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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천만 칸 집 지을꼬

언제나 천만 칸 집 지을꼬

  • 차동영
  • |
  • 밥북
  • |
  • 2018-10-31 출간
  • |
  • 272페이지
  • |
  • 148X210X20mm
  • |
  • ISBN 9791158584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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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실의 아픔과 모순을 시로 승화하다

이백은 현실에서 살면서 이상향인 신선세계를 추구하지만, 두보는 백성과 같이 하루하루를 어렵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으로서 현실의 문제를 시로 승화했다. 그의 시는 그래서 오늘날 보통 사람으로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다르지 않다. 1400년이 지나도록 그의 시가 여전히 공감을 얻는 건 그의 시가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서 쓰이고, 그런 시가 곧 나의 문제처럼 다가오기 때문이다. 두보는 번영을 누리던 당나라가 점차 붕괴위기를 맞으며 백성의 삶은 갈수록 곤궁해지고 비참해지는데도 귀족은 사치와 향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걸 보고 이렇게 읊는다.
“언제 천만 칸을 지어 세상의 모든 집 없는 사람을 품을 수 있을까? 비록 내 집은 부서져 없을지라도….”
두보 자신 역시 허물어져 가는 초가삼간에 살면서도 그는 그마저도 없는 수많은 백성의 아픔을 외면하지 못하고 천만 칸의 집을 지어 그들을 다 품는 세상을 꿈꾼다.

한 문장 한 문장 새겨진 가야 할 길과 방향

두보의 시는 언제나 현실 세계였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민초의 아픔과 절규가 있었다. 두보는 백성들의 참담함을 보고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자신으로서는 홀로 울부짖을 수밖에 없었다. 그 울부짖음을 바로 시로 토해낸 사람이 바로 두보인 것이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오늘날에도 다수 국민의 삶을 바로 보고 이끌어야 할 위정자들이 가야 할 방향과 현실 세계의 주체로서 국민이 새겨야 할 길이 한 문장 한 문장 깊게 녹아들어 있다. 우리 모두가 두보 시를 제대로 만나야 할 이유이다.

목차

서문

1부 詩聖(시성) 두보와 唐詩(당시)
1. 두보(杜甫)/2. 당시(唐詩)/3. 조선의 두보 시

2부 두보 시 33수
1장 있는 자여! 없는 자에게 베풀 순 없을까
1수 茅屋爲秋風所破歌(초가집이 가을바람에 부서지는구나!)/2수 贈花卿(화경에게 드리며)/3수 望嶽(태산을 바라보며)
-재미있는 이야기 1 한자의 기원

2장 아 젊은 날이여
4수 江南逢李龜年(강남에서 이귀년을 만나며 “또 만났구려”)/ 5수 八陣圖(팔진도)/6수 登高(높은 곳에 올라서)/7수 登岳陽樓(악양루에 올라)/8수 旅夜書懷(나그네 밤의 회포)/9수 蜀相(제갈공명의 사당을 찾아서)/10수 貧交行(빈교행)
-재미있는 이야기 2 중국의 세계 최대, 최고

3장 아! 그래도 봄은 오누나!
11수 絶句 1, 2, 3(절구)/12수 江畔獨步尋花 之一(강가에 꽃 찾아 홀로 걸으며)/13수 江畔獨步尋花 之二(강가에 꽃 찾아 홀로 걸으며)/14수 春夜喜雨(봄밤에 내리는 기쁜 비)/15수 客至(손님을 맞이하여)/16수 江村(강촌에서)

4장 이형(李兄)! 딱 한번만 더 보고 싶구려!
17수 飮中八仙歌(술 마시는 여덟 신선의 노래)/18수 ?李白 其一(꿈속에서 이백을 만나)/19수 春日憶李白(봄날에 이백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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