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에 대한 고민은 구직자에게 NCS가 낯설다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제도인 데다가 기존의 평가방식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방식이 1+1의 정답을 묻는 것이라면 NCS는 1+1의 상황에서 2를 선택하는 기준을 묻습니다.
학생과 직장인의 현실이 다른 점을 고려한다면 NCS에 접근하는 일은 한층 더 어려워집니다. 이는 집필진들에게도 풀어내야 할 밤샘 숙제였고, 집필과정에서 NCS가 ‘좋다’, ‘나쁘다’ 등의 주관적인 판단에 앞서 능력을 평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지 등의 본질적인 물음에 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집필진들의 고집 덕택에 대부분의 문제를 근로복지공단의 실제상황에 비추어 출제하였습니다. 아마 문제를 읽어보기만 해도 근로복지공단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NCS에 가장 빨리 친숙해질 수 있는 책이라는 점 역시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이 능력 중심의 사회로 한 보 나아가는 것에 참여하고 구직자들에게 길보다는 이정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참고 도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