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일자 샌드 (Ilse Sand)
유럽인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심리상담가.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센서티브》로 세계적인 과학 잡지 《뇌와 행동》의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일자 샌드는 전 세계 수천 명의 사람들을 상담하며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작용하는 심리적 메커니즘에 대해 많은 이들이 관심 있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녀가 정통 심리학자로서 자기보호에 대한 공인된 연구와 수천 년간 쌓여온 임상 경험을 통해 자기보호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여, 대중 저술가로서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 책에 언급된 사례는 임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생생한 상황과 발언들을 담고 있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가 일상적으로 겪는 문제이지만 그동안 대중에게 깊게 알려지지 않았던 ‘자기보호’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다. 한 사람의 자기보호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친밀하고 깊은 관계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자기보호가 어떻게 해소될 수 있는지, 나아가 우리가 어떻게 더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융과 키르케고르에 관한 석사 논문을 썼다. 여러 정신심리치료기관에서 훈련을 받았고, 덴마크의 정신요법협회에 등록된 공인 심리치료사로 활동했다. 베스트셀러 《센서티브》, 《서툰 감정》 등을 썼으며, 현재 지도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역자 곽재은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미학과 미술사를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성형수술의 문화사》, 《다빈치코드의 비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