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30주년 기념 특별판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박명성의
30년 공연기획 노하우 집대성!
신시컴퍼니 30주년을 기념하여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들을 한 권으로 묶은 통합본 『드림 프로듀서』를 출간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박명성 프로듀서의 전작 『뮤지컬 드림』,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이럴 줄 알았다』 3권의 내용을 선별하여 수록하였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연극 '햄릿', '더 플레이 댓 고우즈 롱' 등 최신 공연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새로 써 넣었다. 30주년 기념본에 걸맞게 뮤지컬과 연극 공연 사진도 화보집에 버금갈 만큼 다채롭고 풍부하게 수록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저자는 프로듀서에 대한 정의나 역할이 뚜렷하지 않았던 시절부터 직접 현장에서 부딪히며 프로듀서의 위상을 정립해온 국내 1세대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의 부침을 겪으며 벼려낸 보석 같은 깨달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했다. 이해랑연극상,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그가 받은 상은 모두 프로듀서로는 최초이며, 이는 대한민국 공연계의 역사를 새로 쓴 놀라운 성취다. 박명성 프로듀서는 국내 최초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쇼케이스 및 공개 오디션을 도입하는 등 선진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을 동시에 올리는 유일한 프로듀서로서 공연예술의 뿌리인 연극을 지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이와 같은 박명성 프로듀서의 30년 공연기획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드림 프로듀서』에는 작품 선택부터 제작, 홍보까지 프로듀서가 실제 경영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고민들도 담았다. ‘어떤 작품을 올려야 하는가?’, ‘프로듀서의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프로듀서는 예술가인가 사업가인가?’, ‘배우 기용의 원칙’, ‘협력사와 신뢰를 구축하는 법’ 등 프로듀서라면 반드시 고민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한다. 『드림 프로듀서』는 제대로 된 지침서 하나 없었던 척박한 한국 공연시장에서 프로듀서의 역량을 키워줄 든든한 이론적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