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덮쳐오는 미즈하!! 다가오는 미즈하!! 이제 우리 집에도 내가 도망갈 곳은 없어--.
드디어 러브레터의 발신인이 발각?! ……하지만 나의 러브 코미디는 끝나지 않는다.
학교뿐만 아니라 안주할 수 있는 장소였던 집에서도 자기 마음에 솔직해진 여동생, 미즈하의 러브러브 파상공세에 괴로워지는데. 이렇게 된 이상 도망갈 수밖에 없어! 그렇게
집을 나와 봐도 딱히 갈 곳이 없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오는 꼴. 어라, 설마 내 인생은
꽉 막혀버린 것인가? 여름방학도 후반기에 접어들어 축제에, 해수욕에 수많은 리얼충 이벤트를 즐기고 있어야 하는데 어째서 내 주위에선 이런 일들이……신감각 변태가 샘솟는 러브 코미디, 늦더위를 만끽하는 제4권! 응? 잠깐만. 설마 미즈하도 변(이하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