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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골 아이들

느릅골 아이들

  • 임길택
  • |
  • 산하
  • |
  • 2015-04-25 출간
  • |
  • 220페이지
  • |
  • ISBN 97889765046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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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참으로 지켜 내야 할 게 무엇일까 * 글쓴이의 말 4

선생님이 출장 간 날 * 10
혜영이가 가는 길 * 29
돌아가는 길 * 39
벌집 캐기 * 51
가로등과 감나무 * 73
아버지의 손* 85
소 몰던 밤길 * 101
떨어지지 않는 발길 * 111
뱀과 함께 추는 춤 * 121
하얀 목련 핀 밤 * 131
참깨 밭에서 * 146
아버지 * 156

도서소개

임길택 작가가 경상남도 거창의 농촌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 동안 써내려간 작품들을 한데 모은 창작 동화집 《느릅골 아이들》. 1990년대 초반 농촌의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마음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야기와 결합되어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준다.
새 옷을 입은 임길택 선생의 창작 동화집

전라남도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강원도 산골의 탄광 마을을 거쳐, 경상남도 거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만 쉰다섯 살의 나이로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는 순박한 사람들의 마음을 본받으려 했고, 힘들고 어려워도 그런 생활 속에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진실을 찾으려 했던 사람.
임길택 선생의 동화 열두 편이 담긴 《느릅골 아이들》이 새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1994년에 처음 나온 이 동화집에 컬러 그림을 넣었고, 틀린 글자와 띄어쓰기 정도만 바로잡아 원작의 문장들을 최대한 살리고자 했습니다. 산뜻하게 편집을 새로 했지만, 그 시절의 정서로 지금의 독자들에게 다가가고자 합니다.

* 아이들의 눈을 통해 문학을 배우다
임길택 선생은 1976년부터 열네 해 동안 강원도 탄광과 산골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들의 순박한 마음과 눈길을 통해 세상 보는 법을 배웠고, 맞춤법조차 엉성한 아이들의 글을 통해 오히려 문학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그는 아이들이 쓴 시들을 묶어 《아버지 월급 콩알만 하네》, 《꼴찌도 상이 많아야 한다》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다음 경상남도 거창의 농촌 마을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이 시기에 나온 작품들을 한데 모은 창작 동화집이 《느릅골 아이들》입니다. 1990년대 초반 농촌의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마음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이야기와 결합되어 여전히 깊은 울림을 줍니다.

* 이 책의 주인공들
“한여름에 함께 뱀을 찾으러 산길을 가느라 땀을 뻘뻘 흘리던 경오, 나에게 땅벌 캐는 모습을 보여 주던 대수, 아버지한테 꾸중 들은 개가 불쌍하여 혼자 몰래 울었다는 미애, 뱀이 알 낳는 모습을 실감나게 들려준 표섭이……. 느릅나무골 아이들이 이름만 바뀌었을 뿐 모두 이 글 속 주인공들입니다.” 작가는 ‘글쓴이의 말’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뙤약볕에 그을린 시커먼 얼굴로 허리 한번 시원하게 펴지 못하고 하루 종일 일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들도 이 책의 주인공들입니다. 낮은 곳에서 정직하게 땀 흘려 일하면서도 목소리 높이지 않는 농촌 사람들 이야기가 소박하면서도 아릿하게 그려집니다.

* 사라져 가는 소중한 것들을 진실하게 담아내다
이 동화집에 실린 동화는 열두 편입니다. 모두 다 느릅골의 집과 학교, 그리고 마을 뒷산이나 논밭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벌집을 따거나 뱀을 잡으러 나섰다 사고를 치는 엉뚱한 아이들도 있고, 일찍부터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는 생각 깊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늘 다정하고 따스한 어머니와 무심한 듯 속 깊은 아버지가 빠듯한 살림살이에 한숨을 쉬는 장면도 실립니다. 그런 가운데 건넌방에서는 할머니의 콜록콜록 기침 소리가 들려오고, 마당에 나서니 달빛보다 더 환한 목련을 피우는 봄날의 밤입니다. 녹록치 않은 농촌의 현실을 질곡하게 그리면서도 그 안의 서정을 고스란히 간직한 임길택 선생의 동화들은 그 자체로 우리네 삶의 기록이자 우리 아동문학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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