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기불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빠알리(Pali)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빠알리어를 가르치는 곳이 많지 않고, 적절한 교재가 없어 빠알리어 학습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의 요구에 부응하여 만들었다.
18강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매 강의 말미에 연습문제를 두어 학습한 내용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했다.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연습문제를 충실하게 풀어간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빠알리어를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이 공부하면서 습득한 학습의 방법과 요령을 정리하여 저술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빠알리어를 익히기에는 매우 유익한 교재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초기불교를 연구하고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