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특징 **
필자는 공무원학원에서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년 정
도 영어를 가르쳐왔다. 주로 중앙무대라 불리는 서울 노량진이 아닌 지방에서
영어를 가르쳐왔기에 학생들을 상대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며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
돌이켜보면 제일 처음 영어를 가르칠 때 학생들의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했거나
다니고 있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실력이 있진 않을까라
는 생각으로 수업을 했었는데, 학생들은 이미 어릴 적부터 소위 말하는 ‘영포자’
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학생들의 눈높이를 이해하면서도 시험출제수준에 근접시키기 위해 노력
하며 깨달아왔던 과정이 지금의 영어수업을 만들게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