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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만화 중용 1

도올 만화 중용 1

  • 자사(원작)
  • |
  • 통나무
  • |
  • 2019-01-10 출간
  • |
  • 279페이지
  • |
  • 189 X 258 X 18 mm /690g
  • |
  • ISBN 978898264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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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1세기에 더욱 빛나는 영원한 고전 [중용]!
오늘도 쉬지 않고 묵묵히 만물을 품어 기르는 천지 대자연의 성실함誠이야말로 우리 인간이 본받아야할 하늘의 명命이요, 사람이 마땅히 걸어야할 길道이라고 [중용]은 가르칩니다. 중용의 인간관은 인간을 천지자연 속의 고립된 한 존재로 보질 않습니다. 나의 지극한 본성이 발현되면 타인의 성품 또한 온전히 드러나고, 나아가 우주 만물의 화육을 도와 천지와 더불어 일체가 되는 조화로운 세계관을 보여줍니다. [중용]의 세계관은 서양 철학이 일찍이 도달하지 못한 과학적이고 생태적인 철학의 경지에 이미 이르고 있습니다. [노자]에서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중용]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 것인가? 그 해답이 여기 있습니다.

[중용]은 공자의 친손자가 지었다
사마천의 [사기]에 의하면 [중용]의 저자인 자사는 공자의 손자입니다. 공자가 주유천하에서 노나라로 돌아올 때 자사 나이 9살 이었는데, 자사는 얼마 후 아버지를 잃습니다. 공자의 아들 백어가 죽은 것입니다. 그 후 공자가 돌아가시는 14살까지 자사는 할아버지의 극진한 사랑과 보살핌을 받았겠죠. 자사는 상주가 되어 공자의 제자들과 함께 삼년상을 치렀고, 제자 자공이 3년을 더해 6년간 시묘살이를 할 때도 함께 했을 것입니다. 이후 공자의 제자들은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고 자공이 예물을 싸들고 열국을 돌며 공자의 사상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는 동안, 자사는 새로운 학생들을 가르치며 공자학단의 명맥을 잇고 있는 증자와 함께 노나라 곡부에 머물러 있었죠. 자사가 [중용]을 지은 시기는 공자의 말씀집인 [논어]의 편집이 시도조차 되지 않은 때였습니다. [논어]는 자사 이후 200년에 걸쳐 서서히 모아지고 편집되어졌다고 봐야합니다. 공자의 사상은 자사의 이 [중용]저술을 통하여 비로소 “유교”라는 체계적 틀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현대적 메시지를 발하는 도올의 명품 해석!
이 책은 도올 김용옥 선생님의 중용역주 2권을 바탕으로 풀어낸 것입니다. [중용한글역주]에서는 중용의 이해에 필요한 모든 세세한 논의와 고증을 확인하였습니다. [중용, 인간의 맛]은 이 시대에 맞는 중용의 총체적 의미를 알 수 있게, 우리 삶의 통찰 속에서 자유롭게 서술된 책입니다. 이 책은 중국의 해남출판사海南出版社에서 [中庸, 人類最高的智慧]라는 제목으로 번역하여 출간되었습니다. 유교 최고의 경전 [중용]에 관한 한국인의 해설이 중국인에게 읽히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도올만화중용1]의 줄거리 핵심 체크
인간으로서의 간직된 품성稟性은 하늘이 내린 명령이다. 인간이 자신의 품부된 성性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고 하고, 도는 배움으로써 닦아야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 길인 도를 잠시라도 떠날 수는 없기에, 군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항상 자신을 삼갈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신독愼獨이다. 인간의 감정인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를 중中이라 하고, 감정이 발현되어 상황의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고 한다. 이 중과 화를 지극한 경지에까지 밀고 나가면 하늘과 땅이 바르게 자리 잡고, 그 사이에 있는 만물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천지 대자연의 신령스런 하모니인 이 중화中和를 내 몸 속에 장착하여, 일상적 삶속에서 실천하는 자세를 중용이라 한다. 중용은 일상 속에서 중中의 마음상태를 늘 유지하여 삶의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군자의 행위는 때에 맞게 중용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중용을 지킨다함은 무슨 일에 닥쳤을 때 인간이 할 수 있는 양극단 중에서 중간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발생하는 상황에 항상 최적의 행동을 해야만 하는 적극적 태도이다. 공자는 사람들이 그 중용의 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함을 한탄했다. 공자 자신도 중용에 능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한다. 다만 군자의 중용은 나라에 도가 없어도 평소에 지녔던 절개를 잃지 않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도 후회하지 않으며, 부귀하면 부귀한대로, 빈천하면 빈천한대로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도를 행하고 오직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할 뿐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않는 삶의 원칙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군자의 도는 먼 곳을 가려면 가까운 데서 시작하듯, 먼저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군자의 도를 평범한 부부도 알고 행하는 반면, 성인도 알지 못하고 실행하지 못하는 바가 있다. 귀신의 덕은 성실하게 세상 만물의 생성을 돕는데, 대효大孝의 덕을 가진 순임금은 천자가 되어 대대로 자손들이 바치는 제사가 끊이지 않았다. 순임금으로 상징되는 이 효의 개념을 새로운 천하를 만드는 혁명의 과업에까지 확장하여 나간다. 문화국가를 표방한 초기 주나라 왕실의 연속적 노력, 즉 문왕, 무왕, 주공의 3대에 걸친 혁명의 과정을 효의 전범으로 찬양한다. 이것은 효의 진정한 의미가 부모의 뜻을 받들어 인문질서의 사회를 이루어내는 데 있기 때문이다.


목차


여는 글
제1장 천명장 / 제2장 시중장 / 제3장 능구장 /제4장 지미장 /
제5장 도기불행장 / 제6장 순기대지장 / 제7장 개왈여지장 / 제8장 회지위인장 /
제9장 백인가도장 / 제10장 자로문강장 / 제11장 색은행괴장 / 제12장 부부지우장 /
제13장 도불원인장 / 제14장 불원불우장 / 제15장 행원자이장 / 제16장 귀신장 /
제17장 순기대효장 / 제18장 문왕무우장
상세목차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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