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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의 심리

트라이앵글의 심리

  • 이보경
  • |
  • 양철북
  • |
  • 2018-11-23 출간
  • |
  • 260페이지
  • |
  • 140 X 210 mm
  • |
  • ISBN 97889637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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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갈수록 이해 안 되는 ‘요즘 아이들’
왜 모두가 상처를 받고 또다시 사건은 일어나는 걸까?
혹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학교폭력과 관련해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은 매뉴얼식의 책이거나 사례집이 대부분이다. 정작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라고 하는 관련 학생들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깊은 심리 특성을 다룬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교사가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해야 하고, 그래서 다양한 발달 및 심리학을 교직 과목으로 배우고 졸업한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은 사안의 심각성과 학급운영 및 생활교육, 대처 ‘방법’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이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서, 또 사안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법적 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관련 학생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왜’에 대해서 탐색하다 보면 깊이 있는 ‘어떻게’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것은, 갈수록 이해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 그 뒤에는 더 이해가 안 되는 학부모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활지도상에서 휘말리지 않으려고 본의 아니게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방치하거나, 사안이 일어났을 때 학부모들끼리 해결하라며 떠넘기거나, 열심히 대처는 하는데 잘못 대처해서 조사 초반부터 피해, 가해학생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다. 교사 자신도 상처를 입는다. 이것이 단순히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서일까?
매뉴얼을 숙지했느냐의 문제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따라 나오는 역량이라고 보아야 한다. 아이들에 대한 이해,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 맥락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안목…… 결국 우리 교사들이 아이들을 깊이 이해해야만 진정한 교육적 배려가 가능하다.

거대한 생활교육상의 난제, 학교폭력
결국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어른으로서
아이들에 대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다양하고 끔찍한 폭력 사건들, 이로 인한 〈소년법〉 폐지 청원, 초등학교에서도 빈번해지고 있는 학폭위 개최, 방치되는 피해자, 재범하는 가해자, 눈감거나 두려워하는 방관자들을 위해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첫 번째는 ‘분노’ 이전에 ‘이해’다. 아이들의 깊은 내면을 ‘알아차릴’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현장에서, 또 학교폭력과 아이들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알아차린’ 것들이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아이들의 심리 특성을 심리학에서 밝혀낸 인간의 본성과 연결하여 풀어냈으며, 보호관찰소 비행청소년들의 상담 사례, 학교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맞닥뜨렸던 현장의 사례로 이해를 도왔다. 이론은 현장에서 너무 멀고 사례는 개별화되어 방향을 세우기 어렵다. 이 책은 학교폭력과 관련된 굵직한 논의들을 이론과 사례를 버무려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기 드문 책이기도 하다. 개별 사례들에 대해 학교폭력을 특정한 이론으로 도식화하여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겹으로 접근하고 있어서 괴롭힘과 따돌림, 학교폭력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를 갖게 해 준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을 처리해야 할 ‘사건’이 아니라 ‘교육’의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학교폭력을 두려움 없이 회피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정면으로 마주할 용기를 갖도록 해 준다. 피상적인 매뉴얼과 사례 제시를 넘어서 진정한 회복과 근본적인 해결만이 이 싸움을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폭력으로 벌어진 그 마음들을 아물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목차


들어가며: 우리가 정말 알고 있었던 걸까

탐색: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본성

《파리대왕》: 상황에 따라 잔인해지는 아이들
두 남자와 장인: 배은망덕
모방의 힘: 스며듦
쉴드를 원해요: 심리적 생존책
튀는 행동은 안 돼요: 자의식
힘을 갖고 싶어요: 관계와 역할
에라 모르겠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안 할 수 없었어요: 동조하는 이유
집단에 충성하는 아이히만: 충실한 아이들
경계에 선 아이들: 공동체성과 공감의 상실 시대

흐름: 우리가 하지 않은 질문, 듣지 않은 이야기

피해자 이야기
학교에 존재하는 호모 사케르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선
누가 더 빨리 회복하는가
늑대로 변한 토끼들

가해자 이야기
가해자는 즐거울까
가해자는 왜 그럴까
반성의 역설
공감교육만이 학교폭력을 막을 수 있을까
썩은 사과는 누가 만들었는가

방관자 이야기
상처받거나 폭력성을 드러내거나
왜 아이들은 방관하는가
생활지도에서 생활교육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천, 서클(circle)

나가며: 끝내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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