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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배신 - 인간보다 비열하고 유전자보다 이기적인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 2015년도 6월에 읽을 만한 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자연의 배신 - 인간보다 비열하고 유전자보다 이기적인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 2015년도 6월에 읽을 만한 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 댄 리스킨
  • |
  • 부키
  • |
  • 2015-04-17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6051476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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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는 글. 조지아는 내 마음속에 남아 있네
1. 탐욕. 얼룩말을 죽이는 것은 사자가 아니라 얼룩말이다
2. 색욕. 고깃덩이 로봇, 서로를 탐하다
3. 나태. 기생충 낙원의 평범한 하루
4. 탐식. 먹고 먹히는 살벌한 먹이사슬
5. 질투. 도둑과 비열한 수컷
6. 분노. 자연이 우리를 죽이려 한다
7. 오만. 일어나라, 고깃덩이 로봇이여!
감사의 말
참고문헌
미주

도서소개

『자연의 배신』은 우리를 둘러싼 ‘온화한’ 대자연의 이면을 재미있는 사례로 보여줌과 동시에 , 자연을 내세운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던지는 반론이기도 하다. 자연의 일원으로서 DNA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의미를 고찰하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될 것이다.
자연은 풍요롭고 온화한 곳이라는
인간의 환상을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책!

자연은 한 장의 멋진 사진이 아니라 쉼 없이 변화하고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역동적인 삶과 죽음의 드라마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전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한 전쟁에 의해 굴러간다. 에너지는 숙주에서 기생생물로, 피식자에서 포식자로, 썩은 사체에서 청소동물로 살아남아 DNA를 전달하기 위해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생명체들 사이를 흐른다.
박쥐 전문가이자 세계 유일의 일일 과학 프로그램인 <데일리 플래닛>의 진행자 댄 리스킨은 이처럼 ‘오로지 꿀만 있고 침을 쏘는 벌은 없는’ 기형적인 환상으로 포장된 자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탐욕, 색욕, 나태, 탐식, 질투, 분노, 오만이라는 인간의 7가지 죄악을 자연에 대입하여 평온해 보이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막장 드라마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온화한’ 대자연의 이면을 재미있는 사례로 보여줌과 동시에 , 자연을 내세운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던지는 반론이기도 하다. 자연의 일원으로서 DNA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의미를 고찰하는 흥미진진한 여정이 될 것이다.

어느 박쥐학자의
날조된 ‘자연’을 향한 유쾌한 도전장

부드러운 풀밭이나 폭포수가 떨어지는 물웅덩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모델들이 한 올도 흐트러짐 없는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뛰어다닌다. 이런 광고에는 꽃과 나비, 심지어 말까지 등장하지만 말벌이나 전갈, 거머리는 보이지 않는다. ‘비호감’ 생물들은 판매에 타격을 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가 보는 자연의 형상은 언제나 반쪽짜리다. _ 서문 중에서

현대인에게 자연은 먹거리나 제공하는 풍요의 땅일 뿐, 욕실 곰팡이나 개미, 촌충의 서식지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 댄 리스킨은 인류가 진화할수록 엄연한 자연의 구성원들이 단지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되레 침입자 취급을 받고, 자연이 생존을 위해 행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잔인함조차 기업의 상술로 미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생물학자로서 ‘오로지 꿀만 있고 침을 쏘는 벌은 없는’ 기형적인 자연은 그저 인간의 환상 속에 존재할 뿐이라고 역설한다.
책은 ‘자연적’인 것을 추구하는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 의문을 던지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를 둘러싼 ‘온화한’ 대자연의 이면을 수백 종의 다양한 동식물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 준다. 특히 탐욕, 색욕, 나태, 탐식, 질투, 분노, 오만이라는 인간의 7가지 죄악을 자연에 투영해 자연의 욕망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했다. 독자들은 흡혈박쥐를 직접 보겠다는 일념으로 걸쭉한 박쥐 배설물의 진창 속을 기어 다니고, 자신의 두피에 자리를 잡은 말파리 애벌레와 친구가 되고, 아들을 출산하는 부인 곁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저자와 함께 자연의 예기치 못한 순간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자, 이제 수백여 종의 매혹적이고도 섬뜩한 생물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보자. 이 책은 혹독한 자연이 우리를 어떻게 인간답게 만들었고, 우리가 보금자리라 부르는 이 끔찍하고도 경이로운 지구에 대한 인간의 책무는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자연이 온화하고 풍요로운 존재라는
인간 중심적 사고의 모순을 파헤치다

자연은 아름다운 한 장의 풍경 사진이 아니다. 그곳은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하기 위한 이기적인 행위가 난무하는 잔인한 전쟁터다. 그러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전형적으로 묘사되는 자연의 모습은 어떠한가? 자연을 떠올릴 때, ‘평화롭고 온화한’ 이라는 수식어가 머릿속을 맴도는 이유는 대개 우리에게 뭔가를 팔고자 하는 광고회사와 기업들의 상술 때문이다. 그들은 자연을 ‘늘 행복한 삶을 선사하는 자애로운 어머니’로 포장하고 날조하며 이득을 챙긴다.
저자는 이처럼 자연의 양면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인간은 더 ‘자연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진짜 ‘자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는 유행처럼 번지는 ‘자연적인’ 섭식, 운동, 의학을 비롯한 생활 전반에 걸친 강요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진화했으니 다시 수천 년 전 인류가 했던 방식대로 먹고 행동하면 쉽게 해결될 것’이라는 안일하고 불완전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고 역설한다.
책은 우리의 환상을 깨는 추하고 잔혹한 자연 세계를 소개하는 한편, 한 인간이 또 다른 한 인간에게 느끼는 감정, 이를테면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감정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사적인 여정도 보여 준다. 한 인간이 타인을 향해 갖는 좋은 감정을 사람들은 흔히 ‘선’ 혹은 ‘사랑’이라 표현하지만, 저자에게 아들 ‘샘’의 탄생은 DNA를 후대에 남기려는 생물학적 욕구를 인정하며 살아온 생물학자로서의 자신과, 한 인간을 향한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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