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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미래경제

인공지능과 미래경제

  • 이철환
  • |
  • 다락방
  • |
  • 2018-11-20 출간
  • |
  • 350페이지
  • |
  • 153 X 226 X 25 mm /645g
  • |
  • ISBN 978897858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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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 자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담은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와주기 위한 입문서에 해당한다.
이 책은 전부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정리를 하였다.
2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가능하게 만든 주요 기술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3장과 4장은 인공지능이 창출해 낸 새로운 산업과 시장, 그리고 기존 산업의 혁신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5장은 인공지능을 선점하기 위해 각국과 기업들이 벌이는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경쟁모습을 그려보았다.
끝으로 6장은 인공지능이 가져다 줄 미래의 모습과 우리의 대응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사고나 학습 등 인간이 가진 지적능력을 컴퓨터를 통해 구현하는 기술인 인공지능은 21세기 변화의 가장 큰 동인이 될 것이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놓을 것이다. 오히려 이들이 가져온 변화를 훨씬 뛰어넘는 충격과 경이로움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우리의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 자체가 바뀐다.
모든 산업 부문에도 인공지능이 연결되어 산업의 지형을 바꿀 것이다. 초연결·초지능·초산업의 속성을 지닌 인공지능은 기존의 산업구조를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은 로봇과 인공지능 스피커,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등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제조업과 유통, 금융과 의료 등 기존 산업을 혁신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수조 달러에 달한다.
거시경제 측면에서도 인플레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의 적정성장을 가능케 하는 이른바 ‘골디락스(goldilocks)’ 경제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다. 이는 인공지능이 각 경제주체들에게 과하지도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은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생산과 소비활동이 최적의 경로를 따라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초래할 다양한 유익한 점 때문에 지금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이 경쟁에 글로벌 IT기업제국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전문가 영입과 양성, 핵심적인 기술을 상호 공유하는 오픈소스 전략, 그리고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들은 M&A;를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전략을 취해 나가고 있다. 중국은 ‘인공지능 굴기(?起)’를 통해 미국을 기필코 따라잡겠다는 목표 아래 인재양성과 기술 투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일본과 유럽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마치 인공지능 면에서 세계대전을 치루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 우리의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인터넷 시대에는 나름 선두주자 그룹에 속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경제발전 면에서도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인공지능 시대는 과거 인터넷 시대와는 차원이 다르다. 인공지능 기술은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니라 ‘선도자(first mover)’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미 우리는 선두주자인 미국에 비해 기술력이 2년 이상 뒤처져 있다. 또 우리가 앞서간다고 평가되는 분야가 전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자칫 인공지능 후진국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우리는 지금이라도 투자를 확충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이런 시책들은 전략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아울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져야 할 것이다. 이는 신기술과 산업에 대한 투자는 그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효과가 나타나는데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이처럼 바람직한 결과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부작용과 문제도 초래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형화된 업무로 기술 대체가 용이하고 소요 비용이 인건비보다 저렴한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이로 인해 빈부격차가 커지게 마련이다. 여기에 더해 ‘인공지능 격차(AI divide)’는 한층 더 빈부격차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나 대기업이 취득한 다양한 개인정보를 가지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빅브라더(Big Brother) 현상도 우려된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인공지능이 범죄와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되어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범죄 의도를 가진 사람이 살인로봇이나 무인항공기인 드론, 얼굴인식 기술 등을 악용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인공지능이 20년 안에 핵전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섬뜩한 분석도 나와 있다. 인간은 전쟁은 공멸이라는 공포가 있어 전쟁을 망설이지만, 인공지능은 데이터만을 근거로 전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 면에서 윤리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미 다수의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와 연구자들은 인공지능 전쟁 금지와 킬러로봇의 제작을 금지하는 의견을 UN 등 국제기구에 제출해둔 상태이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초래할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은 모두 약 인공지능에 속하며, 자아를 가진 강 인공지능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딥러닝과 인공신경망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머지않은 시기에 강 인공지능도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시점은 인공지능이 모든 면에서 인간의 능력을 추월하는 이른바 ‘특이점(Singularity)’이 도래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또 인간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도구로 만들어야 한다. 인공지능이 아무리 진화하고 발전해도 그것은 인간의 도구일 뿐이기 때문이다. 이에 윤리적인 인공지능이 탄생할 수 있도록 우리 인간 자체의 인성과 도덕심을 고양해 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것이다. 인공지능도 결국은 인간이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패러다임 체인저(paradigm changer)로서 인공지능과 협력하고 공생하는 능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아울러 인간 고유의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야말로 핵심역량이 될 것이다. 지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는 분명 우리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미래의 비전이다.


목차


제1장 인공지능시대의 도래
1.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16
2.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24
3. 인공지능의 핵심 기술, 머신러닝과 딥러닝*35
4. 프로그래밍 언어와 코딩교육*46
5. 인공지능의 진화와 산업 활성화 방향*55

제2장 인공지능의 기반기술
1. 빅데이터*68
2. 클라우드*76
3. 사물인터넷*83
4. 모바일과 5G 이동통신*90
5. 3D프린팅*99
6. 블록체인*106
7. AI 반도체*114

제3장 인공지능이 창출하는 산업과 시장
1. 로봇*122
2. 인공지능 스피커*133
3.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세계*143
4. 웨어러블*153
5. 자율주행자동차*160
6. 드론*170

제4장 인공지능이 기존 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1. 제조업*180
2. 금융산업*187
3. 유통과 물류, 예술과 오락시장*195
4. 의료시장*202
5. 법률시장*211

제5장 인공지능 세계대전
1. 주요국의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정책*218
2. 인공지능 기업제국의 탄생과 경영전략*235
3. 전문가 양성과 스카웃 경쟁*243
4. 미국의 주요 인공지능 기업제국*252
5. 중국의 글로벌 인공지능 공룡들*269
6.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대전*279

제6장 인공지능이 초래할 경제사회
1. 인공지능이 몰고올 경제사회의 변화*290
2. 무엇이든 가능한 전지전능한 세상*296
3.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스마트정부*304
4. 일자리 감소와 빈부격차의 확대*313
5. 빅브라더와 프라이버시*322
6. 인간과 인공지능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의 구현*333
7. 인공지능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는?*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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