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욥과 케보이

욥과 케보이

  • 이경재
  • |
  • 대한기독교서회
  • |
  • 2009-10-20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1111785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수많은 원형들이 있어 모순과 조화가 공존하는 ‘열린’ 텍스트 욥기!
그의 질문을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대사상가들의 해석!

“욥기는 잘 사는 것이 신앙의 보상이요, 못사는 것이 죄의 심판이라는 인과응보적 결과론의 신학을 거부한다. 또한 현대의 유물론 신학인 ‘건강과 재물’의 축복신학도 거부한다. 욥기에는 관습적, 통속적 해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 실존에 대한 깊은 철학적 성찰과 인간 고통에 대한 신학적 통찰과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적 에지가 드러나 있다. 본서는 이러한 주제들이 욥기 자체에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를 내재적 연구를 통하여 밝히면서, 또한 현대사상을 통하여 어떻게 재현되고 해석되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_저자 머리말 중에서


♣ 책 소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현대사상가들은 모두 욥기가 제기하는 주제를 자신의 고유한 방법을 가지고 해석한 사람들이다. 결국 이 책은 ‘욥과 현대사상’이라고 부를 수 있으나 필자는 라캉의 케 보이, 주체가 대타자를 향하여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Che vuoi)라고 묻는 질문이야말로 욥기의 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제목을 “욥과 케 보이”라고 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욥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소개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레비-스트로스(Levi-Strauss)가 신화창조를 브리꼴라쥬(bri-colage), 즉 수중에 들어오는 자료들을 가지고 조각과 단편을 짜 맞추는 작업이라고 하였듯이, 이 책에 소개되는 현대사상가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브리꼴라쥬를 수행한 사람들이고, 필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사상가들의 다양한 해석들에 대한 또 다른 브리꼴라쥬의 문제, 다양한 해석들을 어떻게 ‘해석의 질서’(order of interpretation)를 통하여 조화하고 통합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것을 결론에서 프라이와 블레이크를 원용하면서 시도하고 있다. 즉 모든 해석은 결국 인간의 언어를 떠나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마음 밖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모든 해석은 언어와 마음이라는 모나드(monad) 안에서 질서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욥의 모든 해석은 하나의 모나드에서 통합되는 것으로 해석의 질서는 완성된다고 보았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끝나지 않는 드라마
제2장 도덕적 질서와 우주적 질서
제3장 바흐친과 다성악적 텍스트
제4장 지라르와 희생양 욥
제5장 융과 야훼의 그림자
제6장 지젝과 욥의 이데올로기 비평
제7장 카프카의 『소송』과 부조리
제8장 허만 멜빌의 『모비 딕』과 욥의 패러디
제9장 라캉의 삼계와 욥의 세계
제10장 라캉과 욥의 케 보이?
제11장 윌리엄 블레이크의 『욥기 도해』
제12장 결론: 해석의 질서

참고문헌
찾아보기(인명)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