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핫한 멀티 라벨 쇼룸 톱 10 공개
대한민국 엠디들의 바이블로 불리는 ‘패션 엠디 시리즈’의 완결판!
패션계는 모든 것이 ‘비밀’이던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코테리(Coterie) , 트라노이(Tranoi), 화이트(White) 등 패션 위크를 대표하는 대형 트레이드 쇼 역시 한때는 기업의 비밀이었다. “뉴욕 패션 위크에 가고 싶은데, 뉴욕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같은 단순한 질문에조차 답해주지 않던 시간이 있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엠디들의 교과서’로 불리는 『패션 MD』 ‘바잉 편’에서 ‘어떻게’에 대한 해답을 내놓았다. 무수한 브랜드 중 무엇을 사야하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을 위해 ‘브랜드 편’을 만들었고, “그 브랜드들을 어디 가면 살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 쇼룸 편을 완성했다. 패션 엠디 시리즈의 완결판인 이 책에서는, 바로 ‘어디서’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될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핫한 멀티 라벨 쇼룸 톱 10은 물론, 각 쇼룸의 설립 스토리, 패션 철학, 브랜드 큐레이팅 기준, 슈퍼 엠디의 인사이트까지 담아냈기 때문이다. 패션 엠디가 되고 싶은가? 슈퍼 엠디를 꿈꾸는가? 단순한 바잉 그 이상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만 한다.
트렌드는 좇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만드는 쇼룸 비즈니스의 모든 것
많은 사람이 묻는다. “패션계는 정보 공유에 인색한 곳인데, 유명 편집숍들이 거의 똑같은 브랜드 셀렉션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혹, 서로서로 미리 상의라도 하는 건가요?” 그들은 일말의 정보도 나누지 않는다. 영업 비밀을 굳이 경쟁사와 나눌 이유가 없다.
국내 유명 편집숍 바이어들이 가는 곳은 정해져 있다. 가끔 트레이드 쇼에서 브랜드를 발굴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의 유명 편집숍 엠디들은 대부분 유명 멀티 라벨 쇼룸을 주로 방문하고 바잉한다. 수백, 수천 개의 쇼룸이 있지만 그들이 가는 쇼룸은 손가락 안에 꼽는다.
스토어에 모노 브랜드 스토어와 멀티 브랜드 스토어, 즉 편집숍이 있는 것처럼 쇼룸에도 모노 브랜드 쇼룸과 멀티 라벨 쇼룸이 있다. 편집숍에서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브랜드의 컬렉션이 점차 커지면 모노 브랜드 스토어로 독립해서 나간다. 쇼룸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많은 브랜드가 멀티 라벨 쇼룸에서 론칭하거나 영입된다. 그 후 인기를 얻고 단단한 고객층을 확보하면 모노 브랜드 쇼룸을 직접 운영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모노 브랜드 쇼룸의 경우 직접 컨택해서 찾아가면 되므로, 이 책에서는 국내외 유명 편집숍 바이어들이 반드시 들르게 되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쇼룸 톱 10을 소개한다.
RTW(Ready to Wear)로 가장 핫한 쇼룸인 리카르도그라시(Riccardo Grassi)와 가방, 슈즈 등 레더 액세서리로 가장 핫한 쇼룸인 마시모보니니(Massimo Bonini)를 시작으로 나머지 쇼룸은 알파벳 순서로 정리했다. 또 아주 신선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쇼룸 6개, 미국, 홍콩, 일본의 유명한 쇼룸 각각 1개씩, 국내 멀티 라벨 쇼룸으로는 스페이스 눌(Space Null)이 바로 그것이다.
‘패션 엠디 시리즈’가 대한민국 엠디들의 바이블,
엠디들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유
유통업계의 패션 브랜드 사업 진출은 막을 수도, 되돌릴 수도 없는 거대한 물결이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리테일에서 눈을 돌려 홀세일 비즈니스 시장을 겨냥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리테일에서 얻은 경험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브랜드를 골라 쇼룸을 전개해야만 하는데 이를 위한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새로운 정보에 목말라하는 엠디들을 위해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핫한 쇼룸 톱 10의 위치와 전화번호는 물론 디자이너의 철학과 브랜드 큐레이션 선택 기준까지 공개해 주었다. 이것이 바로 패션 엠디 시리즈가 대한민국 엠디들의 바이블, 엠디들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유다.
‘패션 엠디 시리즈’ 속에는 2-3주에 수백만 원씩 하는 패션 엠디 아카데미에서 배울 수 없는 살아있고, 실제적인 정보가 가득 차 있다. 지난 11여 년간 온갖 실수와 실패, 시행착오를 겪으며 후배들이 중 엑기스만을 뽑고 또 뽑아 고스란히 적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국내 패션 유통업계 관계자들, 수입 브랜드와 편집숍의 바이어들, 패션 아이템 ‘바잉’을 필요로 하는 업체, ‘편집’이 절실한 브랜드 기획자, MD를 희망하는 예비 취업자에 이르기까지 발품 외에 뾰족한 묘수가 없는 많은 이들에게 단비와 같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