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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두려운 사랑

이토록 두려운 사랑

  • 김신현경
  • |
  • 반비
  • |
  • 2018-08-31 출간
  • |
  • 268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9118919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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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폭력과 혐오의 시대, 사랑은 어떻게 가능할까?
데이트 폭력, 불법촬영, 여성혐오, 취업난, 주거난……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친밀성이라는 문제

여성들은 이렇게 변했는데 왜 남성들은 그대로일까?
어쩌다 연애는 이렇게 불안한 것이 되었나?
여성과 남성의 행복한 연애는 가능할까?

「접속」에서 「치즈 인 더 트랩」까지,
대중문화 텍스트로 읽는 연애의 불안, 곤경, 모순, 가능성

이 책은 젠더와 섹슈얼리티를 키워드로 삼고, 대중문화 텍스트와 현상을 대상으로 삼아 우리 시대 사랑과 연애를 둘러싼 포기와 폭력, 열망이 어떻게 겹쳐져 있는지 살펴보고자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본격적인 연구서라기보다는 관련 선행 연구들을 핀셋 삼아 이 겹쳐짐을 한 겹 한 겹 들춰보는 과정의 기록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지만 특히 사랑과 연애에 대해서는 학문적 분석 못지않게 우리 자신들의 친밀성에 대한 욕구가 어떻게 조형된 것인지 성찰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찌되었든 나는 이 모든 일들이 이번 생에 더 나은 사랑을 하기 위함이라고 믿는다. 이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의지와 다르지 않다.―서문 중에서


추천사:

사랑 이야기가 사랑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고, 권력의 차이와 폭력을 뼈대로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챈 당신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 만하다. 이 책의 정교한 질문들은 결국 하나로 모여, 우리를 순응하고 안주하게 만들지 않을 새로운 사랑 이야기가 가능할 것인지 묻는다.―정세랑(소설가)

사랑과 연애는 누구와 행복하게 살 것인가와 관련해 모두가 관심을 갖는 이슈다. 이 책은 대중문화 속의 변화하고 있는 사랑과 연애를 사회적 맥락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좋은 여성학 입문서다. 한국 사회와 대중문화 텍스트를 분석하는 저자의 여성학적 시각, 문화연구자로서의 비판의식, 그리고 텍스트에 대한 고유한 해석이 돋보인다. 우리 사회 사랑과 연애의 급격한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김은실(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목차


서문 친밀성에 대한 우리의 욕구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부서져왔나

1강 우리의 사랑은 왜 불안하고 혼란스러운가:
식민지 조선에서 오늘날까지, 사랑과 연애에 관한 질문
나혜석, 「이혼 고백장」(1934) | 드라마 「청춘시대」(2016)

2강 1990년대, 연애의 (재)탄생:
1987년 민주화 이후, 연애의 시대
영화 「접속」(1997) | 영화 「정사」(1998) |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2012, 2013, 2015~2016)

3강 자원 거래의 장이 된 연애:
IMF 경제위기와 군가산점제 위헌 판결 이후의 사랑/연애
영화 「나쁜 남자」(2002) | 영화 「버스, 정류장」(2002)

4강 도시, 여성, 일:
2000년대 ‘차가운 친밀성’의 도시를 배경으로 한 칙릿 유행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2006) | 영화 「미녀는 괴로워」(2006)

5강 ‘나쁜 남자’ 변천사:
여성적 욕망의 대상으로서 ‘나쁜 남자’부터 ‘무서운 남자’까지
영화 「연애의 목적」(2005) | 웹툰 「치즈 인 더 트랩」(2010~2017)

6강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날 남성들은 친밀성에 대한 욕망을 어떻게 표출하는가
아이유, 「좋은 날」(2010) | 영화 「소셜포비아」(2015)

7강 이런 세상에서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랑
드라마 「밀회」(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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