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한국문화 다시 읽기 1

한국문화 다시 읽기 1

  • 임종찬
  • |
  • 국학자료원
  • |
  • 2016-06-25 출간
  • |
  • 352페이지
  • |
  • 152 X 225 mm /524g
  • |
  • ISBN 9791186478677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7,8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7,8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고향은 과거의 고향이 아니라 새로운 고향이 되어 있어 서글프지만 그래도 산이며 강이며 들이며 내 몸의 피를 만든 자연이 그대로 있어 고향은 과거의 시간을 과거의 나와 나의 둘레를 확인하게 하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스프랑어E.Spranger의 말처럼 공동체적 존재로서의 인간에게 고향은 양식을 공급 받던 토양이면서 심미적 희열의 대상이면서 정신적 뿌리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후기산업사회 구조 속에서의 인간은 전통적 생활공간이 파괴됨으로 인하여 失鄕과 離鄕을 동시에 겪어야 했습니다. 공간적, 지정학적 고향은 유희적 공간이면서 동화적 공간, 근원적 삶의 공간이었지만 이것의 상실은 인간끼리의 감정적 유대와 공동체 의식까지를 허물어버렸지요. 그래도 고향은 고향이란 이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꿈의 공간입니다.

책소개

한국인의 내부에 살고 있는 情이란 말을 영어로 옮기기엔 한 마디 영어단어로는 참 곤란합니다. 정을 국어사전에서는 사물에 느끼어 일어나는 마음의 작용,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는 참된 생각 등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만 사전적 해석에 불과하고 우리가 흔히 일컫는 정과는 다릅니다.
- 중략 -
중국철학자들이 이런 말을 하긴 했지만 한국인의 내부에 있는 정과는 거리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정은 사람과 사람사이에 존재해야 하는 사람냄새를 말한다면 어떨까요. 사람냄새라!

- 본문 中


목차


1부 문학에 담긴 이야기 들어보셔요
1 풍류로 이 세상 건너가기
나는 당신의 어떤 친구입니까 13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요. 25
오늘은 낙원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31
술을 생각하며 안주를 생각하며 37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42
가을에 읽는 두보 시 48
풍류로 이 세상 건너가기 51
杜甫 詩聖의 曲江詩 有感 58
심금을 울리는 기녀들의 시조 62
新版 萬言詞 한 수 70
술로 한 순간 자유를 찾은 사람들 76
노마드(Nomad) 족으로 살고 싶어라. 85
전통미를 살리는 시조 짓기 96
종장이 없는 시조라는 작품들 100
시조, 이래도 되는가 106

2 두만강변에 다시 와서
그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121
백두산 밑에서 다시 읽은 이 책 125
상촌아재 이야기 들어보셔요 128
엄자릉과 유문숙 이야기 들어보셔요. 131
행복은 이렇게 오더니라 136
두만강변에 다시 와서 138
두만강가의 시심들 142
낙동강에서 두만강까지 146
내 친구 문둥이 이명남 152
다시 읽은 熱河日記 157
나의 Godot는 누구냐 무엇이냐. 163
무서운 대중의 반란 168
아름다운 내 청춘을 위하여 175
이 밤 눈은 내리고 ‘내 사랑 백석’이 나를 울리고 182
이상한 나라의 글 읽기 190
피타고라스 정리와 노장철학과 독재자의 삶 197

2부 노래와 이야기 들어보셔요
1 흥타령이 사라진 대한민국
나의 애창곡 ‘낭만에 대하여’ 209
‘고래 사냥’ 노래를 부르다니? 215
여름을 날려 보내기 위한 이 노래 222
情으로 사는 한국인 ­ ‘아모르합창단’을 떠나며 ­ 225
이름을 잘 불러줍시다. 229
흥타령이 사라진 대한민국 233
노래가사 읽기와 대중가요의 걸어온 길 237
만리타국에서 同心草 노래를 부르다니 257
눈물의 노래 ‘안동역에서’ 263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269

2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비빔밥 인생을 살아봅시다. 279
윤심덕 그리고 死의 讚美 289
두만강 푸른 물에 얽힌 이 노래 294
문화정책상에서 본 대중가요 298
‘선구자’ 이 노래의 허망한 창작내력 316
부산대학교 찬가 321
당신은 모르실거야 323
노래 ‘봄날은 간다’의 의미 챙기기 328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335
가을에 생각나는 노래와 시 340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