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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것들

독한 것들

  • 박성웅 , 정준호, 서동새라, 홍의권
  • |
  • MID
  • |
  • 2015-05-06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9118510419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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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독한 것들을 위한 변명

제1장 독?
-독? 독!
<인터뷰/ 베놈과 포이즌의 차이>
-독해서 슬픈 짐승들
-인터뷰 · 인랜드타이판
-독해지기 위한 노력
-양이 먹으면 젖이 되고 뱀이 먹으면 독이 된다?
-독한 진화

제2장 독한 생존
-독화살개구리
-상자해파리
-사탕수수두꺼비
-바다뱀
<인터뷰/ 바다뱀>
-코모도왕도마뱀

제3장 독한 경쟁
-폭탄먼지벌레
-푸른고리문어
-청자고둥
-오리너구리
-남가뢰와 홍날개
-코알라와 유칼립투스
-짐피짐피 나무
<인터뷰/ 짐피짐피 나무>

제4장 인간과 독
-독이 약이다
-항생제는 독이다?
-독한 사회
-독사교상
-레저용 독
-사람들도 독에 적응하고 있을까?

나가는 말: 독한 생물, 독한 진화, 하지만 그래서 슬픈

도서소개

생물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생활환경의 변화, 기생생물 먹이의 변화 등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다양한 진화의 모습 중에도 가장 경이로운 부분이 바로 독(毒)이다. 아마존, 호주의 사막과 대산호초 등 지구의 오지들을 찾아다니며 맹독을 가진 생물들의 생태를 통해 독이 과연 무엇인지, 독과 자연선택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진화의 과정에서 독이 수행한 역할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독(毒)을 인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를 살펴본다.
이번엔 독이다. 전작 <기생>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EBS 다큐프라임 제작진이 더욱 진화한 다큐멘터리 <진화의 신비, 독>을 방송과 책으로 동시에 선보인다.

중남미에는 독화살개구리라는 작고 예쁜 개구리가 있다. 이 개구리는 작고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색이라는 자연계의 원칙을 무시하듯이 밝고 화려하다. 왜 그럴까? 그들은 다른 개구리에게는 없는 치명적인 무기, 독(毒)이 있다. 독화살개구리는 어떤 방법으로 독을 가지게 되었을까? 자연선택은 왜 이들이 독을 가지도록 강요했을까? 독이란 과연 무엇일까? 독화살개구리의 독과 뱀의 독, 해파리의 독, 더 나아가 초본식물 디기탈리스의 독은 같은 것인가? 다른 것인가?

생물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생활환경의 변화, 기생생물 먹이의 변화 등 이루 셀 수 없이 많다. 이런 다양한 진화의 모습 중에도 가장 경이로운 부분이 바로 독(毒)이다. 아마존, 호주의 사막과 대산호초 등 지구의 오지들을 찾아다니며 맹독을 가진 생물들의 생태를 통해 독이 과연 무엇인지, 독과 자연선택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진화의 과정에서 독이 수행한 역할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독(毒)을 인간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연구를 살펴본다.

‘독(毒)’이란 ‘생체에서 물리·화학적 반응을 통해 생리적으로 어떤 해로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인데 이로운 효용을 나타내는 것은 약(藥)이라 하며, 독은 약의 반대어가 된다. 동일한 물질이라도 투여량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으므로 독을 엄밀하게 규정짓기는 어렵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그렇다면 왜 같은 과(科)의 유사한 종(種)중에도 어떤 종은 독을 사용하고 어떤 종은 독을 사용하지 못할까? 또 독을 사용하는 종들도 어떤 종은 자신의 체내에서 독을 합성하는데 어떤 종은 먹이나 공생 박테리아로부터 얻은 독을 사용할까? 동물의 독과 식물의 독과 세균의 독은 어떻게 다르고 같은 점은 무엇일까? 또, 세균, 갑각류, 절지동물, 곤충, 연체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에는 독을 가진 생물들이 흔한데 그보다 고등하다고 알려져 있는 조류나 포유류에는 독을 사용하는 생물들이 없을까? 너무도 많은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식물, 동물, 세균의 독을 막론하고 천연 독은 오랫동안 우리들과 함께해왔다.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냥용으로 사용한 ‘쿠라레’, 소크라테스를 죽음으로 몰고 간 독미나리 추출물 ‘코니인’, 수많은 생명을 구한 푸른곰팡이 추출물 ‘페니실린’,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보툴리눔’ 뿐만 아니라 의료용 마취제들도 상당부분 생물에서 추출된 독성분을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성분이 우리들의 의료, 미용, 의식에 사용되게 될지 최신 연구 성과도 충분하게 고찰한다.

독한 것들을 위한 변명

대부분의 사람들은 뱀, 두꺼비, 거미, 해파리와 같은 독毒을 가지고 있는 생물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혐오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독성생물들은 왜 독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도대체 무엇이 이 생물들에게 독을 가지도록 만들었을까요? 그렇다면 독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무엇을 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물조차도 지나치다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1g으로 1천만 명을 죽일 수 있다고 하는 치명적인 미생물 독소인 보툴리누스 독소는 아주 적은 양을 정확하게 사용하면 경련이 일어나는 증상에 효과적이고 미용에도 널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은 모두 나쁜 것일까요? 세상의 모든 것은 동전의 양면과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측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은 다분히 인간들의 주관에 따라 구분되어 왔습니다.
사람이나 포유동물에게 치명적인 작용을 하는 물질도 곤충이나 연체동물에게는 전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도 하고, 또 하이에나 같은 청소동물이나 코모도왕도마뱀 같이 사체를 먹는 동물들은 치명적인 독소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인간에게는 독인 것들이 어떤 동물들에게는 그저 단순한 먹이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 이런 구분이,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우리가 독에 대해, 독을 가진 생물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모르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독을 가지기 위해서는 큰 대가가 따릅니다.
초록으로 뒤덮인 코스타리카 정글에는 눈에 띄는 작은 빨간색 개구리, 딸기독화살개구리가 있습니다. 머리부터 허리까지는 빨간색, 다리에는 마치 청바지를 입은 듯, 선명한 파란색 때문에 ‘코스타리카 블루진’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개구리는 독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로부터 자유롭지만 그 대가로 작은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작은 몸 덕분에 다른 개구리처럼 많은 알을 낳지 못하고 한번에 3~5개의 알을 낳습니다. 또 그 적은 수의 알을 잘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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