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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핸드

데드핸드

  • 데이비드 E. 호프먼
  • |
  • 미지북스
  • |
  • 2015-05-20 출간
  • |
  • 804페이지
  • |
  • ISBN 978899414241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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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서론

1부 인류 최후의 날 무기
1. 벼랑 끝에서
2. 기동 훈련
3. 전쟁 소동
4. 세균의 악몽
5. 탄저균 공장
6. 데드핸드
7. 미국의 새 아침

2부 레이건과 고르바초프
8.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어요
9. 스파이의 해
10. 칼과 방패
11. 레이캬비크로 가는 길
12. 무기여 잘 있거라
13. 세균, 가스, 기밀
14. 잃어버린 1년
15. 가장 결정적인 돌파구
16. 위험하게 산 해

3부 냉전의 위험한 유산
17. 거대한 해체
18. 과학자들
19. 잇따른 폭로
20. 옐친의 약속
21. 사파이어 프로젝트
22. 악과 직접 대면하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후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도서소개

『데드핸드』는 냉전 말 극한의 무기 경쟁 속에서 인류 절멸의 공포와 정면으로 대결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데이비드 E. 호프먼은 크렘린의 비밀문서를 포함해 기밀 해제된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공식적인 외교전은 물론 밀실 외교와 첩보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사람들은 체제 논리에 압도되지만은 않았다. 무기 경쟁이라는 폭주 기관차에 제동을 걸려고 노력한 이들―정치가와 과학자, 외교관과 군인, 스파이들―의 이야기가 스릴 만점의 서스펜스 영화처럼 펼쳐진다. 주인공은 단연 레이건과 고르바초프다. 둘은 냉전의 한복판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천천히 벗겨가며 ‘인류 최후의 날 무기’를 폐기하자는 결정에 다가간다.
『워싱턴포스트』 27년 경력의 기자가 쓴
냉전 무기 경쟁의 역사!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수상작

“영화 《본 아이덴티티》 또는 톰 클랜시의 작품을 보는 듯하다.”_?뉴욕타임스?

[책 소개]
이 책은 냉전 말 극한의 무기 경쟁 속에서 인류 절멸의 공포와 정면으로 대결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데이비드 E. 호프먼은 크렘린의 비밀문서를 포함해 기밀 해제된 각종 자료와 인터뷰를 토대로 공식적인 외교전은 물론 밀실 외교와 첩보전의 현장을 생생하게 복원한다. 사람들은 체제 논리에 압도되지만은 않았다. 무기 경쟁이라는 폭주 기관차에 제동을 걸려고 노력한 이들―정치가와 과학자, 외교관과 군인, 스파이들―의 이야기가 스릴 만점의 서스펜스 영화처럼 펼쳐진다. 주인공은 단연 레이건과 고르바초프다. 둘은 냉전의 한복판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천천히 벗겨가며 ‘인류 최후의 날 무기’를 폐기하자는 결정에 다가간다.
핵무기 발사 버튼 앞에서
냉정을 유지한 지도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러고도 우리는 인류라고 자처하는군요.”
- 존 F. 케네디 대통령

“이 발사 버튼은 단순한 연습용인 게 분명하지요?”
- 레오니트 브레즈네프 서기장

“대통령이 선택할 수 있는 건 버튼을 누르느냐 아무것도 안 하느냐 둘 중 하나군요.”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수는 없어요.”
-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

“소련은 어떤 대가를 치르고라도 핵무기 경쟁을 중단시키기를 원한다.”
- 마거릿 대처 총리

핵전쟁은 어떻게 개시되는가?
1982년에 이르러 두 초강대국 미국과 소련은 미사일 격납고와 잠수함, 폭격기 등에 발사 태세를 갖춘 1만 8,40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었다. 모두 합하면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 100만 개의 폭발력과 맞먹었다. 핵전쟁 발발 시 두 나라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몇 분으로 줄어들었다. 이 짧은 시간 안에 핵 공격의 사실 여부를 판독하고 보복 핵 공격을 실행할지 결정해야 했다. 단 몇 분의 소중한 시간을 벌기 위해 지상과 바다, 우주에서 경쟁이 첩첩이 가중되었다. 두 초강대국은 사활을 걸고 망원경, 레이더, 안테나 시설을 확충했고, 위성을 쏘아 올려 적국의 미사일 기지를 감시했다.
그런데 발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와중에 새로운 딜레마가 생겨났다. 조기 경보 시스템이 적국의 핵 공격을 탐지했는데 만약 그것이 오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주어진 몇 분 안에 이 오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오류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보복 공격을 감행하기도 전에 전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기계의 경보를 신뢰하고서 그대로 보복 공격을 실행할 것인가? 조기 경보 시스템은 결코 전지전능한 것이 아니었다. 1980년대 초만 해도 조기 경보 위성의 수명은 100일을 채우지 못하기 일쑤였고, 핵 공격 여부를 판독하는 컴퓨터는 종종 오작동을 일으켰으며, 레이더는 날아가는 새 떼를 미사일로 오인하기도 하였다. 냉전 무기 경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시기에 두 나라는 이러한 불길한 딜레마를 마주했다.

냉전이 만든 인류 최후의 날 무기
1980년대에 소련에서 궁극의 파괴를 보증하는 시스템이 구상된다. 소련인들은 자신들이 보복 공격을 실행하기도 전에 미국의 선제 핵 공격에 모든 지도부가 몰살하는 사태를 원치 않았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보복 공격을 보증하는 시스템을 구상했다. 바로 ‘데드핸드’이다. ‘데드핸드’는 컴퓨터로 작동되는 완전 자동화 보복 시스템으로서, 모든 소련 지도부가 죽은 뒤에도 컴퓨터는 살아남아 핵 공격을 실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가공할 아이디어가 실제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같은 목표 아래 반자동 보복 시스템인 ‘페리미터’가 만들어졌고, 이것은 1985년 실전 배치되었다. 이것은 실로 냉전이 탄생시킨 진정한 상호 공멸의 무기, 궁극의 ‘최후의 날 장치(Doomsday Machine)’였다. 미국은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도 ‘페리미터’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하였다.
핵무기가 이 시대를 압도한 위협이었던 건 분명하지만 또 다른 끔찍한 대량 살상 무기가 플라스크와 발효조에서 자라나고 있었다. 소련의 생물학전 기구는 수백만 명을 감염시켜 죽일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생산할 수 있었다. 소련은 민간사업으로 위장한 채 암암리에 세계 최대의 생물학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쌓아올렸다. 서구는 이에 대해서도 소련의 붕괴가 임박할 때까지 전혀 짐작하지 못하였다. 소련은 유전공학 실험을 통해 막을 도리가 없는 질병을 야기하는 병원균?탄저균, 페스트, 슈퍼세균?을 만들어냈고, 소련의 공장들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몇 톤씩 세균을 양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전쟁 공포와 절체절명의 순간들
1947~1991년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벌이는 동안 양쪽은 서로 수천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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