하여 어떤 생각과 행위가 해를 끼치고 고통을 낳게 되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지 스스로 판단하도록 격려하고 있다. 그는 전통과 계보를 존중하기보다는 자립을 높이 사며, 교리에 대한 믿음보다는 어떤 생각이 제대로인지 시험해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생과 업의 형이상학을 고집하기보다는 이 세상이 정말로 유일한 것일 수도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 -본문 148쪽

“붓다의 원래 접근방법은 추측에 근거하거나 형이상학적이라기보다는 치료적이고 실용적이었다는 것이다. 마음과 몸이 같은지 다른지, 혹은 우리가 죽은 뒤에도 존재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다루기를 거부함으로써 그는 환생의 이론을 세우는 가능성을 약화시킨다.… 나는 싯닷타 고타마의 말이 ‘불교’라는 종교로 탈바꿈하면서 뭔가가 빗나갔을 수도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본문 150쪽

처음엔 그저 특이한 이력의 서양인 불교도라는 점이 호기심을 끌 수도 있지만, 그가 불교 공부와 수행을 하면서 불교 교리 중 받아들이기 힘든 것들을 놓고 고민했던 모습이나 역사적 붓다를 찾아 나서고 그만의 고유한 생각을 찾아내려는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점이 크게 와닿는다.

역사적 붓다를 탐구하면서
그를 둘러싼 신화의 층을 하나씩 벗겨내다!

히피에서 승려로, 다시 재가불자로서 배철러는 자신의 여정을 기록해가는 한편, 역사적 붓다의 삶을 재구성하고, 붓다가 살았던 세계의 정치사회적 맥락 속에서 그의 위치를 찾아내고 있다. 붓다의 삶과 가르침에 관한 가장 초기의 기록인 고대 팔리 경전을 살펴보면서 배철러는 붓다가 당시로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시각으로 인간의 삶을 보았으며, 업과 내세 개념보다는 인간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가졌던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배철러에 의하면 붓다의 관점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불교의 상당 부분을 규정짓게 된 독실함과 지나친 종교성과는 멀리 떨어져 있었다.

저자는 역사적 붓다를 탐구하면서 그를 둘러싼 신화의 층을 하나씩 벗겨내려 했다. 붓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가기 위해서 그는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할 수 없는 완벽한 스승으로서 이상화된 이미지를 버려야만 했다. 또한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윤회에서 최종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 유일한 목적인 신비주의자, 세상을 버리고 출가한 승려로 널리 알려진 이미지를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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