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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당무-41(네버랜드클래식)

홍당무-41(네버랜드클래식)

  • 쥘 르나르
  • |
  • 시공주니어
  • |
  • 2014-01-08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5278002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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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암탉
자고새

악몽
조금 실례되는 이야기지만
요강
토끼
곡갱이
엽총
두더지
들풀

빵 조각
나팔
머리카락
물놀이
오노린
냄비
망설임
아가트
일과표
맹인
새해 첫날
왕복

붉은 뺨
머릿니
브루투스처럼
편지
헛간
고양이

대부

자두
마틸드
금고
올챙이
반전
사냥
파리
처음 잡은 도요새
낚시바늘
은화
자기 의견
나뭇잎 폭풍
반항
최후의 한마디
홍당무의 사진첩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험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홍당무’의 어린 시절 이야기! 쥘 르나르의 자전적 성장 소설 『홍당무』. 불타는 빨간 머리 대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 방학 동안 벌어진 일을 담았다. 자칫 아동 학대로까지 보이는 홍당무의 일상이 밝고 위트 있게 전개되지만 그 속에 담긴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 사랑과 이해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을 느낄 수 있다. 등장인물의 심리를 과장되게 늘어놓지 않고, 장식적 묘사 없이 오직 사실을 그대로 옮겨 작품에 온전히 몰입하도록 이끈다. 1894년 출간한 《홍당무》를 완역하여 원작의 감동을 살리고, 프랑스 고전 삽화가 풀봇의 그림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살렸다. 쌀쌀맞고 심술궂은 엄마와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아빠, 홍당무를 늘 골탕 먹이는 형과 그나마 홍당무를 생각해 주는 누나. 홍당무는 빨간 머리에 못생긴 주근깨투성이 얼굴을 가진 아이다. 그는 엄마의 심술과 학대를 묵묵히 견뎌낸다. 그러던 어느 날, 홍당무는 비로소 엄마에게 반기를 들고 엄마는 놀라고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데….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 소년의 뭉클한 성장기
우리 모두의 어린 시절을 대변하는 최고의 성장 소설!

진짜 아이의 모습을 담아낸 생생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세계 아동 문학의 대표 고전!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순수한 소년 홍당무 이야기

쥘 르나르의 최고 걸작이자 자전적 성장 소설인 《홍당무》는 불타는 듯한 빨간 머리 때문에 ‘홍당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소년이 방학 동안 집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아동 문학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보적인 캐릭터와 작품 형식과 문체의 독창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내는 이야기로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모으며 평단과 대중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1894년 출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에 수많은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연극과 영화로도 수차례 만들어졌다. 쥘 르나르가 직접 각색한 연극 <홍당무>는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상연되고 있다. 독보적인 고전 시리즈로 독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네버랜드 클래식에서는 2014년 새해를 여는 첫 작품으로 성장 문학의 대표 고전 《홍당무》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완역으로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프랑스의 고전 삽화가 풀봇의 그림을 수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작품 소개
▶ 미워할 수 없는 악동, 홍당무 이야기
1889년 쥘 르나르는 임신한 부인과 함께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 마을 쉬트리의 집을 방문한다. 평소에도 다정한 편이 아니었던 쥘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쌀쌀맞게 맞이하고, 쥘은 그 모습을 보고 《홍당무》를 구상하기 시작한다. 《홍당무》는 쥘 르나르가 매우 오랜 시간 동안 고심을 거듭하며 쓴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쥘 르나르는 특히 홍당무네 가족 사이에 흐르는 어색하고 삭막한 분위기를 묘사하는 데 공을 들였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과연 친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홍당무를 향한 르픽 부인의 냉대는 가혹하다. 뺨을 때리는 일은 다반사이며, 음식을 먹어도 절대로 접시를 더 채워 주지 않고, 괴롭히려고 일부러 누명을 씌우기도 한다. 오죽했으면 홍당무는 엄마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적이 있을 정도다. 제각기 자신의 삶에만 몰두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홍당무가 겪는 고민과 괴로움은 ‘우리 가족은 나한테 관심 없어요.’라고 말하는 이 시대 아이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 가족에게 따뜻한 사랑과 이해를 받길 바라는 마음은 출간된 지 백 년이 넘은 지금도 독자들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자칫 아동 학대로까지 보이는 홍당무의 일상을 쥘 르나르는 시종일관 밝고 위트 있게 그려 냈다. 그것은 바로 홍당무가 ‘아이’라서 가능한 일이다. 홍당무가 가족의 관심을 받기 위해 꾸며내는 일들, 위기를 모면하려고 둘러대는 말들은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낸다. 홍당무의 계략으로 뜨거운 물을 뒤집어쓸 뻔한 오노린 할머니, 간만에 홍당무를 칭찬해 주려다 손가락에 낚싯바늘이 걸린 르픽 부인 등 희극이라고 해야 좋을지 비극이라고 해야 좋을지 알 수 없는 갖가지 사건들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기존 동화에서 탈피한 새로운 어린이 캐릭터
홍당무는 여느 동화에서 볼 수 있는 모범적인 주인공과 거리가 멀다. 홍당무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소년이다. 엉뚱하고, 어리석고, 지저분하고, 천진하고, 때로는 잔인하고 교활한 아이. 아빠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순수한 모습과 동물들을 끔찍하게 죽이는 모습이 공존하는 아이. 동화 속 주인공들의 필수 조건인 용기나 자신감, 의지, 미래에 대한 꿈 따위는 홍당무에게서 찾아볼 수 없다. 이 작품에는 교훈이나 도덕적인 주제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질 뿐이다.
쥘 르나르는 1890년에 쓴 《일기》에서 이렇게 말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아이를 천사로 생각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잔인하고 사악한 면을 지니고 있다.’ 쥘은 《홍당무》를 통해 어린이는 착하고 순수하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악덕과 미덕을 동시에 지닌 복잡한 인격체임을 보여 주려고 했다.
아이가 완전한 인격체로 자라나려면 부모의 사랑과 이해가 가장 필요하지만, 홍당무는 그런 것을 기대할 수 없다. 엄마의 마음에 들려고 아무리 애써도 꾸지람과 무시만 돌아올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당무는 조금씩 성장한다.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부당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쉽게 비관하지 않는다. 그리고 작품 끝 무렵에서 마침내 엄마의 불합리한 행동에 맞서는 용기를 보여 준다. 이렇듯 쥘 르나르는 어린이를 보다 복합적인 인물로 새롭게 창조한 것은 물론,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가족과 세상을 이해해 나가는 한 소년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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