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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천집

약천집

  • 남구만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9-02-25 출간
  • |
  • 177페이지
  • |
  • 128 X 189 X 14 mm /179g
  • |
  • ISBN 979112883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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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지식을만드는지식 원서발췌는 세계 모든 고전을 출간하는 고전 명가 지식을만드는지식만의 프리미엄 고전 읽기입니다. 축약, 해설, 리라이팅이 아닌 원전의 핵심 내용을 문장 그대로 가져와 작품의 오리지낼리티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해당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작품의 정수를 가려 뽑아내고 풍부한 해설과 주석으로 내용 파악을 돕습니다. 어렵고 부담스러웠던 고전을 정확한 번역, 적절한 윤문, 콤팩트한 분량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발췌에서 완역, 더 나아가 원전으로 향하는 점진적 독서의 길로 안내합니다.

≪약천집≫은 경종 3년(1723)에 교서관(校書館) 철활자(鐵活字)로 인행되어 34권 17책으로 출간된 것이 유일한 간행본이다. 최규서(崔奎瑞)는 그의 <약천집 서(藥泉集序)>에서 저자의 글을 경세의 문장이라고 평하면서 당(唐)나라 육지(陸贄)의 ≪육선공주의(陸宣公奏議)≫에 견주어 비교했다. 정조는 약천의 상소문을 “명백하고 간절해 관각(館閣)의 나침반이자 나루를 건너는 뗏목으로 삼아야 한다”고 극찬했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은 해미에 있는 약천의 사당기에서 “당쟁이 격렬해진 뒤로 권력을 잡은 자들은 대부분 편파적이었으나, 유독 약천 남 공은 시종 공정함을 잃지 않았고, 의논이 과격하지 않으면서도 지조가 확고했으니, 세상에 드문 위인이었다”고 평했다.
이 책에서는 약천집 권3, 권4, 권5, 권6에 실려 있는 소차 12편을 뽑았는바, 신하들의 간언을 받아들일 것을 청한 내용(2편), 인재의 공평한 등용을 아뢴 내용(2편), 흉년을 만나 굶주림에 허덕이는 백성을 위해 대여곡을 탕감하고 제도를 바꿀 것을 청한 내용(2편), 형벌의 적정한 집행을 강조한 내용(4편), 그리고 맨 끝에 국경 문제를 다룬 내용(2편)을 뽑았다. 약천은 무리한 형 집행을 반대하면서도 살인자에게는 반드시 상명(償命)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상명이란 목숨으로 보상해야 한다는 뜻으로 살인자에게는 사형을 집행해야 함을 이른다. 지금 사형제 폐지 여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번 참고할 만한 자료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국경 문제는 독도의 영유권 문제로 더욱 관심을 끄는 내용이다. 여기에 뽑은 소차는 일부 내용을 삭제하고 발췌했음을 밝히며, 자세한 내용은 ≪약천집≫ 6책이 이미 국역 간행되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약천은 붕당 정치의 전성기였던 효종(孝宗), 현종(顯宗), 숙종(肅宗)에 걸친 삼조(三朝)의 대신으로 정치, 경제, 군사, 의례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친 경세가(經世家)이자 문장가다. 약천의 국방 사상과 역사관, 정치사상 및 붕당에 대한 견해 등은 정치적인 측면에서 연구되고 있고, 문학적인 측면에서도 조명을 받고 있다. 약천의 글을 통해 공평한 법 집행과 국토 수호, 난민 구제, 통치자의 자세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신하들의 간언을 받아들일 것을 청함
간언을 받아들일 것을 청한 소
경연을 열고 신하들의 건의를 받아들일 것을 논한 차자

인재의 공평한 등용을 아룀
인재 등용을 아뢴 소
인재 물색의 명령에 따라 소회를 아뢴 소

흉년에 굶주리는 백성을 위해 대여곡을 탕감하고 제도를 바꿀 것을 청함
대여곡(貸與穀)을 탕감할 것을 청한 소
청주에 있으면서 폐단에 대해 아뢴 소

형벌의 적정한 집행을 강조함
내수사(內需司)의 일을 논한 소
세미선(稅米船)을 파손한 죄인을 곧바로 형벌해서는 안 됨을 논한 소
살인한 자에게 상명(償命)하는 일을 논한 차자
우의정을 사직하면서 세 가지 옥사(獄事)를 아뢴 차자

국경 문제를 아룀
북쪽 변경의 세 가지 일을 아뢰고 이어 지도(地圖)를 올린 소
북로(北路)의 사정을 아뢴 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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