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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촉각 공감각

거울 촉각 공감각

  • 조엘살리나스
  • |
  • 성안당
  • |
  • 2019-01-18 출간
  • |
  • 392페이지
  • |
  • 150 X 220 mm
  • |
  • ISBN 978893158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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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내 속의 또 다른 나 - 공감각 능력을 가진 사람들

거울 촉각 공감각이 좀 생소하다고 느껴진다면, 문자소-색깔 공감각은 가장 흔한 형태의 공감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활자 형태의 숫자와 글자를 일컫는 문자소가 각각 특정한 색깔로 보이는 것이다. 저자는 글자가 실제 어떤 색으로 쓰였는지에 관계없이, 그 위에 아리송하게 겹쳐진 공감각적 색깔을 동시에 본다. 예를 들어 ‘cat’이라는 단어에서 C는 검정, A는 빨강, T는 다홍색으로 보이는 식이다. 그리고 집합적으로 cat이라는 단어는 각 글자에서 흘러나오는 빛깔의 구름을 떠올리게 한다.
공감각적 특성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 예술가들 가운데 공감각을 지닌 이들이 더 많다고 한다. 공감각을 지닌 전설적인 뮤지션 대열에는 지미 헨드릭스, 스티비 원더, 빌리 조엘, 토리 에이모스, 에디 반 헤일런 등이 포함된다. 공감각은 감각 결합의 방대한 조합을 통해 음악가, 작가, 예술가, 문화 혁신가들에게 그들의 공감각 세계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 또한 평범한 것과 자극적인 것, 예측할 수 있는 것과 미지의 대상 사이의 장벽을 약화시킨다.

성장하고 있는 공감각 연구

각 개인은 스스로 경험하고 기억하는 지각과, 자신의 외부와 내부 세계를 보는 자신만의 렌즈를 이용한다. 어쩌면 이 부분이 공감을 매우 어렵게 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다. 공감의 핵심은 우리가 다른 이들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고 살아가기를 기꺼이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열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우리가 입장을 바꾸고 관대하게 다른 사람의 경험에 충분한 가치를 부여하게 하는 최초 기폭제가 필요한 것 같다. 거울 촉각은 우리의 능력이 그러한 공감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일부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분야인 공감각 연구는 대체로 블랙박스로 남아 있는 뇌를 탐구하기 위해 최근에야 시작되었다. 공감각에 관한 최초의 과학적 설명은 19세기 초에 등장했으며, 처음에는 사례 연구 형식이었다. 당시 심리학에서 행동주의가 대두하는 바람에 주관적 경험 측정에 내재하는 문제점이 더욱 복잡해졌고, 자기 보고식 주관적 경험 연구는 거의 모든 과학계에서 인기를 잃었다. 1980년대 초가 되어서야 인지 혁명과 새로운 뇌 영상 장비로 힘을 얻은 신경학자 리처드 사이토윅을 비롯한 선구적 연구자들이 다시 공감각의 과학적 연구에 관심을 보였다. 1990년대 말 즈음에는 라마찬드란과 다른 신경과학자들이 공감각 연구를 부활시켰다. 그들은 한때 주관적 호기심에 지나지 않는다고 치부되었던 공감각이 실재하는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바탕을 둔, 측정 가능한 진정한 감각 경험임을 뒷받침하는 많은 객관적 근거를 내놓았다.
오늘날 두뇌 연구를 위한 새로운 도구들을 쉽게 구할 수 있고, 더 많은 연구자들이 공감각 현상의 대단한 가치를 깨달았기에 이 연구 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다른 신경학적 특성에 대한 지식이 세월이 흐르면서 진화했듯이 언젠가는 저자의 모호한 주관적 경험들도 그것들의 근원적인 생태학에 의해 철저히 범주화되어 실증적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활발한 노력을 통해 저자가 얻은 깨달음을 공유하기 위한 도구로서 이 책이 거울 촉각과 다양한 형태의 공감각 사례사로 이용되길 바란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내가 끝나고 네가 시작되는 곳
CHAPTER 2. 보라 하양 당근 몬태나 먼지
CHAPTER 3. 감각의 정체
CHAPTER 4. 나사로처럼
CHAPTER 5. 마음속에 산이 있다
CHAPTER 6. 축복 혹은 저주
CHAPTER 7. 불안해하지 마
CHAPTER 8. 도움닫기
CHAPTER 9. 다양한 관점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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