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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결사

환상 해결사

  • 강민정
  • |
  • 고릴라박스(비룡소)
  • |
  • 2018-09-17 출간
  • |
  • 232페이지
  • |
  • 137 X 199 X 18 mm /376g
  • |
  • ISBN 97889654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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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전문가 심사위원단 심사평 중에서

유기견, 학교 폭력 같은 소재가 훌륭했다. 어린이 문학에 어떤 특정 장르나 주제 등이 무색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매우 인상적이었다. -심사평 중에서, 김선희(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진산(무협 로맨스소설 작가)

▶ 걸스 심사위원단 심사평 중에서

‘만약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일들이 모두 귀신이나 괴물들이 저지른 일이라면?’ 상상 속의 인물이 상상 속의 인물들을 쫓아다닌다니…… 정말 우주에 있을 법한 일들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 문희연(거제 옥포초등학교 6학년)

공포, 추리, 사랑, 우정, 왕따의 아픔 모두 담고 있는 10대 소녀들이 딱 원하는 책이다. 환상 해결사가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할 때마다 놀랐고, 작은 사랑과 우정에서 마음이 따뜻해졌으며, 왕따가 된 겨울이의 아픔을 알고 슬프기도 했다. - 서윤지(불정초등학교 4학년)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있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도 나는 한동안 그 여행을 마치지 못했다. - 이윤서(태봉초등학교 6학년)

첫 장부터 영화의 시작 같았다. 유리가 등장하면서 더 궁금해졌고, 책장이 빨리 빨리 넘어갔다. 울퉁불퉁 괴물개, 검은 물체 우는 아이, 도깨비의 보물 등이 상상되며 머릿속으로 그림 그려졌다. - 이루미(강신초등학교 4학년)

한국 전통적인 옛날이야기의 소재를 활용해 서양적인 소재가 대부분인 판타지 동화들 중에서 단연 돋보였다. - 이소현(잠원초등학교 6학년)

유리와의 우정과 팀워크, 흥미진진한 사건 전개, 더 나아가 상처를 치유하는 모습이 감동적인 동화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매력 있는 등장인물이 마치 한편의 환상적인 영화 같다. - 안소윤(반포초등학교 6학년)


스릴 넘치는 전개, 극한 쾌감!
환상 해결사들의 미스터리 괴담 추적기

“세상의 상식을 벗어난 사건이 있지? 그런 걸 환상 사건이라고 해. 환상 해결사들은 말 그대로 그런 환상 사건을 해결해 주는 존재들이지. 원칙상 모든 사건은 비밀리에 처리해야 해. 괴담 속 환상들이 실제라는 걸 사람들이 알면 더는 누구도 평화롭게 살 수 없을 테니까.”

동네의 흉흉한 괴담들을 뒤쫓는 아이들이 있다. 스스로를 ‘환상 해결사’라고 부르는 겨울이와 유리 콤비다. 예민한 태권 소녀 겨울이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전학생 남자아이 유리. 이 둘은 괴담을 ‘환상 사건’이라고 부르며 비밀리에 괴물 소탕 작전을 수행한다. 환상 사건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기괴하다. 조그만 개가 울룩불룩 괴물개로 변신해서는 사람을 물어뜯고, 푸른 불꽃이 불똥을 뚝뚝 흘리며 폭발할 듯 커져서는 여자아이들만 골라 쫓고, 우는 아이가 거대한 검은 덩어리로 변해 끼끼끼끼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며 사람을 잡아먹는다.
도대체 이 괴물들의 정체는 뭘까? 환상 해결사 두 아이는 이 초자연적인 사건들에 어떻게 맞서려는 걸까? 과연 해결을 할 수는 있을까?
작가는 추리 요소를 가미해 환상 해결사들의 활약을 긴장감 넘치게 펼쳤다. 괴물개의 목에 걸려 있던 낡은 인식표를 시작으로 단서들을 하나하나 던져 놓으며 독자로 하여금 이 환상 사건들의 실마리를 함께 풀어 가자고 부추긴다. 또한 이 환상 사건들이 겨울이의 특별한 비밀과 맞닿는다는 깜짝 놀랄 반전을 꺼내 놓으며 결말까지 잠깐도 책장 넘기기를 멈출 수 없게 만든다. 한마디로 퍼즐 조각 맞추어 가는 재미가 압권인 짜릿한 이야기다.


유기견 문제, 학교 폭력 문제, 묻지 마 폭행 문제
지금 여기 대한민국을 사는 딱 우리 이야기
주인공 겨울이에게 환상 해결사 활동은 일종의 탈출구다. 겨울이는 친구들과의 갈등으로 등교를 거부하며 집에서 은둔하고 있다. 할머니가 괴물개에게 습격당한 일로 집안은 쓸쓸해졌다. 동네 사람들은 괴물개가 무서워 산책 나가기도 꺼린다. 이런 상황이기에 자신의 상처에만 몰두해 있는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괴물개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용기 내어 환상 해결사로 나선 것이다.
겨울이가 환상 해결사로서 맞선 괴물들은 절대적인 악이 아니다. 유기견, 학교 폭력, 묻지 마 폭행 같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만들어 낸 존재들이다. 보호자에게서 버려져 죽은 강아지가 이승에 미련을 품고 괴물로 변해 떠도는 등 저마다의 사연은 심금을 울린다. 이때 겨울이가 택한 해결 방식은 무척 인상적이다. 당장 해치우자는 유리의 말에 아랑곳 않고 괴물개의 원한을 풀어 줄 방도를 찾는 등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택한다. 상처 받은 자가 상처 받은 이를 보듬는 형국이다.
이처럼 이 책은 지독히도 현실적인 판타지다. 어린 독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들로 사람들의 무책임과 갈등과 혐오로 생겨나는 이 사회의 문제들을 어떻게 봐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따스한 마음이 짙게 깔린 이야기가 생명을 존중하자고,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보자고 슬며시 말을 건네는 듯하다.


겨울이가 얻은 용기와 좋은 기운을 전한다!
불안과 상처를 이겨 나가는 감동의 드라마
따돌림과 괴롭힘으로 받은 고통은 어떻게 이겨 나가야 할까? 상처를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 끙끙 앓고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와 좋은 기운을 전한다.
겨울이는 억울하게 폭행 가해자로 내몰렸다. 같은 반 아이와 다투던 와중이었다. 아빠 없는 아이라고 깔보며 상처를 후벼 판 건 그 아이인데, 다툼 중에 일어난 사고로 겨울이는 그 아이에게 용서를 빌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반 아이들 모두 겨울이에게 비난의 화살을보냈다. 결국 겨울이는 등교를 거부하며 스스로를 괴롭히기만 한다.
불현듯 다가온 환상 해결사 유리, 환상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 특별한 시간들, 차곡차곡 믿음을 쌓게 된 유리와의 관계… 긍정적인 기운들은 겨울이의 마음을 조금씩 열게 한다. 그리고 꾹꾹 눌러놓았던 상처를 말하고 싶었음을 깨닫는다. 어렵사리 털어놓은 겨울이의 고백에 유리는 “네 잘못이 아니라”고 “너를 그만 괴롭히라”고 편을 들어준다. 믿음직스러운 친구의 든든한 응원에 겨울이는 이 문제를 정면 돌파할 용기를 얻는다.
작가는 섬세한 심리 묘사로 상처 입은 여자아이 겨울이의 성장기를 생생하게 그렸다. 계속 혼자일까 봐 불안한 마음, 고통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 약해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 들에 깊은 공감을 보내게 되고,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분명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그 희망을 찾게 만든다. 어느 걸스 심사위원의 말처럼 “내게도 유리 같은 친구가 있지 않을까 두리번대”게 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유리와 방상시 가면
학교 가기 싫은 날
카페 문라이트, 환상 사무소
유리, 너는 누구야?
보고 싶은 사람
일시 중지
푸른 불꽃
도깨비의 보물
안녕이라고 인사해 줘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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