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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분노

선한 분노

  • 박성미
  • |
  • 아마존의나비
  • |
  • 2015-04-16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954108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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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 김진숙
여는 글

제1부 사랑

제1장 사랑은 커다란 영혼이다
짱돌, 스타벅스, 하루키
아프리카의 여자아이
단 하나의 옳은 것, 사랑
사랑은 어떻게 얻는 것인가
우주만한 영혼
장발장을 구한 신부의 비밀
사랑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제2장 사랑을 오해하는 욕망들
연애와 착각
일그러진 사랑
남의 원수를 용서할 자격은 내겐 없다

제3장 사랑은 아름다운 정치다
왜 사랑은 정치적인가

제2부 돈

제4장 세상이 돈에 미치다
돈은 필요한 거지, 소중한 게 아니잖아요
사랑과 돈의 차이

제5장 괴상한 시스템, 돈
돈은 무엇인가
세상 전체의 눈으로 돈을 바라보기
그때는 왜 잘 살았나??
의자놀이 게임과 폰지 사기
이윤 없는 세상

제6장 벌거벗은 임금님
돈이 없는 것은 죄가 아니야
왜 이토록 살기 힘든가
돈의 영혼
갑 중의 갑, 슈퍼브랜드
영혼을 빼앗기면 괴물이 된다
제로섬
벌거벗은 임금님

제7장 불평등
많을수록 더 많이 갖는 세상
힘이 없는 이들에게만 도덕을 묻다
손실의 불평등
7억원과 320만원의 차이
왜 아름답지 못한 일이 더 많은 보수를 받을까
공정함을 되찾는 것도 능력이다
경쟁하는 세상의 딜레마
노예와 황금

제8장 기본소득
옳은 것을 선택할 자유
기본소득을 위해 얼마나 더 필요할까?
기본소득은 투자다
소는 누가 키우나?
기본소득, 미래를 위한 시스템

제9장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호의의 계산법
큰 가게에서 살 수 없는 것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이다
사람

제3부 혁명

제10장 자본주의 세상에 균열을 내다
나는 강남좌파였다
발랄하게 세상을 바꾸는 법
노동자와 친구가 되다
담을 넘다
언론과 싸우다
경찰과 싸우다
시민 언론
회장을 청문회에 세우다
자본 없는 공화국
위기를 넘기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영화를 만들다
309일째
변화

제11장 왜 복종하는가
그날, 나는 법을 어겼다
어쩔 수 없는 어른의 사회
정의냐 생계냐
남의 욕망
선한 개인과 나쁜 사회

제12장 세상을 바꾸려면
매트릭스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세상은 밑에서부터 바뀐다

제13장 사랑, 돈 그리고 혁명
사랑을 돈의 위로 올려놓는 것이 혁명이다
심장에 나침반 세우기
욕망의 방향
돈의 방향
기술의 방향


에필로그: 선한 분노 - 큰 에너지의 일부분 되기
부록: 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 되는 이유

도서소개

[선한 분노]는 ‘집회 대신 미팅을 하고, 짱돌 대신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동아리방에 가는 대신 스타벅스에 앉아 영어 스터디를 하던’ 원조 88만원 세대. 연애와 낭만으로 젊음을 탕진하며 전 세계를 잉여로 떠돌아본 한 젊은 강남좌파가 들고 나온, 새로운 ‘사랑과 연대의 21세기 공산당 선언’이다.
‘이런 대통령 필요 없다’는 글로 청와대 홈페이지를 다운시켰던
영화감독 박성미의 ‘사랑과 연대의 21세기 공산당 선언’

모든 이가 올려보는 것조차 힘들어 하던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아래에서 ‘우윳빛깔, 김진숙’을 부르며, 깔깔깔 웃는 소리로 잠들어 있던 한국사회를 환하게 깨우던 ‘날라리 외부세력’. SNS 하나로 알자지라, CNN, BBC 등 전 세계 언론을 조직해 내던 1인 방송국. 평범한 레고 인형들에 생명을 불어 넣어 두 달 만에 스톱모션 6,000컷이 쌓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내던 ‘꿈 제작자’. 세월호 참사 당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대통령’에게 보내는 글 한 편으로 청와대 홈페이지를 다운시켜 버리던 ‘잔다르크’,

그가 이번엔 더 큰 기적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문체로, 더 많이 더 빨리 일해 더 많은 빚을 져가는 이상한 세계의 기본 시스템을 투명하게 밝히고, 자유로운 ‘사람, 사랑’이 만개하는 세상으로 함께 나가자고 한다. ‘불통 정부와 싸우거나 탐욕스런 자본가에 저항하는’ 일은 쉬운 일. 그들을 키우는 건 ‘재테크와 아파트와 보험이 희망이라는 속삭임’, ‘브랜드와 편한 고객서비스에 길들여진’ 우리 안의 ‘고객님’들이라는 아픈 지적. 그런 우리 각자가 ‘정의냐, 생계냐’라는 물음 앞에서 어렵게 선택한 1%의 양심, 1%의 실천, 1%의 연대가 모여 세상을 바꾸는 거대한 100%가 될 거라는 믿음이 발언이 아닌 오래 빚은 과학과 사유로 빛나는 책이다.

혼자만 살아남는 ‘자기 계발서’를 넘어 영혼을 살리는 밥이 되는 명쾌한 책. 이 책은 ‘집회 대신 미팅을 하고, 짱돌 대신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동아리방에 가는 대신 스타벅스에 앉아 영어 스터디를 하던’ 원조 88만원 세대. 연애와 낭만으로 젊음을 탕진하며 전 세계를 잉여로 떠돌아본 한 젊은 강남좌파가 들고 나온, 새로운 ‘사랑과 연대의 21세기 공산당 선언’이다.

지은이 에필로그

선한 분노?-?큰 에너지의 일부분 되기

이 책은 내가 서른세 살, 희망의 버스라는 작은 변화를 겪은 직후부터 준비한 책이다. 사랑이 그의 삶 앞에 놀라운 모습을 드러냈을 때부터 세상을 꾸준히 지켜보고 찾고 관찰한 결과물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사회학자나 경제학자가 아니다. 한 사람의 평범한 개인이자 시민의 눈으로 본 세상 그리고 시선으로 보아 주길 바란다. 이 글이 만약 힘을 갖게 된다면 학위도 전문성도 아니고, 그것은 오로지 사람들의 공감일 것이다. 저자는 한 사람의 개인은 결코 힘없는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 정치인이 아니어도 유명인이 아니어도 수백만 구독자를 가진 언론사의 기자가 아니어도, 바로 당신이 하는 것은 결코 작지 않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 돈이 많고 힘이 있다면 세상을 더 쉽게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세상을 관찰하면서 그리고 작고 큰 변화들을 경험하면서, 어째서 돈이 더 많을수록 더 큰 돈의 노예가 되고 권력이 더 많을수록 더 큰 권력의 노예가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더 많이 가질 수밖에 없었다.

권력은 칼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칼은 사람을 죽이는 역할을 할 수는 있어도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칼을 손에 쥐고 올바르게 쓸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사람을 해하는 것들로부터 사람을 지킬 때 뿐이다. 칼만으로는 사람을 살리는 세상을 만들 수 없다. 선한 이들이 존재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들을 보호할 칼이 필요할 뿐이다. 그들이 존재해야만 칼이 의미가 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칼만 가지면 세상을 착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도 한다. 어떤 주식 부자는 내가 10억을 쓰면 너희들 다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고 한다. 그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까닭은 10억 원을 받고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돈이 주인인 세상을 바꿔 내는 것은, 돈으로 선한 결과를 유도하는 선한 부자가 아니라 10억 원을 주어도 양심을 팔지 않을 수 있는 그 사람들이다. 옳은 것을 할 자유를 얻겠다는 불온, 사랑할 자유를 갖겠다는 저항,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죽이는 세상을 돕지 않겠다는 선한 분노를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이다. 그 선한 분노가 모여 바람이 될 것이다. 사랑하기 위해 필요한 건 돈이 아니라 영혼이고,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건 권력이 아니라 자유다. 진짜 적은 불의가 아니라 불의에 복종하도록 만드는 그 모든 것이다. 한 사람이 모든 걸 바꾸려고 하는 게 권력이다. 그러나 사랑은 함께 바꾸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당신보다 훨씬 큰, 당신의 손이 닿지 않는 힘들을 부르고, 함께 하고, 움직이고, 그 흐름을 타는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힘을 움직이는 것이다.

큰 에너지의 일부분이 되는 법은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머리보다 직관이 정확하다. 직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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