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예쁘다’를 말할 수 있게 해주는 어순 확립 문법책
‘예쁜’은 영어로 pretty입니다. 그렇다면 ‘예쁘다’는 뭘까요? 바로 대답 못했다면 영어 문장 만들기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순 문법이 제대로 안 잡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순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수백 개의 회화 표현을 익혀도, 수천 개의 단어를 외워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것들을 문장에서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기초 공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로 문장을 말할 수 있다 어순 집중 문법>은 한국어와 다른 영어 어순을 확실하게 잡아 주어, 단어를 배치해 영어로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영어 문장 만들기의 가장 최우선은 표현도 어휘도 아닌 어순 확립입니다.
어순 확립→단어 배치→문장 도출→회화 가능
어순을 잡으면 영어의 반이 끝난다!
영어 문장을 만든다는 건 넓게 보면 단어를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단어 배치가 바로 어순이죠. 영어에서 단어 배치를 할 수 있다는 건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문장을 만들 수 있다는 건 말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 단어가 놓이는 순서인 어순만 확실하게 잡으면 영어의 반이 끝납니다. 이 어순 확립을 외면한 채 지엽적인 내용에 치중한 결과 노력에 비해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았던 겁니다.
영어 초보가 <어순 문법 집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영어 초보에게는 새로 접하는 용어 하나하나가 겁나고 두렵습니다. 하물며 별다른 설명도 없이 지나간다면 패닉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영어 초보에게는 어려운 용어, 개별 표현의 문법적 설명보다 영어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는 명확한 구조 즉, 어순을 정확히 알려 주는 게 급선무입니다. 이렇게 어순이 확립된 후에 각 품사별 문법 사항을 알아가도 늦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머릿속에 떠오른 한국어가 영어로 어떻게 바뀌는지 보여주면서 영어의 기초공사를 합니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게 초특화된 <어순 문법 집중>, 다른 문법책과 이렇게 다릅니다.
1 어려운 용어가 없습니다.
문장을 만들어 내는 데 필요한 문법 공부에 1형식, 2형식 같은 어려운 용어는 필요 없습니다. 물론 용어가 필요할 경우가 있지요. 이때는 그 용어의 기본 개념을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이해시킵니다. 이해가 되어야 외우고, 외워야 문장을 만들어 쓸 수 있으니까요.
-주어, 동사, 목적어, 보충어 이 정도 용어만 이해하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2 쓸데없는 내용은 과감히 뺐습니다.
문법에서 쓸 데 있다 없다의 기준은 바로 말할 때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냐 입니다. 그래서 글에서만 쓰이는 분사구문 같은 건 과감히 뺐습니다. 이런 내용이 없다고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로지 개별 단어와 단어가 어떤 관계를 맺으면서 문장에서 놓이는가에만 집중합니다.
3 예문이 너무나도 현실적입니다.
문법 공부의 목적은 회화 문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만드는 문장이 회화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합니다. <어순 문법 집중> 미드나 영화에서 활용될 정도로 실용적인 예문들을 들어줍니다. 그렇다고 그 문장이 어렵냐. 그것도 아닙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피부에 확 와 닿는 현실적인 문장, 그 어려운 것을 <어순 문법 집중>이 해냅니다.
-하라는 대로 어순에 맞춰 문장을 만들면 지나가는 외국인을 불러 세워 말을 건네고 싶어집니다.
4 어순 전환 배치 과정을 문장마다 보여줍니다.
우리말과 영어의 어순이 다르다는 건 알지만 진짜 영어를 잘하는 사람 빼고 머릿속에 떠오른 우리말 문장을 영어로 바로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바로 바꿀 수 있으려면 훈련을 해야 하는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고 내가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볼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순 문법 집중>에서는 들어주는 예문마다 어떤 식으로 전환이 돼서 영어 문장으로 나오는지를 보여주니 그걸 보다 보면 단어 배치가 시간이 가면서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꾸 보다 보면 감이라는 게 생기거든요.
-어순 전환 배치 과정 300여개를 들여다보노라면 어느 순간 우리말 문장을 볼 때마다 영어식으로 어순을 배치하는 자신이 보입니다.
5 저자의 동영상 강의가 일품입니다.
강의하시는 선생님의 외모에 신경을 쓰느라 혹시라도 집중하지 못할까 봐 저자는 자신을 철저히 숨긴 채 오로지 전자칠판 강의로만 승부합니다. 책 자체로도 이해가 가지만, 오랜 집필과 경험이 녹아든 동영상 강의를 보고 있자면 예전에 그렇게나 힘들었던 문법이 쏙쏙 이해가 됩니다.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해도, 스터디를 해도 늘 답답했던 문법의 확실한 소화제는 이제 <어순 문법 집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