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0장 ……마광 소녀의 정체는……

제1장 ……비밀 엄수의 대가는……

제2장 ……관찰 기간의 결론은……

제3장 ……관계 교차의 여명은……

제4장 ……밀담 남자의 우정은……

제5장 ……일대 결의의 영향은……

제6장 ……각자 생각의 교차는……

제7장 ……휴일 밀회의 전개는……

제8장 ……심중 자각의 고백은……

제9장 ……그들 남녀의 종막은……

작가 후기……

하무바네 지음

하(ハ)

무(ム)

바네(羽)

를 합치면 늙은이 옹(翁).

학창 시절 별명이 ‘할아버지’였던 계열 작가 하무바네입니다.

이번에 제30회 판타지아 대상에서 ‘금상’, 제11회 HG 문고 대상에서 ‘은상’, 점프 소설 ‘신인상’ 16 Winter 소설 프리 부문에서 ‘은상’을 주셨습니다.

제 내면에 존재하는 모든 러브 성분과 코미디 성분을 온 힘을 담해 꽉꽉 담은 이 작품,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une 일러스트

김정규 옮김

딴일 하려다 결국 몸만 다치고 번역일로 돌아온 인간.

착각+착각+착각+착각=???

같은 반 쇼카와는 마광소녀다. (진짜 예뻐!)

나는 쇼카와의 정체가 들키지 않도록 완벽하게 도와주기로 맹세했지만,

「교실 한가운데서 변신하지 말라고오오오오!!」 맹한 것도 정도가 있지!

좀 더 꼼꼼하게 도와주려면 항상 같이 있을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아…….

“쇼카와! (물리적으로)나랑 사귀어주세요!” “아, 예.”

좋았어! 이제 같이 점심을 먹고, 같이 집에 가고, 놀이공원에 놀러가고―완벽하게 도우미 캐릭터 역할을 할 수 있어!

……뭐? 사귀냐고? 무슨 소리야, 도우미 캐릭터한테 여자 친구가 말이나 돼?

본인들만 모르는 착각 만점 러브코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