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저널리즘의 신

저널리즘의 신

  • 손석희
  • |
  • 시사IN북
  • |
  • 2019-02-22 출간
  • |
  • 200페이지
  • |
  • 134 X 214 mm
  • |
  • ISBN 9788994973487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언론 본연의 임무는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 발전과 미디어 지형의 변화 속에서 언론은 갈팡질팡 몸을 가누지 못한다. 그 와중에 ‘가짜 뉴스’의 범람은 세계적인 현상이 되어가고 있으며, 저널리즘에 대한 대중의 신뢰 또한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이른바 ‘매체 소멸의 시대’, 저널리즘은 수명을 다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 데 뜻을 같이한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손석희(JTBC 대표이사), 주진우(<시사IN> 기자), 박상규(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기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한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들이다. 여기에 크리스 영(홍콩기자협회장), 기무라 히데아키(일본 <와세다 크로니클> 기자, 『관저의 100시간』 저자) 등 해외 저널리스트들도 합류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목한 언론 제일의 존재 가치는 탐사보도다. ‘우리 사회에 지금 중요한 어젠다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그 어젠다를 설득해나가는 일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언론의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남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사실을 넘어 진실을 추구하는 탐사보도가 필수적이다. 진실에 기반한 탐사보도가 뒷받침돼야만 대중이 언론을 신뢰하고, 언론 또한 민주주의의 보루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편집권 독립을 지키려다 거리로 쫓겨난 대한민국 기자들이 창간한 <시사IN>에서 2018년 주최한 ‘저널리즘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글로 옮긴 것이다. 콘퍼런스에는 손석희, 크리스 영, 기무라 히데아키, 박상규, 주진우 등 국내외 탐사보도를 대표하는 언론인들이 참여해, 흥미롭고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책 2~3부에는 아시아와 유럽 언론사 현황을 돌아본 <시사IN> 기자들의 생생한 르포 기사도 실려 있다. 탐사보도의 가치를 지키되 새로운 실험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의 모습에서 저널리즘의 미래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널리즘의 신뢰[信]를 지키려 분투해온 이들이 저널리즘의 신화[神]를 어떻게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는지 생동감 있게 조망한 책. 저널리즘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려는 기득권 카르텔에 맞서 싸우며 신산함[辛]을 견디는 탐사 저널리스트들의 후일담 또한 읽는 재미를 더한다. 디지털의 현란함과 ‘가짜 뉴스’의 자극이 넘쳐나는 시대, 가려진 진실이 궁금한 시민들에게 쉽고 명쾌하게 읽힐 저널리즘 에세이집이다.


목차


1부 탐사보도와 기자
01 시작하며 | 디지털의 시대, 왜 탐사 저널리즘인가 | 손석희
02 우산혁명 그 후, 권력과 언론 | 크리스 영
03 『관저의 100시간』을 통해 본 언론의 권력 감시 | 기무라 히데아키
04 나는 왜 살인범에게 돈을 빌렸나 | 박상규
05 ‘MB 프로젝트’에서 MB 판결까지 | 주진우
07 묻고 답하기 | 청중과 함께

2부 탐사보도와 언론: 아시아 | 임지영·장일호·김동인
01 타이완 〈보도자〉, 언론 불신의 자장 안에서 탈출을 꿈꾸다
02 일본 〈와세다 크로니클〉, 두 일본 기자의 실험 ‘저널리즘 NGO’
03 홍콩 〈단전매〉, “기사는 국적이 없습니다.”
04 필리핀 〈래플러〉, 두테르테에 맞서는 신생 언론

3부 탐사보도와 언론: 유럽 | 김동인
01 스페인 〈엘파이스〉, 온라인 순풍 탄 스페인 언론의 ‘대항해 시대’
02 스페인 〈엘콘피덴시알〉, 전통 미디어 위협하는 스페인의 작은 거인
03 독일 〈슈피겔〉, 종이주간지가 온라인을 휩쓴 방법
04 영국 〈가디언〉,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 언론사의 실험
05 덴마크 <폴리티켄>, 디자인 강한 탐사보도의 교차로
06 프랑스 〈르몽드〉, 독보적인 독립 언론이 푸는 생존 방정식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