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해 악녀가 되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으나
돌아온 것은 남편의 배신과 자신의 죽음뿐……
그녀는 복수하기 위해 다시 한번 킹메이커가 되기로 결심한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저스툰에서 화제 속에서 연재되었던 《복수는 꿀보다 달콤하다》(전3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무소 작가의 《복수는 꿀보다 달콤하다》는 저스툰 웹소설 로맨스판타지 분야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무소의 작품으로, 남편에게 배신당한 주인공이 회귀하여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로맨스판타지 소설이다.
정치와 지략에 능한 황자비,
속을 알 수 없는 황족 출신의 공작,
아내의 뒤에서 욕망을 숨겨온 황자.
…황실을 배경으로 암투와 금단의 사랑이 시작된다.
남편을 황제로 만들기 위해 손에 피를 묻히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던 알렉산드라. 그러나 황제가 된 남편은 그녀의 조건 없는 헌신을 배신과 외도, 그리고 억울한 죽음으로 되돌려주었다.죽음을 맞기 직전, 알렉산드라는 생각한다. 만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해도, 그녀는 기꺼이 다시 남편의 아내가 되겠노라고. 그리하여 가장 사랑했던,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배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알려주겠노라고!
그리고 기적처럼 남편과의 결혼식 날로 회귀한 알렉산드라. 그녀가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하고 잔인한 복수를 위해 다시 한번 황후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다시 회귀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회귀 전과 똑같은 선택을 한 알렉산드라. 그녀는 남편에게 당한 배신을 그대로 되갚아주기 위해, 회귀 전처럼 남편에게 그를 황제로 만들어줄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같은 인생은 있을 수 없는 법. 알렉산드라는 남편을 황제로 세울 방법을 강구하면서 그가 황제가 되었을 때 비로소 몰락시킬 수 있도록, 계획의 파트너로 황족 방계인 라키아스 오르누스 공작을 포섭한다. 예상 외로 같은 정치적 목표를 지녔던 라키아스는 흔쾌히 알렉산드라의 파트너가 되기로 하고, 그녀와 함께 레예스 황궁의 썩은 물을 갈아버리기 위해 조력을 아끼지 않는다.
남편을 사랑하는 척, 그에게 숨긴 칼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남편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알렉산드라와 역시 알렉산드라에 대한 속내를 숨긴 채 그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라키아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레예스 황궁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진다면, 나는…….
……다시 황후가 되겠다고 다짐했지.
신은 한 편의 복수극을 원했던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