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영원한 아담 단편집

영원한 아담 단편집

  • 쥘 베른
  • |
  • 열림원
  • |
  • 2015-04-27 출간
  • |
  • 332페이지
  • |
  • ISBN 9788970638669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0,8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0,8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영원한 아담 ...7
2. 공중의 비극 ...73
3.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 ...117
4. 옥스 박사의 환상 ...187
5. 질 브랄타르 ...293

■ 해설 ...309

도서소개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을 완결하는 마지막 권 《영원한 아담―단편집》은 쥘 베른의 주옥같은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쥘 베른에게는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 장편소설 외에도 그의 문학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수많은 단편소설들이 있다. 쥘 베른은 이 단편들을 통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광기어린 인물을 탄생시키고, ‘인간’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실험을 하는 비인간적인 과학자를 그리기도 한다. 또, 누구나 의문을 가졌을 법하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쥘 베른의 또 다른 문학 세계를 단편소설로 만난다!
14년에 걸친 김석희의 쥘 베른 걸작선 완역본, 드디어 완간!
‘열림원 쥘 베른 걸작선’을 완결하는 마지막 권 《영원한 아담―단편집》은 쥘 베른의 주옥같은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쥘 베른에게는 《해저 2만리》와 《80일간의 세계일주》 같은 장편소설 외에도 그의 문학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수많은 단편소설들이 있다. 쥘 베른은 이 단편들을 통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광기어린 인물을 탄생시키고, ‘인간’을 대상으로 기상천외한 실험을 하는 비인간적인 과학자를 그리기도 한다. 또, 누구나 의문을 가졌을 법하지만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서도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다.
〈공중의 비극》은 쥘 베른의 ‘경이의 여행’을 출범시킨 첫 장편소설 《기구를 타고 5주간》의 전조가 된 작품이며,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에서 보이는 환상적이고 괴이한 것에 대한 베른의 관심은 결국 ‘경이의 여행’을 이끌어나간 원동력이 되었다. 《옥스 박사의 환상》은 쥘 베른이 원숙기에 쓴, 단편작가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질 브랄타르》는 영국의 제국주의를 패러디한 풍자소설이며, 〈영원한 아담》은 먼 미래에 세상의 종말이 온 뒤 한 무리의 생존자들이 차츰 야만 상태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멸망과 부활을 끊임없이 되풀이할 수밖에 없는 인류 문명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쥘 베른 걸작선’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20번째 책으로 그의 단편들을 모은 것은, SF의 선구자인 이 문학적 거장에 대한 존경과 예의의 표현이다.

영원히 되풀이되는 운명의 수레바퀴, 《영원한 아담》
《영원한 아담》은 쥘 베른이 타계하기 직전인 1905년 2월에 집필한 그의 마지막 작품이다. 소설은 먼 미래를 배경으로, 고고학자인 ‘차르토크-조프르-아이-스르’라는 한 박사가 수만 년 전 과거에 이 땅에 살았던 조상의 일기를 우연히 발견하며 시작된다. 천재지변으로 문명이 완전히 파괴된 뒤 살아남은 생존자의 기록을 통해 쥘 베른은 한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멸망하는지를 섬세히 그려냈다.

어쨌든 이 천재지변이 일어난 뒤에는 그 민족이 이룬 것은 하나도 남지 않았고, 인간은 밑바닥에서 밝은 곳을 향해 다시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아마 안다르트-이텐-슈 사람들도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을 것이고, 그들이 없어진 뒤에 태어날 인간도 역시 똑같은 반복을 경험할 것이다. 마지막 날까지……. (중략)
무덤 저편에서 나온 듯한 이 이야기를 읽고 (중략) 조프르 박사는 자기보다 먼저 살았던 사람들의 고뇌에 스스로 상처를 입고, 끝없는 시간에 낭비된 헛수고의 무게에 짓눌리면서, 세상 만물은 영원히 회귀한다는 깊은 확신에 천천히 고통스럽게 도달하기에 이르렀다.

고도 9000미터로 치솟은 기구 안에서 미치광이와 벌이는 공포의 사투, 《공중의 비극》
《공중의 비극》은 한 기구발명가가 자신이 만든 기구를 타고 하늘로 오르려는 순간에, 기구 안으로 뛰어든 미치광이와 함께 비행하게 되어 공중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렸다. 미치광이는 ‘과학의 순교자’가 되길 바라며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기구를 더 멀리, 더 높이 하늘로 띄우려고 한다. 쥘 베른은 이 소설을 “내가 추구할 운명이었던 소설의 방향을 처음 보여준 작품”이라 칭했다.

미지의 사내는 남아 있는 모래주머니를 아래로 내던졌다. 우리는 적어도 9000미터 상공까지 올라와 있는 게 분명했다! 내 귀와 코에서는 피가 흘러나왔다.
“과학의 순교자가 되는 것만큼 훌륭한 일은 없습니다.” 미치광이가 외쳤다. “후세 사람들이 성자의 반열에 올려줄 겁니다.”
순수한 광기에 사로잡히다,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
‘영혼을 잃어버린 시계공’이라는 부제가 붙은 《시계 장인 자카리우스》는 오로지 시계에 대한 광기에 사로잡혀 신의 영역까지 넘보는 미치광이 시계공의 이야기이다. 자신과 시계는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시계들이 고장 나면서 몸도 함께 쇠약해져가는 것이라고 굳게 믿는 자카리우스는 결국 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잘난 체하다 영겁의 벌을 받고 죽는다. 쥘 베른은 이 소설에서 기계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날카롭고 냉철한 시선으로 자카리우스를 표현했다.

‘인간은 과학의 노예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과 친척을 과학에 바쳐야 한다.’
“그래!” 그가 외쳤다. “이 세상에는 과학밖에 없어!” 시곗바늘이 뱀처럼 쉭쉭거리는 소리를 내며 문자반 위를 미끄러졌고, 시계추는 가속화된 맥박으로 고동쳤다. 자카리우스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는 마룻바닥에 쓰러졌다. 그의 목에서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났다. 짓눌린 그의 가슴에서는 토막 난 말들이 띄엄띄엄 새어 나왔을 뿐이다. “목숨, 과학!”

오만한 괴짜 과학자, 《옥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