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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 이렌느 코앙-장카
  • |
  • 청어람아이
  • |
  • 2015-05-05 출간
  • |
  • 64페이지
  • |
  • ISBN 97889971629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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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코르착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은 폴란드의 소아과 의사이자 교육자, 아동문학가 그리고 30년 넘게 수많은 고아를 돌본 고아원 원장 야누쉬 코르착에 관한 그림 동화이다. 주인공은 한 유대인 고아로, 아이는 코르착의 보살핌 속에서 잠시나마 어린이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며 보낸 짧고 행복했던 시간을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갔다. 코르착에게 있어 아이들은 그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다. 의사로서 작가로서 인정받아 얼마든지 세속적인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그는 세상에서 가장 힘없고 가여운 존재인 고아들의 보호자로 자처하며 아이들을 위해 삶을 바쳤다.
“광기와 야만의 시대에 무릎 꿇지 않고 저항한
위대한 교육자 야누쉬 코르착과 아이들의 이야기”

이 책은 폴란드의 소아과 의사이자 교육자, 아동문학가 그리고 30년 넘게 수많은 고아를 돌본 고아원 원장 야누쉬 코르착에 관한 그림 동화이다. 주인공은 한 유대인 고아로, 아이는 코르착의 보살핌 속에서 잠시나마 어린이로서의 당연한 권리를 누리며 보낸 짧고 행복했던 시간을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갔다.
때는 1940년 11월, 바르샤바의 크로흐말나 거리. 아름답고 웅장한 고아원에서 강제로 이사하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의 이름은 시몬. 많아야 열 살을 갓 넘었을까, 시몬은 고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미에텍이라는 꼬마의 손을 잡고 독일군이 만든 유대인 강제 거주 지역인 게토로 쫓겨가는 중이다.
아이들은 왜 자기들이 보금자리에서 쫓겨났는지, 얼마만큼 게토에 머물러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정든 고아원을 떠난다. 게토 안에서의 생활은 비참함의 연속이지만 아이들이 믿고 따르는 코르착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긍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마음을 갖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
당시 이들이 강제로 머물렀던 게토는 음식도, 학교도, 일터도 없이 그저 높은 벽이 사방에 둘러쳐진 글자 그대로 ‘감옥’이었다. 단지 유대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곳에 끌려와 시시각각 죽음의 공포에 맞닥뜨리면서도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었던 건 야누쉬 코르착이라는 위대한 교육자의 철학과 사랑 그리고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이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아니다. 이미 그 안에 있다”
-어린이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바꾼 코르착의 교육철학

코르착은 인권의 의미조차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1900년대 초반부터 자신의 삶을 바쳐 어린이의 권리에 많은 관심을 두고 그 권리를 찾고, 지켜주고자 온 힘을 쏟았다.
“아이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 아니다. 이미 그 안에 있다”라는 그의 말 속에는 평생을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직접 경험하고 완성한 그의 교육철학이 오롯이 담겨 있다. 어린이를 미숙하고 불완전한 존재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어른을 대하듯 어린이의 자율과 권리,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은 당시로써는 굉장히 파격적인 주장이 아닐 수 없었다.
이렇듯 어린이의 권리와 존중을 우선시하는 코르착의 교육관은 근대 교육학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었고 이후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 그는 스위스의 페스탈로치의 계보를 잇는 교육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다.

■ 출판사 서평

인간에 대한 사랑과 믿음 그리고 존엄성을
지켜내기 위해 떠난 마지막 여행

이 책을 펼쳐보면 갈피마다 코르착을 향한 어린이들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이 연필로 꾹꾹 눌러쓴 듯 진하게 표현되고 있다. 코르착에게 있어 아이들은 그의 전부나 마찬가지였다. 의사로서 작가로서 인정받아 얼마든지 세속적인 안락한 삶을 살 수 있었음에도, 그는 세상에서 가장 힘없고 가여운 존재인 고아들의 보호자로 자처하며 아이들을 위해 삶을 바쳤다. 실화를 바탕으로 쓴 이 책 속에서도 코르착은 고아들의 귀한 식량인 감자 수레를 몰수한 독일군에 항의하고자 게슈타포에 제 발로 찾아갔다가 몇 달을 감옥에서 고초를 겪기도 하고, 고문의 후유증으로 지팡이 없인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고통 속에서도 아이들 앞에서는 익살스러운 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우게 한다. 굶주림과 질병 등 열악한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된 채 지옥의 터널로 끌려가는 듯한 게토의 나날 속에서도 코르착은 아이들이 계속 공부하길 바라고 악기를 연주하기 바라고 연극 대사를 낭송하기를 바랐다. 희망을 놓고 자존감을 버리는 순간 독일 나치가 바라는 대로 유대인은 아무렇게나 다뤄도 마땅한, 하찮은 존재가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게토의 높은 벽 안에서도 코르착의 지도 아래 일상은 지속됐다. 히브리어를 비롯한 수업이 이어지고 아이들이 만든 의회와 대표단이 구성된 어린이 공화국도 건재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게 힘쓴 코르착은 결국 아이들과 함께 악명 높은 트레블링카 강제수용소로 끌려간다. 몇 번의 살 기회가 있음에도 끝내 뿌리치고 아이들과 함께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 코르착에 대한 시몬의 이야기는 유대인 학살이 전염병처럼 퍼지던 무렵인 1942년 8월 5일로 끝을 맺는다. 이후 코르착과 시몬, 미에텍 등 고아원의 192명 아이와 10명 어른 모두 함께 가스실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야누쉬 코르착과 192명의 어린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아동권리협약 속에 다시 살아나다

국제연합(UN)은 제2차 세계 대전을 겪는 동안 파시즘에 의해 인권이 침해당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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