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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연세학풍의 전개와 신학문 개척

해방 후 연세학풍의 전개와 신학문 개척

  • 연세학풍사업단
  • |
  • ㅖ안
  • |
  • 2015-04-10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8898494527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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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김도형|해방 후 대학교육과 연세학풍
1. 머리말
2. 해방 후 학문 재건과 대학교육 진전
3. 연희대학교의 교육과 ‘연세’의 출범
4. 연세학풍의 조정
5. 맺음말

강현화|연세 국어학의 발전과 서양 언어 이론과의 화충
1. 머리말
2. 국어학 이론의 정립
3. 화충의 학문:동서양의 학술 교류
4. 사회운동으로서의 국어:민족운동, 한글 전용
5. 맺음말

허경진|한문학 바탕에 기독교 신앙으로 시를 쓰고 가르쳤던 박두진
1. 기독교(基督敎), 또는 신(神)과의 만남
2. 한문 수업과 자연:만가(輓歌) 묘지송을 송가(頌歌)로
3.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기독교 시:?사도행전』에서『수석열전』으로
4. 연세 캠퍼스에 살아 있는 박두진의 시

윤혜준|해방전후사 속의 두 연세 영문학자, 설정식과 최재서
1. 머리말
2. 설정식과 최재서의 교육 및 등단
3. 해방 전후의 설정식과 최재서의 활동
4. 연전문과 졸업생 설정식의 문학 세계
5. 영문학자 최재서와 설정식

도현철|홍순혁의 학술활동과 한국사학
1. 머리말
2. 교우관계와 학술활동
3. 한국사학과 한국학
4. 맺음말

황금중|해방 후의 연희 교육학-임한영, 강길수를 중심으로
1. 머리말
2. 교육학과 창립 이전의 연희 교육학, 그리고 원한경과 피셔
3. ‘한국의 존 듀이’, 임한영(林漢英)
4. ‘교육사학자인 교육행정학자’, 강길수(姜吉秀)
5. 연희 교육학의 정신과 의미

방연상|해방 후 연세 신학의 발전과 특징-김하태, 서남동을 중심으로
1. 김하태의 생애와 사상
2. 서남동의 생애와 사상
3. 맺음말:학문의 열정이 진리의 숨으로 흐르는 공동체

김왕배|한국 사회과학계의 발전과 연희학풍
1. 한국 사회과학의 태동
2. 미네소타 프로젝트
3. 피바디 프로젝트
4. 한국 사회과학계의 학문별 수용과 발전
5. 맺음말

성태윤|1950년대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학풍
1. 상경대학 개관과 교수진을 통해 본 학풍
2. 1950년대 상경대학 교수진 교과서 집필을 통해 본 학풍

손영종|해방 이후 연희대학교 과학기술 학풍의 성장
1. 머리말
2. 연희전문학교의 부활과 연희대학교 이학원, 이공대학
3. 연희대학교 이공대학의 교육시설과 전임교원
4. 연세에 생을 바친 장기원
5. 맺음말

여인석|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세브란스
1. 머리말
2. 해방 후 세브란스의 의료계 재건과 구호활동
3. 한국전쟁 시기의 세브란스와 구호병원
4. 맺음말

김성보|1950년대『사상계』와 연희·연세인
1. 머리말
2.『사상계』 창간과 연희:동서고근의 화충과 반공-자유민주주의
3.『사상계』 편집위원회 창설과 연희·연세인
4. 연희·연세인의 자유민주주의 교양과 정책론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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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도서소개

『해방 후 연세학풍의 전개와 신학문 개척』는 연세대학교에 몸담은 교수들이 힘을 모은 연세학풍연구총서 둘째 권으로, 앞 책이 1885~1945년에 이르는 기간의 연세학풍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1945년부터 연희와 세브란스가 통합되어 하나의 연세로 태어난 1957년에 이르는 동안의 대학교육과 연세학풍을 검토한 것이다. 연세학풍은 일제하 연희전문과 세브란스의전에서 축적된 학문을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만들어졌고, 시대의 진전에 따라 여러 학문군이 추구해야 할 학문적 지향과 태도를 온고지신?실사구시?과학정신으로 정리되었다.
일제하 연세학풍인 ‘동서고근 사상의 화충’이 해방과 전쟁, 분단을 거치면서 온고지신ㆍ실사구시ㆍ과학정신으로 재창조, 계승되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에 몸담은 교수들이 힘을 모은 연세학풍연구총서 둘째 권으로, 앞 책이 1885~1945년에 이르는 기간의 연세학풍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1945년부터 연희와 세브란스가 통합되어 하나의 연세로 태어난 1957년에 이르는 동안의 대학교육과 연세학풍을 검토한 것이다.
연세학풍은 일제하 연희전문과 세브란스의전에서 축적된 학문을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여 만들어졌고, 시대의 진전에 따라 여러 학문군이 추구해야 할 학문적 지향과 태도를 온고지신?실사구시?과학정신으로 정리되었다.
1945년 해방 후, 비록 미군정 체제 아래였지만 일제의 잔재를 벗어나 독자적인 교육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특히 대학교의 설치 및 교육의 전개로 식민지 학문만을 생산하던 경성제대의 독점을 깨뜨릴 수 있었다. 실제적인 대학교육을 실시하던 몇몇 전문학교가 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다. 학술?교육계가 재편되는 가운데 연희전문, 세브란스전문 출신의 많은 교수나 졸업생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연세 출신은 이런 한국의 교육정책과 대학교육에서 많은 부분을 담당하였다. 연전교장이었던 유억겸은 미군정청의 한국인 문교부장으로 교육 정책을 총괄하였고, 백낙준은 해방 직후 경성대학의 법문학부장을 지냈고, 연희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제2대 문교부장관으로 활동하였다.
한편, 2차대전 때 일제의 탄압으로 경성공업경영전문학교로 성격을 바꾸어야 했던 연희전문학교는 해방 직후 백낙준·하경덕·유억겸·이춘호 등의 연전 교수 출신들이 미군정청과 접촉하여 학교 환수를 논의하였다. 연희전문학교의 접수는 1945년 9월 25일 시작되어 10여일 만에 끝났다. 이어 1946년 3월, 대학준비위원회가 조직되었고 7월 31일자로 미군정청의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연희대학교로 승격되었다.
1950년 5월에는 연희대학교 제1회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교육법에 따라 학제도 ‘학원’에서 ‘대학’으로 바뀌면서 대학교육이 궤도에 올랐다. 대학으로 승격한 세브란스의대와의 통합 논의도 다시 시작되었다. 그러나 곧 터진 6?25전쟁으로 인해 양교의 통합 논의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학교 운영도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하지만 전쟁 와중에서도 양교의 배움은 계속되었다. 전쟁이 나자 학교는 노천극장에 학생들을 모아 휴교를 통보하였고, 학교 비품과 도서 등도 흩어졌으며, 남아있던 학생들 가운데 많은 수가 북한 의용군으로 끌려갔다. 3개월 후 서울이 수복되기 직전에는 사학과의 홍순혁, 이인영 교수를 비롯하여, 이순탁, 이춘호, 정인보 교수 등 많은 연희 관계자들이 북으로 끌려갔다.
1951년 10월에는 피난지 부산에서 연희대학교를 다시 개교하였다. 9월에 신입생도 모집하였고, 부산 영도에 천막으로 교사 네 채(강의실 8개)를 만들고 개강하였고, 연희학풍을 계승하였던 것이다. 1953년 휴전으로 서울로 돌아온 연희대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6?25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세브란스의과대학과의 합동 문제였고, 여러 논의를 거쳐 마침내 1957년 1월 5일 문교부의 허가를 얻어 ‘연세대학교’가 출범하였다.
6?25전쟁을 거치며 냉전 구조 아래의 남한에는 미국식 학술이 주도하였으며, 왜곡된 민족주의와 반공주의가 풍미하였다. 연세의 학술연구와 교육도 이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미국의 학문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연세에서는 민족문화에 대한 연구의 끈을 놓지 않았고, 또한 이를 학풍으로 정립하였다. 일제하 형성된 ‘동서고근 사상의 화충의 학풍’을 새롭게 계승하였다.
이 책에서 언급된, 식민지어에서 탈피한 우리말 정립과 보급에 평생을 바친 국문과의 최현배와 김윤경, 기독교 정신과 민주주의 정신을 시와 행동으로 결합시킨 박두진, 영문학의 틀을 정립한 최재서와 북에서 비극적 인생을 마감한 영문학자 설정식, 납북 전까지 민족주의에 기반한 한국사관의 정립을 위해 애썼던 사학과의 홍순혁, 민족주의적이면서도 과학적인 한국사관을 고민한 사학과의 홍이섭, 한국 교육학의 정립과 발전에 기여한 임한영과 강길수, 한국적 신학이 무엇인가를 고민했던 신학과의 김하태와 서남동, 한국 근대경제학과 경제사의 거인이었던 상경대의 최호진, 연세 수학과 및 자연과학의 굳건한 기둥이었던 장기원 등 연세학풍의 계승과 뗄레야 뗄 수 없는 학자들의 삶과 학문적 업적들이 서술된다.
1957년 연희와 세브란스가 통합된 후, 연세의 교육은 사회에서 필요한 민주주의 시민 양성을 큰 목표로 추진하면서도 ‘온고지신(溫故知新)’, ‘실사구시(實事求是)’ 등으로 화충의 학풍을 새롭게 계승하였다. 연세는 학문의 전문화, 다양화가 추진되는 가운데서도 전통문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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