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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된세계(헨리키신저의)

회복된세계(헨리키신저의)

  • 헨리 키신저
  • |
  • 북앤피플
  • |
  • 2014-01-10 출간
  • |
  • 664페이지
  • |
  • ISBN 978899787109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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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감사의 글

제1장 서론
외교의 한계 ― 안정적 국제 질서의 요인들 ― 정치의 도전

제2장 대륙의 정치가
메테르니히의 성격 ― 국제관계에 대한 그의 관점 ― 그의 초창기 외교 경력 ― 외교장관직 임명 ― “협력”의 성격 ― 나폴레옹의 러시아에서의 패배가 가지는 함의

제3장 도서국가의 정치가
캐슬레이의 성격 ― 국제관계에 대한 그의 관점 ― 캐슬레이와 영국의 국내 체제 ― 메테르니히의 중재 제안에 대한 캐슬레이의 반응 ― 피트 구상

제4장 메테르니히와 정치적 균형상태의 정의
메테르니히의 중재 정책 ― 오스트리아의 전술에 대한 그의 정의 ― 크네제베크 보고서 ― 런던 및 대불동맹 사령부에 파견된 사절에게 내린 메테르니히의 훈령 ― 알렉산드르와의 협상 ― 정치적 균형상태에 관한 메테르니히의 관념 ― 슈바르첸베르크 훈령 ―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성격

제5장 동맹의 성립
메테르니히와 오스트리아의 국내 체제 ― 정통적 질서와 변혁적 질서의 관계 ― 현상유지 정책의 선포 ― 오스트리아의 중재 개시 ― 정통적 및 변혁적 질서에서 협상의 기능 ― 드레스덴 면담 ― 프라하 회의 ― 메테르니히 외교의 본질

제6장 동맹의 시험
대불동맹에 관한 도서국가의 관념 ― 메테르니히에 대한 캐슬레이의 불신 ― 폴란드 문제 ― 일반적 동맹조약을 위한 캐슬레이의 구상 ― 동맹전쟁의 문제 ― 프랑크푸르트 제안 ― 캐슬레이의 대륙 파견

제7장 동맹의 위기
대불동맹에 대한 캐슬레이의 관점 ― 전쟁목표의 기능 ― “정통성” 있는 동맹 ― 캐슬레이와 메테르니히 사이의 양해 ― 랑그르 회의The Council at Langres ― 샤티용 회의The Congress of Chatillon ― 첫 단계 ― 트로아 회의The Council at Troyes ― 전쟁목표의 정의

제8장 쇼몽Chaumont 조약과 평화의 본질
샤티용 회의 ― 두 번째 단계 ― 카리스마적 지배의 숙적 ― 쇼몽 조약 ― 부르봉 왕가의 부활 ― 회고적 강화講和와 전향적 강화 ― 파리 조약

제9장 비엔나 회의The Congress of Vienna
안정적 강화講和의 요소들 ― 안보와 정통성 ― 비엔나에 모인 외교관의 면면 ― 절차적 문제 ― 폴란드에 관한 협상 ― 작센에 관한 협상 ― 캐슬레이의 국내적 애로 ― 탈레랑의 4대강국 회의 참가 ― 1월 3일의 비밀동맹 ― 최종적 강화 ― 정통적 질서의 구축

제10장 신성동맹The Holy Alliance과 안보의 본질
나폴레옹의 탈출과 유럽의 단합 ― 전쟁의 정통성 확보 ― 집단안보의 문제들 ― 제2차 파리조약 ― 4국동맹과 신성동맹 ― 정치가와 예언자 ― 첫 단계

제11장 메테르니히와 보수주의적 양난
보수주의와 변혁 ― 의무와 충성심의 관념 ― 합리주의자와 역사적 보수주의 ― 헌법의 본질에 관한 메테르니히의 사상 ― 보수주의적 양난 ― 오스트리아의 국내 체제 ― 경세經世와 행정

제12장 엑스라샤펠Aix-la-Chapelle 회의와 평화의 조직화
정통적 질서 하에서의 외교 ― 새로운 국제질서의 구성요소 ― 오스트리아와 영국 간 협조의 기초 ― 사회적 투쟁과 정치적 투쟁 ― 엑스라샤펠 회의를 위한 훈령 ― 엑스라샤펠에서의 논점 ― 회의의 결론

제13장 카를스바트 결의The Carlsbad Decree와 중앙유럽의 지배
오스트리아와 중부 유럽의 관계 ― 독일의 조직화 ― 통일에 대한 기대의 소멸 ― 코체부Kotzebue의 암살 ― 테플리츠 및 카를스바트에서의 회의 ― 각국의 반응 ― 오스트리아와 영국 간 협조의 한계적 사례

제14장 트로파우Troppau 회의와 유럽의 조직화
“메테르니히 체제”의 구조 ― 혁명에 대한 영국의 관념 ― 나폴리의 혁명 ― 메테르니히의 양난 ― 신성동맹의 해석 ― 트로파우 회의 ― 캐슬레이의 반응 ― 메테르니히의 성공

제15장 라이바흐Laibach 회의와 유럽 정부
메테르니히 외교의 전술 ― 라이바흐 회의 ― 제1단계 ― 캐슬레이와 동맹 ― 피에몬테Piedmont의 혁명 ― 메테르니히의 정책 재천명 ― 외교의 무용성 ― 유럽의 단합

제16장 그리스의 봉기
그리스의 봉기 ― 제1단계 ― 정치가와 예언자 ― 제2단계 ― 신성동맹의 재해석 ― 캐슬레이의 동맹 재가입 ― 하노버 회견 ― 알렉산드르에 대한 메테르니히의 호소 ― 타티체프Taticheff와 메테르니히의 협상 ― 초청장과 각서 ― 도서국가의 정책과 대륙국가의 정책의 양립불가능성에 관한 인식

제17장 경세statesmanship의 본질
회의 체제의 종언 ― 캐슬레이와 메테르니히의 경세가 남긴 교훈 ― 경세의 본질

역자의 글
참고 문헌
색인

도서소개

키신저는 이 책을 통해서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에 실패함으로써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하던 1812년부터 10년간의 유럽 정치사에 현미경을 들이댔다. 그것은 유럽 국가들이 복잡다단한 외교를 통하여 새 질서를 인위적으로 수립해 가던 기간이었다. 미숙한 눈이 ‘왕정의 복고’라는 반동적 현상만을 관찰하기 쉬운 지점에서, 키신저는 평화를 지탱할 원칙이 형성되었음을 보았다. 회복된 구질서의 외관은 얼마 가지 못했지만, 이 기간에 마련된 원칙은 이후 백년 간 평화를 지탱했다. 키신저는 국제관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힘이 ‘정통성’이라고 보았다.
프랑스 혁명은 유럽에서 국가의 관념을 바꾸었다. 그리고 혁명은 그것을 일으킨 사람들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나폴레옹의 집권과 전 유럽을 휩쓴 전쟁으로 이어졌다. 1803년부터 1815년 사이에 벌어진 ‘나폴레옹 전쟁’은 유럽의 근대국가가 현대국가로 변모하는 과정에서 겪은 혹독한 성장통이었다. 이 전쟁의 여파로 유럽에서 국민개병제가 일반화 되었고, 프랑스에서 군주제가 부활했으며, 신성로마제국은 해체되었고, 영국은 다가올 한 세기를 선도할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키신저는 이 책을 통해서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에 실패함으로써 급격히 쇠락하기 시작하던 1812년부터 10년간의 유럽 정치사에 현미경을 들이댔다. 그것은 유럽 국가들이 복잡다단한 외교를 통하여 새 질서를 인위적으로 수립해 가던 기간이었다. 미숙한 눈이 ‘왕정의 복고’라는 반동적 현상만을 관찰하기 쉬운 지점에서, 키신저는 평화를 지탱할 원칙이 형성되었음을 보았다. 회복된 구질서의 외관은 얼마 가지 못했지만, 이 기간에 마련된 원칙은 이후 백년 간 평화를 지탱했다. 키신저는 국제관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힘이 ‘정통성’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회복된 세계》[원제 :《A World Restored: Metternich, Castlereagh And The Problems Of Peace, 1812-1822》]는 오늘날에도 큰 함의를 가진다. 2014년 현재, 지금까지 국제질서를 지탱해 오던 정통성은 강하고 집요한 도전에 직면하여 눈에 띄게 쇠퇴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레튼 우즈 체제의 변용을 통해 유지해 오던 국제금융체제가 한계를 노정하고 있고, 핵 비확산체제도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러 곳에서는 수십 년간 현상유지 양상을 보이던 해양의 경계와 관련된 문제도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다.

나폴레옹 전쟁 직후 유럽 국가들이 정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유럽은 역사상 가장 긴 평화를 누렸다. 그러나 모든 오늘은 어제의 업보이고, 모든 내일은 오늘의 업보다. 오래도록 유지된 평화는 전쟁의 고통을 망각의 강 저편으로 떠내려 보냄으로써 각국의 무분별한 군비경쟁을 촉발했고, 결국 세계대전을 불러왔다.

긴 평화의 시대를 누린 후 군비경쟁이 심화되는 현상은, 불행한 일이지만, 2010년대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낯설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담고 있는 교훈은 어쩌면 저자가 이 책을 저술한 1950년대보다 오늘날 더 큰 적실성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국제정치에 관심을 가진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 지혜를 더해줄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다.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지금으로부터 2세기 전, 당시 국제관계의 무게중심이었던 유럽의 정치가들은 혁명적 격변을 겪고 난 뒤 한자리에 모였다. 프랑스 혁명은 그때까지 유럽 국가들에서 정치적 권위의 기반을 이루고 있던 왕권의 신성함이라는 원칙에 치명적이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가했으며, 그에 이어진 나폴레옹 전쟁은 유럽의 국제 체제를 송두리째 뒤집어 놓았다.
본서는 대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후과後果, 자신이 대표하는 나라와 그 대외정책의 목표, 구 질서가 무너진 잔해에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건설하는 데 기초가 될 원칙들을 다루는 지난한 임무를 맡았던 정치가들에 관한 연구다. 그들은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으니, 승전국과 패전국이 공히 정통성이 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공통의 원칙에 기초한 유럽의 균형상태를 수립했고, 그 원칙을 명분 삼아 유럽의 전반적인 평화가 한 세기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다.
물론 오늘날의 세계는 본서가 서술하고 있는 세계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다. 캐슬레이와 메테르니히의 시대에 강대국들은 저마다 군대를 동원함으로써 신빙성 있는 전쟁 위협을 가할 수 있었고, 서로 상대적 힘에 변화를 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도 하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훨씬 더 큰 파괴력을 가진 무기의 확산으로 인해, 강대국들 사이에서 통상적인 국가의 정책 수단으로서의 전쟁은 생각하기 어렵게 되었다. 당시에는 외교서한이 수신자에게 당도하기까지 수일 내지 수 주가 걸렸고, “궁정외교”는 대체로 이러한 통신수단의 우아한 속도에 맞추어 업무에 임하던 지성인들men of letters에 의해 시행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신기술 덕분에 의사소통이 즉각적인 것이 되었고, 어떤 때는 출처조차 불분명한 국지적 충격이 전 세계적 사건으로 비화하는가 하면, 정책은 때때로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는 데 애로를 겪게 되었다. 당시에는 국제 체제가 북대서양 지역의 국가들과 그들이 소유한 해외의 영토로 구성되어 있었다면, 오늘날에는 많은 신생국과 재탄생한 국가들, 특히 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이 세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G-20 정상회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을 주최한 것이 이러한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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