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알고 싶은 당신을 위한 잡학사전, 5분 시리즈의 첫 책!
어렵고 지루한 클래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이야기
이 책은 위대한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클래식은 어렵고 고상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그 위대한 음악가들도 실패하기도 하고, 울고 웃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수백 년 전의 그들과 21세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전혀 다르다면 과연 지금까지도 그 음악이 사랑받을 수 있었을까?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닮아 있기 때문에 그들이 건네는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이야기는 르네상스부터 낭만까지의 연대기를 따라 나열되어 있지만,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책의 어느 장부터 보더라도 초상화 속에서 근엄한 표정을 하고 있는 음악가들의 삶이 펼쳐진다. 음악의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베토벤의 진짜 모습, 휴가를 가지 못하는 단원들을 위해 음악을 작곡한 헨델의 이야기 등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