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먼짓길 인생에 장자를 만나다

  • 왕이자
  • |
  • 북스넛
  • |
  • 2015-04-10 출간
  • |
  • 406페이지
  • |
  • ISBN 9788991186866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서문  2천 년 전에 21세기를 살다 간 장자의 인생 수업

제1편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라
생의 환영(幻影) 깨기 : 장자와 함께 세상 다시 보기
세상을 거닐다 : 사유 체계를 전복하는 생명의 신화
하늘도 땅도 다르다 : 다르게 보면 달라진다
만물은 하나다 : 우열(優劣)과 귀천(貴賤)의 잣대를 버려라
탈 중심 탈 주변 : 모두가 중심이며 주변이다
옳은 것과 그른 것 : 코끼리 더듬는 장님을 멈춰라
놓치고 잃는 것 : 뭐 잊은 거 없는가
조삼모사 이야기 :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시간의 길고 짧음이란 : 나의 밤도 당신의 낮도 모두 아름답다
편견과 선입견 : 마음 속 색안경 벗기

제2편 자신의 자리 찾기
세상이라는 그물 : 밖에서 보면 새장 속 당신이 보인다
자유의 본질 : 숲을 찾아서
물고기와 곰 발바닥 : 가치관, 흔들림 없이 내 길을 걷는 용기
당신은 소중하다 : 부디 당신 자신이 되라
자신의 본색을 지키라 : 백락(伯樂)은 필요 없어, 난 그냥 나야!
자적(自適)은 스스로의 길을 가는 것 : 자신한테 집중하라
순리적 삶 : 역경에 대처하는 자기 보존의 철학
통리(通理)와 응변(應變) : 변화에 대처하는 최적의 방법
겉은 변화하되 속은 변하지 말라 : 변화의 대상과 변화의 방법
지금의 당신이 가장 아름답다 : 시골 비너스의 행복

제3편 넉넉한 인생을 살려면
견문을 넓히는 일 :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
책은 찌꺼기다 : 지혜로운 책 읽기
사람을 배워라 : 보이지 않되 잊히지 않는 무엇
광대무변한 앎의 세계 : 겸손한 의심
무지의 지 : 모르면 심오하나 알면 천박하다
몸을 떠나고 지식을 버려라 : 지식의 한계성 뛰어넘기
부수고 다시 세우기 : 상상력과 용기
무용의 쓸모 : ‘무용성’을 즐기고 추구하라
사과나무 아래서 뉴턴이 장자에 물었다 : 큰 쓸모란?
새로운 나를 맞이하기 : 그날들이여, 이젠 안녕!

제4편 내 욕망은 정말 내 것인가
청심과욕(淸心寡欲) : 정말 필요한 것은 사실 많지 않다
길 찾기 : 거짓 욕망을 버려라
욕망을 경영하라 : 욕망의 제자리 찾아주기
욕망과 필요 사이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음의 뜻 기르기 : 허망함에 대하여
자신과 고요히 싸워라 : 이상적 경쟁이란
흔들리지 않는 법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끝이 있으면 시작도 있다 : 얻은 것도 잃은 것도 당신 것은 아니다
당신은 기계의 마음은 없는가 : 선택할 권리를 잊지 말라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 외물에 사로잡히지 마라

제5편 감정에 얽힌 삶
수많은 바람이 저마다 불어오니 : 감정은 당신의 마음이 내는 소리
감정 관리 : 무정(無情)한 듯 유정(有情)한
마음을 닦고 섬기는 사람 : 내 감정의 주인 되기
진짜로 살기 : 감정의 포장을 벗겨내라
지락무락(至樂無樂) : ‘즐거움을 좇지 않는’ 즐거움
감정 이입 : 즐거운 마음으로
없다고 기죽지 말라 : 덕은 오래가고 형체는 잊힌다
도망치지 말라 : 생의 공포와 마주하기
지극한 사랑 : 사랑하다가 잊어버려라
사랑의 길(道) : 제멋대로 아닌 ‘성질’대로

제6편 사람 사귐이 여의치 않을 때
군자의 사귐 :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소통
조금 더 부드럽게 : 고상한 사람은 거만하지 않다
포정해우 : 순리대로 하면 힘들지 않다
물고기를 놀랜 그녀의 미모 : 미추(美醜)에 대한 천박한 인식
명(名)과 실(實) : 흔들리지 않는 것을 위하여
‘대립’ 비켜가기 : 그가 정말 나의 적인가
성인(聖人)과 대도(大盜) : 인의와 도덕의 안개 걷어내기
사람을 아는 밝음(知人之明) : ‘허상(虛像)’ 깨부수기, ‘미망(迷妄)’ 벗어나기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 : 여덟 가지 병통, 아홉 가지 징표
만물의 변화를 타고 노니는 마음 : 비판과 충고의 기술

제7편 마음의 상처를 없애려면
참마음(眞心)의 힘 : 잃어버린 당신의 고요를 회복하라
감어지수(鑑於止水) : 고요를 회복하는 EQ 수업
마음 씀을 거울처럼 : 보내지도 맞이하지도 담아두지도 말라
마음 수련 : 흔들리지 않는 법
돌고 도는 인생 : 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 씻기 : 평정을 얻는 심재(心齋)
비우면 빛난다 : ‘나’를 버리는 기쁨
득의망형(得意忘形) : 몰입과 망각
시간과 함께 진화하라 : ‘고정’에서 ‘미정’으로
죽음을 기꺼이 노래하라 : 행복한 죽음

제8편 자연이 가르쳐주는 것들
천인합일(天人合一) : ‘착취와 정복’에서 ‘존중과 보살핌’으로
문명의 지표 : 기본을 지키라
이천대인(以天待人) : 자연을 닮는 법
어떻게 우주와 교감할 것인가 : 우주의식
천하와 통하라 : 나와 당신은 다르지 않다
불멸의 화신 : 다만 변화할 뿐이다
무위(無?)의 다스림 : 천도(天道)를 행하고 인도(人道)를 다하라
혼연위일(渾然?一) : 신출귀몰 일의

도서소개

어렵고 흔한 《장자》가 아니다! 장자는 열강들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육강식의 전쟁을 벌였던 혼란과 분열의 전국 시대를 살았다. 이후 억겁 같은 세월이 지났지만, 장자가 살던 시대나 지금이나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인간사의 이해와 갈등과 번민은 오늘도 우리를 괴롭힌다. 그렇기 때문일까. 2천여 년 전의 시대를 살다간 인물인 장자의 사유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대만이 자랑하는 대표적 인문학 저술가인 왕이자는 그런 장자의 눈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조명하며, 장자 특유의 유쾌하고 전복적이며 자유로운 사유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장자에 관한 어떤 학술적 논의나 텍스트 탐구를 시도하지 않은 채, 순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시각으로 장자를 풀어낸다. 저자는 시공을 뛰어넘어 장자를 사과나무 아래 서 있는 뉴턴과 마주서게 하는가하면,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장자는 아이폰을 살까?’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빈부 격차, 욕망과 만족, 경쟁과 실패, 감정 관리, 생태 보호 등 21세기에 사는 현대인의 삶의 문제들에서 출발해 2천여 년 전의 장자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는지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본다
먼지 자욱한 저 길,
당신이 갈 곳은 어디인가?

장자가 살던 시대나 지금이나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억겁 같은 세월을 건너 여기까지 왔지만 사람들의 고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인간사의 이해(利害)와 갈등과 번민은 오늘도 우리를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도록 만든다.
열강들이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끊임없이 약육강식의 전쟁을 벌였던 혼란과 분열의 전국(戰國)시대를 살았던 장자(莊子, BC 369~286년 경)는 인자하고 따뜻한 어머니의 품처럼 마음의 고통을 다독여주고 생의 진리를 역설했다.
저자 왕이자는 그런 장자의 눈으로 ‘지금 여기’의 삶을 조명하며, 장자 특유의 유쾌하고 전복적이며 자유로운 사유의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사마천은 장자를 두고 ‘그의 언사는 거센 물결처럼 거침이 없었다.’고 평한 바 있다. 장자는 기존의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부수고 다시 새롭게 세운 사람이다. 장자는 크고 작음, 귀함과 천함, 얻음과 잃음,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인생과 우주까지, 인간을 둘러싼 세계 전체를 새롭게 사유했다. 2천 년 전의 시대를 살다간 인물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21세기를 사는 오늘의 우리보다도 더 파격과 혁신, 창조를 이야기했다.
저자는 책에서 서양철학자 버트런드 러셀과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TSMC의 장중모 회장, 빌 게이츠, 가수 왕페이, 영화배우 성룡, 스티브 잡스 등 우리 시대의 명사들과 함께 장자를 만난다. 그들의 만남에서 우리는 감정과 이성의 속박을 끊고 몸으로 얻는 인생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장자와 함께 인생길을 돌아보며 새로운 자신을 설계하는 것이다.
저자는 ‘장자’에 관한 어떤 학술적 논의나 텍스트 탐구를 시도하지 않았다. 순전히 오늘을 살아가는 한 인간의 시각으로 ‘장자’를 풀어낸 것이다. 책에서 언급되는 내용도 『장자』라는 책과 장자라는 한 인물이 저자 자신에게 끼친 영향과 현대인에게 줄 수 있는 영감이 주를 이루고 있다.
책 속의 장자는 먼짓길 인생을 함께 걸어주는 지혜로운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저자는 시공을 뛰어넘어 장자를 사과나무 아래 서 있는 뉴턴과 마주서게 했고, 스티브 잡스가 장자에게 아이폰을 판다면 장자는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도 던지고 있다. 빈부 격차, 욕망과 만족, 경쟁과 실패, 감정 관리, 생태 보호 등 현대인의 삶의 문제들에서 출발해 2천여 년 전의 장자가 지금 우리에게 어떤 답을 주고 있는지 자상한 눈빛으로 살펴보고 있다.
장자에 접근한 이러한 참신하고 자유로운 시도들은 장자를 더 친근하게 읽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 책은 지금까지 보아온 어렵고 흔한 ‘장자’와 사뭇 다르다.
저자의 이러한 배려와 노력에 힘입어 장자가 지향했던 삶과 가르침은 반짝이는 빛처럼 오롯이 되살아났다. 그래서 이 책은 고전이면서도 현대인이 누구나 안고 살아가는 불필요한 생의 의혹과 피로와 고통과 미망을 사그라지게 하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인생 지침서이기도 하다.

책의 내용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라
한 사내가 도끼를 잃어버렸는데, 그는 옆집 아이가 훔친 것으로 짐작하고 그때부터 아이를 유심히 살핀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는 걷는 모양새와 얼굴 표정이며 말하는 투까지 딱 도둑새끼 같았다. 나중에 사내는 산골짜기에서 잃어버린 도끼를 찾게 되었고, 며칠 후 다시 아이를 보니 아무리 봐도 남의 것에 손을 댈 도둑새끼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쉽고 간결하게 장자의 사상을 전해준다. 우리는 ‘아이의 참 모습’을 인식할 수 없다는 것,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는 우리 자신의 감정, 이성, 지식, 호오(好惡)가 투영된 것일 뿐이라는 말이다. 사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들, 외부 세계는 물론이고 심지어 우리 자신조차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장자가 가장 먼저 권하는 것도 ‘상대적 세계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편견과 선입관을 던져버리고 넓은 안목과 마음, 큰 틀에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라는 것이다.

도(道)의 관점에서 보면 사물은 본디 귀천의 구별이 없다.
물건의 입장에서 보면 언제나 자기는 귀하고 상대는 천하다.
세속의 눈으로 보면 귀천은 사물 자체에 있지 않다.
以道觀之,物無貴賤。以物觀之,自貴而相賤。 以俗觀之,貴賤不在己。

자신의 자리 찾기
조(趙)나라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멋지다고 생각한 연(燕)나라의 한 소년이 한단에 가서 그들의 걸음걸이 자세를 배운다. 하지만 제대로 배우지 못한 까닭에 자기 원래의 보법마저 잊어버려 돌아올 때는 기어서 와야 했다. 잘못된 모방으로 원하는 바는 얻지 못하고 오히려 웃음거리만 된 꼴이다. ‘화호유구(畵虎類狗)’ 그러니까 범을 그리려 했지만 개와 비슷한 모습이 되고 만 것이다.
우리가 되고 싶어 하는 어느 누군가도 어쩌면 자신이 되기보다는 지금의 자기 모습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