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강릉설화』는 일본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 각자 소중한 시간을 내어 선후배간에 따뜻한 소통과 협력으로 이루어낸 땀방울입니다.
첫걸음에는 비틀거리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였지만, 그 과정 속에서 문제해결 능력도 신장되고, 효과적인 소통과 진정한 나눔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강릉의 설화가 학생들의 이야기로 쓰이고, 그려지고, 번역되기 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지만, 촛불처럼 소박하고 따스하게 자신의 위치에서 빛과 온기를 발하여 하나의 아름다움을 만들어냈습니다. 다소 부족하지만, 애정어린 마음으로 『그림으로 읽는 강릉설화』와 만나주시기 바랍니다.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