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영어 과목뿐만 아니라 모든 수험 과목에서 기출문제의 중요성은 언제나 수험에서 가장 중심에

자리해왔다. 수험 영어를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시험 직전의 마무리 단계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도 기출문제는 언제나 곁에 두어야 할 나침반과도 같은 존재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다시 말해 기출문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그것을 바탕으로 한 방향 설정은 영어 과목에 대한

공부를 가장 효율적이며 동시에 효과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PASS 영역별 기출분석특강 2 [추록]”은 2018년과 2017년에 시행된 지방직 7급 2회분, 서울시 7급 3회분 모두 합해 5회분 100문제를 분석해서 영역별로 재분류하여 영어 시험 세부 영역들의 선택적·반복적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는 세상의 흐름에 다가가는 노력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건 비단 수험영어뿐만 아니라 살아남으려는 능력을 갖추고자 하는 모든 이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본서를 이용한 수험생들이 자신이 설정한 수험 기간 안에 효과적으로 영어에 대한 감을 잡고 자신이 뜻한바를 이루어 나아감에 있어 적시의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신 성 일

영.어.학.습.법

문법

기본서로 기초를 다지고,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주 틀리는 단원은 기본서를 통해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준동사, 접속사, 관계사는 이해를 수반하는 단원들이므로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단원들은 문법뿐만 아니라 독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같은 교재의 문제를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은 정답이 먼저 눈에 들어오므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기본을 다진 후에는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 실전 감각을 높이는 최적의 방법이다.

어휘·표현·생활영어

어휘는 기본 교재를 선택할 때 자신이 준비하는 시험의 어휘 수준을 반영해서 선택해야 한다.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운 책은 피하는 게 좋다. 기본서를 자주 반복해서 어휘가 익숙해지게 하고, 독해 지문을 통해서 어휘를 학습하는 것도 좋다. 표현과 생활영어는 문제를 풀어가면서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빈출 표현이나 생활영어 고유의 표현이 정리된 기본서를 반복해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해

독해는 빠르게, 정확하게 읽는 것이 필수적인 조건이다. 글을 빠르게 읽는 능력이 고득점의 관건이다. 아울러 적절한 수준의 어휘력과 문장 구조분석을 위한 필수 문법 지식도 독해를 잘 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요소들 외에도, 문제를 빨리 푸는 스킬도 필요하고, 자주 틀리는 영역에 대한 분석 및 보완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독해 기본서 문제를 풀고 난 이후에는 다양한 지문들을 읽으면서 각 지문을 제한된 시간을 정해놓고 실제 시험처럼 풀어가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