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이고 복음적인 성령론으로 재무장하라!”
「주님은 나의 최고봉」 오스왈드 챔버스가 설파하는 성령론
「오스왈드 챔버스의 기도」에서 챔버스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함이나 노력이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 때문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성경적 기도론’을 펼친 바 있다. ‘나 중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기도를 강조한 데 이어, 이 책에서 챔버스는 ‘나 중심’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성령론을 설파하고 있다.
우리는 성령을 받으면 자신에게 능력이 넘친다고 착각할 때가 있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충만을 갈망한다. 그러나 오스왈드 챔버스에 따르면, 성령님은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만 역사하신다. 따라서 우리가 올바른 성령론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자칫 자기 유익을 얻고 자신의 능력을 돋보이기 위해 성령 충만을 구할 수 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성령론」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렸거나 놓쳤던 중요한 사실을 일깨운다. 그것은 성령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조명하는 일이라는 사실이다!
영광을 얻으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성령을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임할 때, 비로소 우리는 변화된다. 우리는 성령에 의하여 오직 그리스도와 연합되도록 능력을 입을 뿐이다. 결국 성령을 받는 것은 나의 유익을 위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함이다.
챔버스의 성령론은 ‘나 중심’으로 흐려진 신앙에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온 마음과 영을 모으도록 우리를 각성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그래서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 복음 중심의 성령을 깨달음으로써 승리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성령 세례를 통해 예수님의 증인이 되고, 예수님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를 증거 하게 된다. 온전한 기독교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과의 관계를 위해 성령 세례를 받아야 한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성령 세례로 참된 예수의 증인이 되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요 16: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