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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사기

지적사기

  • 앨런 소칼, 장 브리크몽
  • |
  • 한국경제신문사
  • |
  • 2014-01-10 출간
  • |
  • 384페이지
  • |
  • ISBN 978894752941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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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어판 서문

1. 서론
2. 자크 라캉
3. 줄리아 크리스테바
4. 간주곡: 과학철학의 인식론적 상대주의
5. 뤼스 이리가레이
6. 브루노 라투르
7. 간주곡: 카오스 이론과 ‘포스트모던 과학’
8. 장 보드리야르
9. 질 들뢰즈와 펠릭스 가타리
10. 폴 비릴리오
11. 괴델의 정리와 집합 이론: 남용의 사례들
12. 에필로그

A. 경계의 침범: 양자중력의 변형해석학을 위하여
B. 패러디에 덧붙이는 말
C. 경계의 침범: 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지적 사기』는 프랑스와 미국의 학계에서 이뤄지던 지적 남용을 수많은 인용을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 책으로 앨런 소칼과 장 브리크몽의 공동저작 한 책이다. 라캉, 보드리야르, 크리스테바, 들뢰즈 등 프랑스 현대 철학에 대해 과학적으로 폭로하며 소칼이 그때그때 발견한 극단적인 남용의 사례들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인식론적 상대주의와 ‘포스트모던 과학’의 오해에 대해 비판의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현대 지성인들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짓밟은 세기의 문제작!
라캉, 보드리야르, 크리스테바, 들뢰즈 등 현대 철학에 대한 과학적 폭로

“프랑스 현대 철학은 언어의 유희다. 프랑스 철학자들은 계몽주의의 합리적 전통을 거부하고
자연과학 개념과 용어를 멋대로 남용하면서 모호한 주장으로 세계 지성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앨런 소칼)

1. 포스트모더니즘의 전당을 통렬하게 공격한 과학자들의 문제작 ≪지적 사기≫ 출간

10여 년 전 라캉, 보드리야르, 들뢰즈 등 기라성 같은 현대 철학자들의 지적 남용을 폭로한 ≪지적 사기≫가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 중 한 사람인 앨런 소칼은 1996년 미국의 문화 연구 전문지 《소셜 텍스트》를 상대로 한 편의 패러디 논문을 투고하는데, 그것이 바로 《경계의 침범: 양자중력의 변형 해석학을 위하여》이다. 소칼은 당시 학계 일각을 휩쓸고 있는 지적 조류, 즉 ‘포스트모더니즘’이 서양의 합리주의 전통을 노골적으로 부정하며 경험적 검증 없이 쓰이는 수상하기 짝이 없는 인식론적?문화적 상대주의라고 판단하고, 아무런 ‘논리적 근거’ 없이 단지 그들의 글쓰기를 그대로 패러디한 논문을 《소셜 텍스트》에 투고하기에 이른다. 문제는 《소셜 텍스트》가 소칼의 논문을 어떤 심의도 없이 특별호에 실었다는 것. 소칼은 이 과정을 모두 폭로하면서 당시 지식 사회의 문제를 그대로 노출시켰고, 이로 말미암아 언론과 학계는 발칵 뒤집혔다.

지적 남용과 지적 악습을 지적하기 위해 쓰인 한 편의 논문이 불러온 파장이 예상 외로 커지자, 소칼은 벨기에의 물리학자인 장 브리크몽과 함께 ≪지적 사기≫를 쓰기에 이른다. 프랑스와 미국의 학계에서 이뤄지던 지적 남용을 수많은 인용을 통해 여과 없이 보여준 이 책은 주류 지성인들의 자존심을 사정없이 짓밟은 문제작이 되었고, 그 후 저자들에겐 오만한 과학자라는 비난이 따라다녔다.

2. 과학적 합리주의와 인식론적 상대주의 간에 벌인 세기의 대격돌

‘지적 혼돈’을 바로보고 과학과 합리성의 필요를 강조했던 저자들에 따르면, 자크 라캉, 줄리아 크리스테바, 뤼스 이리가레이, 브루노 라투르, 장 보드리야르,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폴 비릴리오 같은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두들은 실은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빈약한 내용을 난해하고 위압적인 과학 용어로 포장하여 독자의 기를 죽이는 심리전의 대가다. 이들은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와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를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면서 자신들의 횡설수설을 정당화한다. 이름난 지식인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도 없이 원래의 맥락에서 완전히 벗어난 과학적 개념을 써먹거나, 과학에는 문외한인 독자들 앞에서 그 개념들을 정확한 뜻조차 밝히지 않고 끌어들이는 문화적 풍토를 그대로 용인해도 좋을까?

과학적 합리주의의 전통을 따르는 저자들에게 프랑스 철학자들의 지적 조류와 학문의 태도는 양화가 아니라 악화를 강화하는 면모로 비쳤다. 그래서 그들은 ≪지적 사기≫를 통해 두 가지 작업을 시도했다. 첫째, 소칼이 그때그때 발견한 극단적인 남용의 사례들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 둘째, 인식론적 상대주의와 ‘포스트모던 과학’의 오해에 대해 비판하는 것. 한데 저자들의 이런 의도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인문학이나 사회과학을 싸잡아 비난하는 책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이 책의 분석 대상이 정치적 요소와는 무관한데도 불구하고 좌파에게 가하는 우파의 총질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저자들이 거부했던 ‘지적 혼돈’이 ‘정치적 급진주의’의 거부로 받아들여지면서 상상 외의 논란으로 치달았던 당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이 시도하는 바를 다시 읽는다면, 학문과 담론 사이의 역학 관계에 대해 유의미한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너무나 심오한 사상이라서 그것을 담아낸 언어를 평범한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는 사상이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정직한 사유의 부재를 은폐할 목적으로 난해하게 꾸며진 언어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걸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황제가 옷을 입었는지 벗었는지를 파악하는 데 전문가의 눈이 필요하다면? 양식 있는 독자라면 《지적 사기》에서 소칼과 브리크몽이 휘두르는 도끼가 정말로 필요하고 더없이 정당하다는 것을, 이들이 제공하는 배경 지식을 통해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뛰어난 책이다. ―리처드 도킨스

근대 과학은 인간의 가장 두드러진 업적이며 문화적 보고라 불린다. 그것은 사려 깊고 엄정한 활동을 평가하며 응분의 보상을 준다. 소칼과 브리크몽은 이 자명한 이치가 얼마나 쉽게 뒷전으로 밀려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지적 생활과 인간의 활동에 얼마나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그들은 경험적 탐구의 근본 문제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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