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봄철에는 황사, 여름철에는 40도를 넘는 폭염, 그리고 연중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등으로 사람이 생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그나마 주택에서는 에어컨으로, 오피스 건물에는 공조시설과 더불어 냉·난방시설이 없다면 과연 우리는 4계절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공조냉동은 공기조화 냉동의 줄인 말로 건축물과 산업시설의 일정 공간이나 실내의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물품을 생산하거나 생산제품의 품질과 위생관리·저장·냉각·가열 등을 위해 냉동·냉방·제빙 등을 위한 냉열원설비와 보일러 등의 온열원설비, 공기조화설비 등을 설계·시공하고, 유지·관리하는 일이다.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본이 되는 공조냉동기계 실기시험이 2018년 후반기를 시작으로 현장성 강화를 위한 현장 위주의 동영상 주관식과 작업형으로 변경 시행된다.
따라서 기존의 시험에서 출제기준이 변경된 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실기시험인 관계로 그 누구도 출제 경향을 예상하기 어렵다. 그만큼 실기교재의 집필에 많은 생각을 하고 고민과 함께 실제 포기까지 하였으나, 이후로 주변의 교수님들이나 현장 실무자,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 수험생들의 어려움을 생각하여 저자에게 집필할 것을 여러 번 권유하여 최종적으로 이 교재를 집필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 교재의 공부 방법 TIP은
① 국가직무능력(NCS)을 반영한 2018년 후반기 출제기준 개정에 맞추었다.
② 냉동기계, 공기조화배관, 전기제어 Part로 구분하여 이론과 예상문제를 다루었다.
③ 변경 후 처음 시행되고 기출문제가 없는 만큼 우선 이론부분을 충실히 익히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④ 이 교재는 실기시험도 준비하고, 이후 현장에 나가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끝으로 본 교재를 집필하는 데 있어 많은 노력을 하고 오타나 잘못된 부분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였으나 혹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수정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이 책으로 공부하신 수험생 여러분은 공조냉동기계 2차 실기시험에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본 교재가 출판되도록 수고해주신 도서출판 건기원 관련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8. 8.
공학박사/공조냉동기계기술사
이 정 근
만든 이 코멘트