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의 눈높이에 맞춘 신뢰성 분석의 시작
기업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의 시간적 한계, 즉 ‘수명’이 약속돼 있고, 그를 지켜줘야 할 책임이 있다. 이를 실현시켜 주는 접근이 ‘신뢰성’이며,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연구원, 엔지니어라면 반드시 체득해야 할 중요한 역량들 중 하나이다. 하지만 기업에서 잘 활용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뢰성’이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으로써 ‘확률’이란 수학적 처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도대체 ‘확률 밀도 함수’가 무엇이길래 내 아이템의 수명을 설명하는 관계식이 되는가?
이 책은 전공자가 아닌 일반 실무자들의 눈높이에서 각각의 개념과 용어를 해석하고, 이를 실무에 응용할 수 있는 기법을 원리적으로 설명한다. 엄밀한 예측을 통해 문제 해결 역량을 극대화하고, 모델링에 기반을 둔 제품의 연구를 바라는 이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