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 동네는 미술관

우리 동네는 미술관

  • 탕무니우
  • |
  • 책속물고기
  • |
  • 2019-01-20 출간
  • |
  • 48페이지
  • |
  • 206 X 281 X 12 mm /386g
  • |
  • ISBN 979116327020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이게 뭐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없는 이런 것도 조각일까?
쿠시 선생이 만든 조각상을 보고 동네 주민들은 깜짝 놀랍니다. 주민들은 저마다 멋진 자신의 모습을 닮은 조각상을 기대했는데, 완성된 조각상은 주민들 중 누구의 모습과도 닮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닮기는커녕 무엇인지 알아볼 수도 없는 이런 이상한 물건도 조각일까요?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주민들은 잠시 이 조각상을 공원에 두기로 합니다. 하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치울 생각이에요.

쿠시 선생이 만들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쿠시 선생이 만든 것이 무엇이기에 주민들이 깜짝 놀란 것일까요? 쿠시 선생은 공원에 재료만 가져다 두고는, 강에서 물놀이를 하고, 잔디밭에 누워 빈둥거리기만 했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완성한 것이 그 조각상이에요. 어쩌면 쿠시 선생의 조각상에는 시원한 강물, 넓고 푸른 하늘, 공원에 멋진 조각상이 생기기를 바라는 동네 주민들의 기대감이 모두 담겨 있을지도 몰라요. 노는 걸로 보였던 쿠시 선생은 잔디밭에 누워 지나다니는 주민들을 관찰한 것인지도 모르니까요.

우리 삶에 예술이 들어왔다
겨울 동안 조각상은 그대로 공원에 있었고, 동네 주민들은 조각상과 함께 겨울을 났어요. 누군가는 흘낏거리며 지나다녔고, 누군가는 ‘이게 뭐야?’라며 툴툴거렸고, 누군가는 쿠시 선생이 무엇을 만든 건지 정말 궁금해했겠지요. 그리고 마침내 조각상을 치우기로 한 봄이 왔을 때, 조각상을 얼른 치우자고 하는 주민은 아무도 없었어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조각상 주위로 모여들어 봄을 즐길 뿐이었지요. 누군가는 조각상에 정이 들었다 생각했고, 누군가는 ‘원래부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라고 중얼거렸을지도 몰라요. 아무렴 어때요? 조각상이 생겨서 공원은 주민이 함께 모이는 곳이 되었는걸요.

다른 줄 알았지만 우리를 꼭 닮았어
동네에 미술관이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온 까마귀는 조각상을 보더니, 주민들 모습을 닮았다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그래요. 코끼리도 닮고, 사자도 닮고. 기린과 토끼, 원숭이도 닮았어요. 주민들은 또 다시 깜짝 놀랐어요. 아무도 닮지 않은 줄 알았는데 모두를 닮았던 거예요. 까마귀는 주민들에게 묻습니다. “그런데 이 조각상 이름이 뭐야?” 주민들은 조각상 이름, 그러니까 제목을 몰라요. 쿠시 선생이 가르쳐주지 않았거든요. 동네를 멋진 미술관으로 만들어 준 조각상에 제목이 없다니! 조각상 제목을 무엇으로 하면 좋을까요?

아트메신저 이소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현대 미술 이야기―
쿠시 선생의 조각에 다양한 이름을 붙여 주세요. 미술관에 가면 사람들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을 재미있게 하는 도슨트처럼 『우리 동네는 미술관』의 도슨트가 되어 주세요.
도슨트가 되어 이 작품을 보고 내가 느낀 나만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내가 사는 집, 내가 가는 학교, 내가 가는 직장이 미술관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