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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위기 - 북한은 제2의 쿠바가 될 것인가

예정된 위기 - 북한은 제2의 쿠바가 될 것인가

  • 안병진
  • |
  • 모던아카이브
  • |
  • 2018-12-17 출간
  • |
  • 368페이지
  • |
  • 152X225X30mm
  • |
  • ISBN 979118705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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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연이은 청신호 뒤에 나타난 교착 상황
2018년은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해다. 남북 정상이 세 차례나 만났고 북미정상회담도 이루어졌다. 9월 북한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능라도 연설과 백두산 방문은 그 하이라이트였다. 남북이 긴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시대가 곧 올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비핵화 시간표는 생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이 북한 주요 인사들을 인권유린 혐의를 들어 제재 대상으로 지정해 교착 상태를 더 꼬이게 만들고 있다.

한반도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정구슬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트럼프·김정은 세 정상은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국내 대표적인 미국 정치 전문가인 안병진 경희대학교 교수는 그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사례가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쿠바 미사일 위기’다. 쿠바 미사일 위기는 1962년 10월 케네디 행정부 시절 쿠바에 배치된 핵미사일을 두고 미국과 소련이 핵전쟁 일보 직전까지 간 사건이다. 쿠바 미사일 위기와 북핵 위기는 ‘불량국가’의 핵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위협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닮았다. 미국 우드로 윌슨 센터의 로버트 리트바크 같은 전문가는 한반도 위기를 “느리게 진행되는 쿠바 미사일 위기”라고도 했다.

리더들의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쿠바 미사일 위기’
쿠바 미사일 위기에 관한 책은 국내에도 이미 몇 권 소개가 되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 출신인 마이클 돕스의 『0시 1분 전』과, 국제정치학계의 거물인 그레이엄 앨리슨의 『결정의 본질』이 대표적이다. 안병진 교수의 『예정된 위기』는 미국 작가들이 쓴 책과 확실한 차별점이 있다. 위기가 벌어진 1962년의 ‘13일’뿐 아니라 그 뿌리와 ‘13일’간의 위기 후 오늘날 트럼프 행정부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으로 나타난 교착 과정을 게임에 참여한 리더들의 고정관념을 중심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케네디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의 전문가들이 “사소한 문제에서 약하게 보이면 결국 모든 걸 잃는다는 강박”에 얽매인 채 “자신들이 논리적으로 결론 내린 상대방의 숨겨진 전략”으로 상대의 의도를 해석했다고 비판한다. 필자는 이런 경향 중 전자는 ‘베두인 전설’, 후자는 ‘베를린 대전략’이라

목차

들어가며
서문

제1장 미국은 “불량국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레이엄 앨리슨의 잘못된 질문
흐루쇼프의 모순된 욕망
새로운 프레임
과거의 프레임을 고수하는 미국

제2장 예정된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아버지’ 미국과 ‘아들’ 쿠바
피델 카스트로
니키타 흐루쇼프
존 F. 케네디
피그스만 침공
빈 정상회담
미국의 ‘개념 관리’
강압이 초래한 핵미사일 배치 결정
한반도 평화를 위한 21가지 교훈 I

제3장 1962년 10월의 ‘13일’, 무슨 일이 벌어졌나?
‘13일’ 5개월 전
‘13일’
‘13일’ 직후
한반도 평화를 위한 21가지 교훈 II

제4장 왜 미국과의 평화협상은 시간 끌기로 귀결되는가?
‘13일’ 이후의 존 F. 케네디
린든 B. 존슨
리처드 닉슨과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과 조지 H. W.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한반도 평화를 위한 21가지 교훈 III

결론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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