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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밤을 사랑한 화가, 반 고흐

  • 박우찬
  • |
  • 소울키즈
  • |
  • 2018-09-27 출간
  • |
  • 264페이지
  • |
  • 150 X 211 X 17 mm /454g
  • |
  • ISBN 9788994199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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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태양의 화가’로 불리는 반 고흐,
하지만 그가 남긴 그림 중 밤에 관한 그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지금까지 나왔던 고흐에 관한 책들을 살펴보면 주로 ‘태양의 화가’라고 칭하며 그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고흐의 명작들 속에는 태양이 사라진 후의 시간들을 그린 그림이 많다. 유명한 걸작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카페테라스> 외에도 고흐는 수많은 밤과 어둠을 화폭에 담았다.
왜 고흐는 밤에 깨어 있었을까? 잠 못 이루는 밤 카페테라스에서 고흐는 무엇을 했을까? 과연 밤의 무엇이 고흐를 뒤척이게 했을까? 그리고 밤을 지새우며 뜬 눈으로 그가 꾼 꿈은 무엇이었을까? 이 책은 이제껏 아무도 묻지 않았던 이 작은 물음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흐의 ‘밤의 명작’ 수백여 점을 만날 수 있다. 고흐와 함께 카스퍼 프리드리히, 에드바르드 뭉쿠, 앙리 루소, 신윤복, 안도 히로시게, 김성호 등 밤그림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 시대, 문화를 뛰어넘는 다양한 밤의 풍경을 감상해볼 수 있다.


목차


서문 : 고흐는 왜 밤을 사랑했을까?

1. 일몰[日沒 Sunset] - 장엄과 황홀
외로운 사람은 해 지는 가로수길을 걷는다
가난한 화가의 작업실, 저녁 들판
고갱, 포도밭을 보라
저무는 강가, 흔들리는 배
슬픈 일몰
/작품감상01/카스퍼 프리드리히의 드라마틱한 밤

2. 여명[黎明 Twilight] - 감사와 귀로
닫힌 문, 갇힌 하루의 끝
아, 저녁 종소리
해 진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추억의 슈베닝겐 해변
둥지에 대한 갈망
/작품감상02/에드바르트 뭉크의 밤과 죽음

3. 황혼[黃昏 Dusk, Nightfall] - 어둠과 공포
어둠 속 붓 터치
이별 후, 밤과 어둠
/작품감상03/혜원 신윤복의 조선후기의 밤

4. 저녁[Evening] - 식사와 휴식, 그리고 여흥
램프 아래 저녁 식탁
화가를 꿈꾸게 한 그림
악마의 술
파리의 뒷골목, 달라진 고흐
밤의 이방인과 밤의 보행자
/작품감상04/안도 히로시게의 에도시대의 밤

5. 밤[Night] - 방종과 일탈, 그리고 침묵
휘청거리는 밤
노란 밤, 카페테라스
밤의 유혹
시인의 방과 노동자의 방
불 꺼진 촛불, 침묵하는 시간
/작품감상05/앙리 루소의 동화 속 밤

6. 달과 별[Moon and Stars] - 낭만과 추억
꿈꾸는 밤의 강가
초승달 아래서 산책하는 연인
아름답고도 쓸쓸한 추억
별은 고통 속에서 반짝였다
우울한 밤, 추억 속으로 사라지는 시간
/작품감상06/김성호의 우리 시대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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