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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의 역설

역설의 역설

  • 한근태
  • |
  • 클라우드나인
  • |
  • 2019-02-25 출간
  • |
  • 232페이지
  • |
  • 135 X 210 mm
  • |
  • ISBN 9791189430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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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설의 지혜를 읽다 보면 문득 삶이 유쾌해진다!
노자는 역설의 대가이다. 그의 대표작 『도덕경』에서 역설을 통해 진리를 전달한다. ‘대직약굴大直若屈 대교약졸大巧若拙’이란 말이 있다.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하고 최고의 기교는 조금 서툰 듯한 것이란 의미이다. 정말 강직한 사람은 약간 굽은 듯 보인다. 강직하지 않은 사람일수록 별거 아닌 일에 고집을 피우고 자기 뜻을 꺾지 않는다. 정말 잘하는 사람은 어리숙해 보인다. 고수는 함부로 나대지 않고 초보자처럼 보인다. 직목선벌直木先伐 감천선갈甘泉先竭이란 말도 역설을 통해 진리를 알려준다. 곧은 나무는 먼저 베이고 단 샘이 먼저 마른다는 의미이다. 너무 잘나가던 사람이 일찌감치 아웃되고 오히려 별 볼 일 없던 사람이 뒤늦게 빛을 발하는 걸 보면 이 말은 진리다.
진리는 역설 속에 존재한다. 홍수 때 가장 귀한 것은 생수이고 정보 시대에 가장 찾기 어려운 것은 진짜 정보이다.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밑지는 것이 남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런 사람이 잘살게 된다는 말인데 이 역시 역설적이다. 군중 속 고독 역시 역설적이다. 혼자 있을 때는 사실 외롭지 않다. 근데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 그들과 섞이지 못할 때 사람은 외로움을 느낀다.

역설은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금 같은 조언이다!
속담과 격언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말들이다. 그러한 속담과 격언에는 역설이 많다. 대표적으로 “서두르는 것이 낭비이다Haste make waste.”란 격언이 있다. 빠른 것이 느린 것이고 돌아가는 길이 사실은 가장 빠른 길이란 말이다. 우리 속담 “급할수록 돌아가라.”도 일맥상통한다. 누구나 급하게 일을 하다 오히려 일을 망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급할수록 천천히 해야 오히려 시간을 단축하고 빨리 제대로 끝낼 수 있다.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른다Still water runs deep”도 역설적 표현이다. 깊은 물일수록 조용하다는 말이다. 우리 속담 “빈 수레가 요란하다.”라는 것과 같은 뜻이다. 안이 비어 있는 사람일수록 자기 빈속을 감추기 위해 계속해서 떠든다. 비슷한 것으로 “가방 끈이 길다고 공부 잘하는 건 아니다. 발표 내용이 없을수록 장표 숫자는 늘어난다.”라는 말이 있다.


목차


서문 역설 속에 진리가 있다

1장 역설의 미학
인생의 의미
혼자 있는 시간
부재 속 존재
급할수록 천천히
이열치열
극과 극은 통한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
디테일의 소중함
역사학은 미래학이다
지식의 역설
풍요의 역설
고독의 역설

2장 한계가 디딤돌이다
즉석 스피치의 역설
제약의 역설
부를 이기는 일
부족함이 경쟁력이다
무경험도 경험이다
무대응도 대응이다
무소유도 소유이다
알아야 질문한다
상술의 역설
손해의 역설
잠의 역설
단절의 역설

3장 반대에 감사하자
좋은 이별
궁리에 대하여
꿈을 조심하라
실패의 역설
가장 큰 리스크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변하지만 변하는 건 없다
공짜는 공짜가 아니다
갈등의 역설
반대의 역설
이윤의 역설
꼴통이 스승이다

4장 이기려 하지 말자
빈속의 즐거움
마지막 직업
더하는 대신 빼라
준비하면 사라진다
단점이 장점이 된다
이타적 이기주의자
지는 리더가 이기는 리더이다
할 것과 하지 않을 것
담이 좋은 이웃을 만든다
단호할수록 망가진다
확신을 조심하라
원칙과 융통성
신의 직장의 역설

5장 모든 진리는 역설적이다
창의성의 역설
분류의 역설
내가 없어도 세상은 돌아간다
드러내면 사라진다
거꾸로 생각하라
건강의 역설
결혼의 역설
금지를 금지하라
나를 죽여야 내가 산다
자유의 역설
외로움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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